화제의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가 출판 만화의 세계로 잠수한다.
넥슨 재팬은 8일 일본에 보도자료를 내고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제공하는 하이브리드·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의 코믹화 작품 연재가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연재는 쇼가쿠칸(小学館)이 내는 아동용 월간지 '월간 코로코로 코믹'(月刊コロコロコミック)에서 이루어진다. 1977년 창간되어 오늘날까지 명맥을 잇고 있는 유명 월간지로 <도라에몽>, <피구왕 통키> 등이 이 잡지를 거쳐갔다.
쇼가쿠간은 근래 닌텐도(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스플래툰), 겅호(퍼즐앤드래곤 Z) 등의 게임사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데이브 더 다이버> 연재도 이러한 미디어믹스 흐름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만화판 <데이브 더 다이버>는 8월 12일 발매되는 월간 코로코로 코믹 9월호부터 연재된다. 같은 잡지에서 일상 개그물 <진짜로!!마지메군!>(マジで!!まじめくん!)을 연재했던 츠치다 신노스케(土田 しんのすけ)가 만화를 담당한다.
넥슨 재팬은 "주인공 데이브와 친구 코브라, 초밥 장인 반쵸 등의 개성 풍부한 캐릭터들과의 상호 작용을 다채로운 개그를 섞어 코믹하게 그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넥슨은 <데이브 더 다이버>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