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 2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난 12월 17일 워리어∙레인저∙소서러∙자이언트 4개 캐릭터와 함께 오픈한 <검은사막>은 올해 1월 신규 캐릭터 금수랑을 선보였고 2월 말에는 2번째 신규 캐릭터 ‘무사’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과연 <검은사막> 서비스 2개월동안 유저들은 어떤 캐릭터를 가장 재미있게 즐겼을까요, 그리고 신규 캐릭터 무사는 어떤 선배들을 넘어서야 할까요? <검은사막> 디스이즈게임 유저들에게 2개월 간 유저들에게 사랑받은 캐릭터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투표 결과 영상부터 감상하시죠.
상남자의 캐릭터 자이언트, 최고의 PVE 캐릭터 등극
먼저 몬스터와의 전투 성능이 가장 빼어난 캐릭터입니다. 짐승남 ‘자이언트’가 모든 캐릭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네요.
자이언트는 든든한 체력과 호쾌한 공격모션, 그리고 무엇보다도 휠윈드 ‘몰아치는 벼락’의 빼어난 성능 덕에 다수의 적을 사냥하는데 최적화된 캐릭터라는 평을 받고 있죠. 때문에 일각에서는 외모와 성능을 맞바꾼 캐릭터라는 농담까지 있을 정도죠. 일부 자이언트 '형제'들은 외모조차 완벽한 캐릭터라고 평하기도 합니다. (…) 다만 이러한 완벽함(?) 때문에 패치내역이 가장 심심한 것이 흠이라면 흠이네요.
50레벨 최다 캐릭터의 위용! 조작감 좋은 캐릭터 1위 ‘소서러’
가장 손맛이 좋은 캐릭터로는 격투가 같은 마법사 ‘소서러’가 꼽혔습니다. 소서러는 근거리와 원거리를 오가는 다양한 전투 스타일, 다양한 회피기와 그로 인해 파생되는 수많은 연계기로 조작이 가장 어려운 캐릭터로 꼽히죠.
하지만 그 보상이랄까요? 이러한 벽만 넘으면 어느 캐릭터도 따라올 수 없는 손맛을 보여준다는 평입니다. 실제로 펄어비스에 따르면 50레벨 이상 캐릭터 비율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클래스가 바로 소서러죠. 익숙해지기는 힘들지만 그만큼 떠나기 힘들다는 의미죠.
엘프 ‘레인저’, 파릇파릇한 금수랑 재치고 꾸미는 맛이 있는 캐릭터 1위
마지막은 외형이나 의상 등의 이유로 가장 꾸미는 재미가 있는 캐릭터입니다. 레인저가 <검은사막> 유일한 소녀 캐릭터 금수랑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네요.
레인저는 CBT시절부터 OBT 사전 캐릭터 생성, 그리고 OBT 후에도 최다 캐릭터를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검은사막>의 대표 미녀 캐릭터죠. 소서러와 함께 성숙한 몸매를 자랑하는 캐릭터이자, 소서러에겐 없는 앳된(!) 얼굴까지 보유한 캐릭터입니다. OBT 시작과 동시에 존재한 덕에 다양한 의상을 가지고 있는 것은 보너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