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배 <블레이드&소울> 비무제: 임진록’(이하 블소 비무제: 임진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행사 홍보모델인 스파이럴 캣츠의 인터뷰가 공개되었습니다. 비무제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일 홍보모델로서의 각오, <블레이드&소울> 게이머로서의 소감, 그리고 코스튬플레이어 개인으로서의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왼쪽부터 스파이럴 캣츠의 도레미, 타샤
“블레이드&소울의 매력? 커스터마이징만 해도 즐거워요”
엔씨소프트와는 ‘블소 비무제: 임진록’이 첫 공식 협업입니다. 소감이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스파이럴 캣츠 팀입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블레이드&소울> 유저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엔씨소프트와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최선을 다해 유저 여러분께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4주간의 이벤트에서 유저 여러분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려요.
<블레이드&소울>과 협업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평소 <블레이드&소울>을 즐겨 하던 유저 중 한 명으로서 ‘비무제’라는 좋은 기회가 생겼습니다. 항상 함께 하고 싶었던 엔씨소프트와 좋은 이벤트로 만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많은 활동을 함께 할 계획이니 애정 어린 관심 부탁 드려요.
<블레이드&소울>을 해본 적이 있는지? 있다면 직업∙레벨∙커스터마이징∙의상 등 본인 캐릭터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타샤: 제 캐릭터는 역사, 레벨은 37입니다. 도레미 양은 린 검사, 레벨은 40입니다. 바로 얼마 전에 도레미 양은 ‘천상소저’ 의상을 획득했습니다. 저도 천상소저를 가지고 싶었는데 마지막 봄봄상자를 열 때까지도 나오지 않아서 안타까웠어요.
저는 길쭉 길쭉한 누님 타입의 캐릭터를 좋아해서 곤족을 키우고, 도레미 양은 작고 귀엽고 아담한 타입을 좋아해서 린족을 키우고 있습니다. 게임은 주로 PC방에서 많이 하는 편입니다.
<블레이드&소울> 그리고 게임 속 비무(결투)에 대해 평소에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블레이드&소울>의 재미는 역시 커스터마이징이죠. 캐릭터를 만들어서 스크린샷 찍는 것만 해도 한두 시간이 뚝딱 갈 정도로 즐거워요. 그런데 비무는 아직 해본 적이 없어요. 옆에서 구경만 해봐도 너무 어려워서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습니다.
‘블소 비무제: 임진록’에서 3개 캐릭터의 코스튬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인데, 각 캐릭터와 맡은 모델에 대해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블레이드&소울>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많아 고민을 많이 했지만, 가장 인기가 많고 대표적인 3명의 여성 캐릭터로 선정했습니다. 1회차에는 타샤가 ‘진서연’을, 도레미 양이 ‘남소유’를 코스프레할 예정입니다. 2회차 ‘포화란’ 코스프레는 객원 모델인 플라티나 님입니다.
진서연∙남소유∙포화란 코스튬플레이를 준비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캐릭터 컬러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남소유는 핑크&화이트, 진서연은 블랙&골드, 포화란은 블랙&레드. 팀원 모두 <블레이드&소울>을 좋아해 애정을 갖고 소품을 제작했습니다.
엔씨소프트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
‘블소 비무제: 임진록’의 행사 중에서 가장 기대하는 부분, 그리고 유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임요환, 홍진호 선수의 재대결이 가장 큰 볼거리겠죠. 얼마나 잘할 지도, 각각의 팀이 얼마나 멋진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지도 궁금해요. 비무에서는 무공 콤보 한 번으로 승패가 결정되는 경우도 많던데, 어떤 역전의 드라마가 펼쳐질 지가 기대됩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해야만 받을 수 있는 경품이 많고, 연속으로 출석할수록 더 많은 아이템 쿠폰을 받을 수 있으니 유저 입장에서는 되도록이면 전일 참석하는 게 이득일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아이템을 모으는 재미도 있을 것 같고요.
‘블소 비무제: 임진록’ 이후에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7월 LA에서 열리는 ANIME EXPO 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애니메이션 행사인만큼 <블레이드&소울> 애니메이션 캐릭터 의상을 착용하고 행사에 참여할까 생각 중이에요.
