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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50레벨을 향해! 채굴장부터 거인족 사냥터까지

캐플란 인근 사냥터 가이드

고난이 시작되는 칼페온 북부 지역은 잘 헤쳐 나가셨나요? 의뢰를 주는 NPC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데다 의뢰 완수 조건이 까다로워 많은 어려움을 겪지 않았을까 싶네요.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동선이 복잡하게 짜여있는데다가 의뢰를 주는 NPC가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40레벨 대에 진입하는 마을 ‘케플란’과 그 주변 사냥터 되겠습니다. 디스이즈게임에서는 의뢰를 완수하려는 유저 분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복잡하기 짝이 없는 케플란 지역 의뢰 동선을 지역 별로 나눠 분석해봤습니다. / 디스이즈게임 필진 아퀼


 

레벨 업만이 목적이라면 키메라 사냥터, 거인족 사냥터를 추천


흑정령 의뢰와 일반 NPC 의뢰를 깔끔히 수행하려면 위와 같은 순서로 움직이면 됩니다.

 

케플란은 대도시 칼페온 남동쪽에 있는 채광 특화 도시입니다. 그리고 40레벨대 주요 사냥터를 끼고 있는 마을이기도 하죠. 북쪽에는 바위로 된 몬스터들이 출몰하는 ‘채굴장’, 북서쪽에는 키메라 사냥터 ‘마르니 실험실’, 서쪽에는 ‘사우닐 캠프’, 남쪽에는 ‘거인족 주둔지’'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처음 도착한 사람은 어느 사냥터부터 먼저 가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레벨 업에만 몰두할 생각이라면 42레벨부터는 키메라 사냥터를, 40레벨대 중반부터는 거인족 주둔지로 가길 추천하겠습니다. 혹은 ‘키메라 사냥터→사우닐 캠프→거인족 주둔지’ 순서로 옮겨 다녀도 상관 없고요.

 

만약 의뢰 동선대로 따라간다면 ‘채굴장→글루토니 동굴→마르니 실험실→사우닐 캠프→거인족 주둔지’ 순서로 이동하게 될 겁니다. 흑정령이 그 순서대로 의뢰를 주거든요.

 

본 기사에서는 케플란의 주요 의뢰 및 사냥터 별로 의뢰를 주는 NPC들 위치를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채굴장부터 살펴보시죠. 특히 채굴장 의뢰 중 8연속 의뢰는 사우닐 관련 4연속 의뢰로도 이어지니, 기사를 꼭 참조해서 완수하세요.

 


 

참고로 케플란 의뢰는 지난번에 다룬 칼페온 북부 마지막 사냥터 ‘트롤 방어 기지’와 연결됩니다. 트롤 방어 기지 의뢰를 모두 끝마치면 칼페온 의회에 보고하게 되는데, 여기서 '케플란의 기술 교관 릴바노스를 만나라'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케플란에 와서 릴바노스를 만나면 본격적으로 케플란 의뢰를 맡게 됩니다. 참고로 릴바노스 의뢰는 8연속 의뢰인데, 중간에 길 안내 없는 의뢰를 받아 난처한 지경에 빠질 겁니다. 세부 공략을 참고해주세요. ☞ 관련기사

 

 

돌덩이 몬스터를 잡아라! 채굴장 관련 의뢰


돌로 된 몬스터들과 관련된 의뢰를 받는 곳. 케플란 마을, 케플란 채굴장, 오제의 집에서 주로 받습니다.

 

돌로 된 몬스터와 관련된 의뢰를 주는 케플란 마을 NPC 상세 위치.

 

의뢰를 순서대로 처리하려면 케플란 인근에 등장하는 돌로 된 몬스터부터 먼저 처치해야 합니다. 돌로 된 몬스터는 두 부류로 나뉩니다, 하나는 ‘바위 게’ ‘바위 거미’ ‘잡동사니 골렘’ ‘골렘 거미’를 비롯한 기괴한 생명체들이고요. 또 하나는 ‘석화되어 가는 광부’ ‘석화되어 가는 드워프’ 등등 본래는 사람이었는데 괴물이 된 몬스터입니다.

 

일단 릴바노스의 8연속 의뢰를 수행하면서 케플란 마을, 케플란 채굴장, 오제의 집 주변을 돌면서 다른 NPC들한테서도 의뢰를 받으세요. NPC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으니, 위의 지도를 참조해 의뢰를 받아가길 권장합니다.

 

 

40레벨 초반이라면 돌로 된 몬스터 정도는 무난히 잡을 수 있습니다. 의뢰를 하면서 겸사겸사 레벨 업을 합시다.

