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민수가 강력한 4차원관문 러시를 앞세워 이동녕(fOu)을 물리쳤다.
정민수는 상대에게 2개의 융화소를 보여준 뒤 4차원관문을 선택했고, 이동녕은 앞마당 멀티를 확보하면서 저글링과 가시촉수로 상대의 공격에 대비했다.
광전사와 추적자에 파수기까지 갖춘 정민수는 역장을 활용하면서 다수의 병력으로 저그의 앞마당을 장악하며 순식간에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정민수는 4차원관문에서 병력이 계속 충원되는 가운데 저그의 본진까지 입성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이동녕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GG를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이로써 정민수는 2승을 거두면서 16강에 진출했고, 이동녕은 2패로 탈락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32강 E조는 김성제(스타테일)와 정민수가 1-2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고, 이동녕과 이정환(프라임)이 3-4위 결정전에서 대결하게 됐다.
◈ 소니에릭슨 2011 GSL 시즌1 코드S
● 32강 E조
1경기 샤쿠라스고원 김성제(테, 7시) 승 vs 패 이동녕(저, 5시)
2경기 잃어버린사원 정민수(프, 8시) 승 vs 패 이정환(프, 2시)
3경기 델타사분면 김성제(테, 7시) 승 vs 패 이정환(프, 11시)
4경기 젤나가동굴 정민수(프, 7시) 승 vs 패 이동녕(저,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