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콘텐츠는 필자의 퍼스트서버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이번 7월 14일, 드디어 많은 유저를 설레며 기다리게 했던 남마법사의 신규 직업 3종이 추가됐습니다. 그중 ‘바람을 제어하는 기동 전투형 마법사’ 콘셉트로 등장한 스위프트 마스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스위프트 마스터는 어떤 캐릭터?
스위프트 마스터는 ‘원거리에서 마법을 사용해 적을 격멸한다.’는 일반적인 마법사에 대한 이미지와 달리 근거리에서 높은 기동력과 빠른 스킬 캐스팅, 짧은 쿨타임을 활용해 적을 공격하는 직업이다. 여마법사에 있는 배틀메이지와 조금은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다.
하지만 창이나 봉을 활용한 체술과 마법, 체이서가 섞여있는 배틀메이지와 달리 스위프트 마스터는 온리 중-근거리 마법 스킬들을 연계해 시원시원한 전투를 펼친다. 또한 딜러에게 가장 중요한 공격력을 올려주고 쿨타임을 줄여주는 무기 마스터리, 대미지를 상당히 많이 올려주는 버프 및 패시브 스킬 등을 갖춰 기본이 탄탄한 캐릭터기도 하다.
# 그렇다면, 스킬은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 필자의 스킬트리. 꼭 정석 스킬트리는 아니다.
스위프트 마스터는 버릴 스킬이 많지 않아서 스킬포인트가 많이 부족한 편이라 스킬포인트를 어떻게 투자해야 효율적인 사냥을 할 수 있을지 정리해봤다. 물론 아직 연구가 덜돼 정보가 부족하기도 하고, 퍼스트 서버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것인만큼 다른 유저들의 의견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공통스킬
퀵스탠딩 1
당연한 말이지만 꼭 찍자.
물리 크리티컬 히트 M
크리티컬 확률을 올릴 수 있는 패시브나 버프 스킬이 가죽 마스터리를 제외하고 전무하기 때문에 자체 크리티컬이 좀 낮은 편이니 필수로 찍자.
# 각성 이전 1~49Lv
윈드 스트라이크 1
전직 패시브스킬 ‘바람의 주인’의 효과로 추가 공격이 가능해지지만 딱히 대미지가 쓸만큼 강해지진 않으니, 유틸용으로 1만 찍어도 충분합니다.
삭풍 1~M
근접한 적들에게 다단히트를 입히는 기본 스킬이다. 근접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짧은 쿨타임에 비해 높은 공격력으로 기본기 밥값을 착실히 한다. 육성기간에는 어느정도 레벨이 오를때까지 유용하게 사용하고, 나중에 스킬 포인트가 부족하다면 빼면 된다.
소닉 무브 1
빠르게 이동하며 공격하는 스킬로 귀검사의 단공참, 도적의 샤이닝 컷과 비슷하다. 스위프트 마스터로 전직하면 ‘텔레포트’가 사라지기 때문에 1만 찍어서 이동기로 사용하면 된다.
휘몰아치는 질풍의 봉 마스터리 M
봉의 낮은 물리 공격력을 창보다 앞서게 해주면서 적중률, 공격속도, 쿨타임 감소 등 훌륭한 옵션까지 더해주므로 반드시 마스터하자.
대진공 1
전방에 역풍을 일으켜 몬스터들을 자신의 앞으로 당겨오는 스킬이다. 몬스터를 당겨오는 용도로 1만 찍어주도록 하자.
윈드니스 M
20레벨 마스터기준 스킬들의 공격력을 45% 올려주면서 깨알같이 피격 대미지도 감소 시켜준다. 아이템을 이용해서 30레벨까지 찍을시 공격력을 65%나 올려주므로 반드시 마스터 하자.
▲ 상당히 준수한 옵션을 자랑한다
윈드 블래스터 M
자신의 앞으로 돌풍을 일으켜 밀쳐낸다. 근접해있을수록 공격력이 증가되며 상당한 공격력을 보여준다. 대진공과 회오리바람에 비하면 상당히 쓸만한 스킬이므로 마스터 해주자.
회오리바람 1
자신 앞으로 매우 느리게 전진하는 회오리바람을 일으킨다. 대진공과 윈드 블래스터로 당기거나 밀어낼 수 있지만, 대미지도 낮고 이름과 걸맞지 않게 몰이 효과, 경직효과 등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버리는 것이 좋다.
▲ 대진공과 블래스터가 없으면 사용하기도 어렵고 대미지도 약하다.