 

 

유독 지하에 숨어있는 한 NPC만큼은 지도를 봐도 찾기 힘들 겁니다. 도무지 못 찾겠다 싶으면 일단 일꾼 관리자와 여관 사이에 있는 길을 찾으세요.

 

 

그 다음 흑결정 사업가 주변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세요.

 

 

계단을 올라가면 추출시설 관리인이 보일 겁니다. 이때 왼쪽으로 시야를 돌려보세요. 그렇게 하면….

 

 

왼쪽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일 테고, 오른쪽에는 지하 탄광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일 겁니다. 오른쪽 길로 가세요. 

 

 

그러면 돌이 된 사람들을 처치하란 의뢰를 주는 NPC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여담이지만 가장 중요한 의뢰인 ‘릴바노스’ 8연속 의뢰를 모두 처리하면 케플란 영주 ‘마르코 파우스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영주는 플레이어가 케플란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조사하고 해결사 노릇을 하는 모습이 영 마음에 안 드는지, ‘트리나 요새를 포위한 사우닐이나 처치하라’는 투의 말을 하고는 쫓아내 버립니다. (…)

 

허나 아니꼽긴 하지만 이 의뢰까지는 해두길 권장합니다. 그래야 트리나 요새에 갔을 때 숨겨진 사우닐 관련 의뢰를 할 수 있게 되거든요.

 

 

릴바노스 의뢰를 다 마치고 만날 수 있는 케플란 영주. 이 영주를 만나서 트리나 요새에 가야, 숨겨진 사우닐 관련 의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합성괴물을 처치하라! 마르니 실험터 관련 의뢰



키메라 관련 의뢰는 마르니 동굴길 탐험 관리자, 마르니 실험실 탐험 관리자 ‘바바’, 케플란 마을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마르니 실험실 탐험 관리자 ‘바바’에게 가는 방법

 

[새 창에서 영상보기]

 

 

키메라 관련 의뢰를 주는 케플란 마을 NPC들의 위치

 

마르니 실험터에는 ‘키메라’, ‘뿔 키메라’, ‘미친 합성 오크 전사’ ‘미친 합성 오크 마법사’, ‘미친 합성 사우닐’, ‘미친 합성 하피’, ‘오크 실험체’ 등이 등장합니다. 강화 재료 ‘블랙스톤(방어구)’ ‘블랙스톤(무기)’, 공격력을 높여주는 악세사리 ‘바레스 목걸이’를 주는지라 돈벌이용으로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레벨 업을 노리는 사람은 주로 42레벨 때 마르니 실험터에 진입하고, 오래 머무는 사람들은 45레벨까지 진득하게 사냥하고 거인족 주둔지로 떠나더군요. 단, ‘미친 합성 오크 전사’와 ‘미친 합성 오크 마법사’가 넉다운 공격을 쓰고 ‘오크 실험체’는 소서러나 레인저는 단번에 빈사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자폭’ 공격을 합니다. 긴장을 놓지 말고 사냥하길 추천합니다.

 

케플란 서쪽 산에 주로 나타나는 키메라

 

마르니 실험실 안으로 들어가면 각종 오크, 사우닐, 하피 합성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트리나 요새를 포위한 도마뱀을 소탕하자! 사우닐 관련 의뢰

 


케플란 마을 여관, 트리나 요새에서 의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뜬금없지만 저 멀리 있는 칼페온에서도 관련 의뢰를 받을 수 있고요 (…)

 

트리나 요새 안의 주요 의뢰 수령 지역. 

 

사우닐은 케플란 서쪽으로 한참 가면 나오는 거점 ‘트리나 요새’를 포위하고 있는 몬스터입니다. 보통 거인족 사냥터로 가기 전에 거쳐가는 고효율 사냥터로 알려져 있는데요, 고수익 의뢰가 밀집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일단 의뢰 완수를 최우선으로 삼는 유저라면 위에서 설명한 대로 케플란 기술교관 ‘릴바노스’의 8연속 의뢰를 완수한 뒤 트리나 요새에 방문하세요. 그래야 트리나 요새 대장 ‘프리드리 토프릭슨’이 주는 4연속 의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의뢰를 주지 않고 찔끔찔끔 나눠서 주는지라 의뢰 완수 보고한다고 몇 번이고 사냥터를 들락날락해야 할 겁니다.

 

트리나 요새 기술교관 ‘제라드 머첼로’에게도 의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의뢰를 2개∙3개∙1개 이런 식으로 나눠서 주기 때문에 몇 번이고 몇 번이고 트리나 요새와 사우닐 사냥터를 왔다 갔다 해야 할 겁니다. 다 완수하기에는 좀 귀찮을 거에요.