타샤 “KBS 50부작 드라마에 출연해요”
최근 방송 출연, 온라인 광고, 오프라인 행사 등 종횡무진으로 뛰어다니는 것 같은데, 근황이 궁금합니다.
타샤: 최근에 유저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아 6월 방영하는 KBS 50부작 드라마 오디션에 합격해 출연이 확정 되었습니다. 그 외에 블소 비무대회와 가족 이스포츠 행사, 미국에서 열리는 제팬 액스포 등 여러 행사를 통해 유저 여러분께 인사드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만화∙애니메이션 쪽 활동으로 시작했는데, 요즘은 게임 쪽이 중점적인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이유나 계기가 있나요?
스파이럴 캣츠 대표님과 타샤 팀장이 모두 게임 개발자 출신이라 처음부터 게임 코스프레에 애정을 갖고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코스프레를 선보일 때 반응보다, 게임 코스프레를 선보였을 때 반응이 훨씬 더 좋았거든요. 스파이럴 캣츠의 게임 코스프레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비중이 높아지게 되었던 것 같아요.
의상 제작과 모델을 병행하는 것으로 아는데, 구체적인 의상 제작 프로세스와 역할 분담이 궁금합니다.
소품제작의 경우 스파이럴 캣츠 대표님께서 진행하시고, 의상은 타샤 팀장이, 팀원인 도레미는 나머지 보조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해외 행사에도 여러 번 초청받아 다녀왔는데, 해외 코스튬 플레이 또는 게임 행사는 국내와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혹은 우리나라에도 적용되었으면 좋겠다 싶었던 점이 있었나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월드코스프레써미트’의 경우 나고야 시장이 직접 코스프레를 하고 퍼레이드를 했었고, 말레이시아의 AFA 행사의 경우 유명 패션 브랜드 '지미추'의 아들인 '대니추'가 행사 호스트였습니다. 사회적 지위가 있는 중요인사들이 코스프레 행사 지원에 적극적이었던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코스프레 사업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고, 큰 관심을 받는 콘텐트였습니다.
코스프레라는 문화가 생소한 국내와 대비 했을 때 코스프레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들이 조금은 부러웠습니다. 스파이럴캣츠, 그리고 코스프레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려요
과거 스파이럴 캣츠가 제작했던 ‘남소유’ 의상
평소 개인 시간에는 무엇을 하며 지내나요?
멤버 모두 게임을 좋아해서, 휴일에는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편입니다. 여유가 있을 때는 종일권을 끊어놓고 느긋하게 즐기는 편이예요.
얼마 전 타샤의 생일파티를 팬미팅으로 진행했는데, 그 행사에 대해 간단히 듣고 싶습니다.
스파이럴캣츠 팬카페 회원분들 30명 정도가 참여했던 정모였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 주신 뜻 깊은 자리였어요. 다 함께 저녁식사도 하고, 노래방도 가고 PC방에서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팬들과의 관계가 끈끈한데, 평소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페이스북. 팬카페. 홈페이지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편입니다. 특히 카페의 경우 하루에 3-4번씩 들어가 보기 때문에, 카페 게시판이나 카페 정모를 통해서 친목을 다지는 편이예요. 스파이럴 캣츠에 관심 있으신 분은 카페에 꼭 가입해 주세요! 언제나 즐거운 정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몇몇 기업에서 스파이럴 캣츠를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비무제: 임진록의 공식후원사인 ‘네네치킨’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영상 촬영 때 치킨 들고서 코믹 컷을 조금 뽑아봤는데, 잘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평소에도 좋아해서 자주 시켜먹는 브랜드예요
마지막으로 <블레이드&소울>과 스파이럴 캣츠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블레이드&소울>을 즐기고 사랑하시는 유저 여러분, 레벨은 높지 않지만 저희 역시 오픈 베타 첫날부터 게임을 즐겨온 유저의 한 사람으로서 ‘블소 비무제: 임진록’을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경품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이번 비무대회 만큼은 집보다는 행사장에서 직접 오셔서 즐겨주세요. 다른 유저들과 함께 교류도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실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멋진 임요환, 홍진호 선수의 임진록 경기도 현장에서 관전하시고, 스파이럴 캣츠의 코스프레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저희는 행사장에서 여러분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비무대회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