 

다만 보상은 나름 쏠쏠하게 챙겨줍니다. 트리나 기술교관은 각 의뢰마다 공헌도 90과 중형 포션 5개를 주며 ‘돌비늘 포식자’라는 몬스터를 처치하란 의뢰를 완수하면 원가 3,000냥짜리 무역품 고대 동주화, 굵은 낚싯대, 거친석재 5개 중 한 가지 보상을 건네줍니다. 사우닐 사냥터에서 주로 레벨 업을 할 생각이라면 도전해보길 권장합니다.

 

어차피 거인족 갈 때까지는 사우닐을 주로 잡아야 합니다. 열심히 쓸어 담읍시다.

 

사우닐에게서 얻을 수 있는 ‘금속 갑옷 조각’은 모아두세요. 22개 당 원가 3,500냥짜리 무역품 1개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트리나 요새 탐험 관리자 ‘프리드리 토프릭슨’ 옆에는 ‘'카스토 루스’라는 수인족 NPC가 있는데 이 NPC는 길 안내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 의뢰를 줍니다. 이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어떻게 의뢰를 완수해야 하나 고민에 빠지는데 아래 이미지를 참조해서 완수하길 권장합니다.

 

카스토 루스에게 의뢰를 받다 보면 ‘트리나 요새 주둔군의 전략이 유출되고 있다. 누군가가 사우닐에게 정보를 팔고 있는 듯 하니 거동이 수상한 자를 체포해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의뢰를 받았다면 트리나 요새와 사우닐 캠프를 연결하는 길로 이동합시다.

 


그러면 혼자서 부지런히 뛰어다니는 병사가 보일 겁니다. 냉큼 뛰어가서 상호작용 버튼(R)을 눌러 잡으면 의뢰를 완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케플란 여관에 있는 주민으로부터 ‘그깟 도마뱀’ 의뢰를 꼭 받고 오시길 바랍니다. 사우닐 중갑병, 사우닐 수비병, 사우닐 궁병, 사우닐 중갑 전사를 일정 수만큼 처치하면 무역품 ‘고대 은주화’ 2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역소에 팔면 1만 냥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으니, 꼭 챙기길 바랍니다.

 

여담으로 말하지만, 버그인지 의도된 것인지 알 수는 없으나 칼페온에도 ‘그깟 도마뱀’ 의뢰를 주는 NPC가 있습니다. 놓치지 말고 고대 은주화 2개를 추가로 챙기길 추천합니다.

 

단, 칼페온의 ‘그깟 도마뱀’ 의뢰는 케플란 마을에서 받을 수 있는 ‘그깟 도마뱀’ 의뢰와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만약 케플란 마을의 ‘그깟 도마뱀’ 의뢰를 수행하는 도중 칼페온에서 동일한 의뢰를 받으면 진행 상황이 초기화가 돼 버립니다. 반드시 한 마을의 ‘그깟 도마뱀’ 의뢰를 먼저 해결하고 나머지 한 마을의 의뢰를 처리하세요.

 


사우닐 여관에 가면 글루토니, 사우닐, 거인족 관련 의뢰를 주는 NPC들이 보일 겁니다. 그 중에서 중앙에 서 있는 인간 마법사와 대화해 사우닐을 처치하고 고대 은주화 2개를 받아내는 의뢰를 받으세요.

 


참고로 칼페온에서도 동일한 의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칼페온 북문으로 들어가 방어구 상인 근처를 찾아보세요.

 

 

40 레벨 후반으로 가려면 꼭 거쳐가야 할 곳, 거인족 사냥터



그나마 케플란 의뢰 중에서는 가장 깔끔한 편입니다. 케플란 마을에서만 받으면 되니까요.

 


40레벨 중후반대 유저라면 거인족을 주로 사냥하길 권장합니다. 경험치도 잘 오르고 돈도 제법 벌 수 있습니다.

 

거인족은 게아쿠 평원, 거인족 주둔지에 나타나는 몬스터입니다. 경험치도 굉장히 많이 주고 돈도 80~100냥 사이로 주는데다 가끔씩 원가만 4,000냥에 이르는 무역품을 줍니다. 또한 50개씩 모아가면 10,000냥의 은화로 바꿀 수 있는 전리품 ‘거대한 창’도 주고요.

 

거인족 사냥터는 40레벨 중반 대에서 40레벨 후반대로 진입하려면 반드시 거쳐가야 할 사냥터라 보면 됩니다. 또한 거인족 의뢰를 모두 완수하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지역 ‘메디아’로 이동하라는 의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당장은 쓸 데가 없지만, 2015년 1분기 대규모 업데이트로 ‘메디아’ 지역이 추가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미리 클리어해서 업데이트를 대비하길 추천합니다.

 


클렘 세서리의 연속 의뢰를 완료하면 케플란 영주에게 추천장을 받고 미공개 지역 메디아로 향할 준비를 하라는 의뢰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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