싹쓸바람 1~M
자신의 전면으로 바람을 사출하여 다단히트를 입히고 중앙으로 당겨온다.
범위가 화면 밖까지 닿을 정도로 상당히 길지만 대미지에 비해 쿨타임이 길어서 주력기로 사용하기에는 아쉬운 스킬이다. 그렇기에 달인의 계약을 사용하거나 후에 2차각성이 나올 시에는 스킬포인트를 적게 투자해주는 것이 좋다.
폭풍의 눈 M
사방의 적을 끌어 당긴 후에 폭발시킨다. 끌어당기는 범위가 X축, Y축 모두 넓고 대미지 또한 강력하기에 모든 상황에 활용이 가능한 스위프트 마스터의 주력 스킬 중 하나이다. 꼭 마스터하자.
휘몰아치는 바람 M
자신의 앞에 휘몰이 바람을 생성하여 다단히트를 입히면서 홀딩하다가 폭발시켜 대미지를 가한다. 높은 대미지에 세미 홀딩 기능까지 있으므로 주력기로 사용하기에 좋다.
스톰 스트라이크 M
전면으로 바람을 실은 정권을 날린다. 각성기를 제외하고 대미지가 제일 높은 스킬이기 때문에 폭풍의눈, 휘몰아치는바람과 함께 주력기로 사용하는 스킬이다. 꼭 마스터 해주도록 하자.
# 각성 이후 50~85
풍신의 힘 M
윈드니스의 높은 공격력 증가량에 더불어 크리티컬 대미지를 증가시켜주는 각성 패시브 스킬이다. 꼭 마스터해주도록 하자
볼텍스 허리케인 M (자동 마스터)
큰 회오리바람을 4개 만들어 자신의 주변에 회전시킨다. 대미지 수치는 괜찮지만 중앙에서 시전하여 풀히트를 시키지 못하면 스톰 스트라이크보다 대미지가 낮기때문에 유의해서 사용해야 할 스킬이다.
질풍가도 M
전면으로 돌진하는 스킬로 대미지는 약하므로 SP가 남으면 찍어주면 된다. 후에 2차각성이 나온다면 SP를 적게 투자하고 다른 스킬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스톰 퀘이커 M
폭풍에 닿은 적을 휘말리게 하고 전방으로 날린다. 질풍가도와 마찬가지로 쿨타임에 비해 공격력은 높지 않지만 질풍가도보다는 쓸만하며 SP가 상당히 남기때문에 찍어주는 스킬이다.
# TP 스킬
▲ 필자의 TP 스킬트리
스위프트마스터의 TP스킬들은 기존 스킬에 유틸적인 능력을 부여 해주는 것이 하나도 없는, 단순한 공격력 증가 옵션을 가진 TP 스킬들 뿐이다. 때문에 주력기인 35,40,45 무큐 스킬들에 TP를 투자해주고 남는 특성 포인트는 자신의 취향대로 찍어주면 된다.
# 추천 아이템 세팅
스위프트 마스터는 속성이 강제 되지 않아 아이템 선택이 자유로운 편이므로 현재 대세 레전더리인 그라시아 세트를, 무기로는 카르텔의 쌍두 독수리 봉을 추천한다. 카르텔의 쌍수 독수리 봉은 '윈드니스'의 대미지 증가 버프 효율을 증가시키고 스위프트 마스터의 주력기인 '스톰 스트라이크'의 대미지도 증가시키기에 필수 무기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본서버의 값어치도 증가하고 있다.
▲ 깨알같이 주력기의 공격력도 올려준다
상의 옵션은 공격력을 증가시켜주는 '윈드니스' 스킬을 선택하자. 엠블렘은 만약 레어아바타를 사용한다면 플래티넘 엠블렘도 윈드니스를 착용해서 윈드니스의 레벨을 30레벨까지 올려주자. 크리티컬 확률을 올려주는 스킬이 적으므로 힘+물리크리티컬 엠블렘으로라도 물리크리티컬 확률을 올려주는 것이 좋다.
칭호와 크리쳐는 스킬칭호가 나온 직후라서 안타깝게도 효율이 떨어지는 1레벨 스킬 칭호만 구할 수 있다. 구하려면 더 좋은 것을 구할 수 있겠지만, 가성비가 크게 떨어진다. 그러므로 다음 스킬 칭호 시즌을 노리고 이번에 나온 '물풍선 던지기'칭호를 구비하거나 '속성강화'를 올려주는 칭호를 구비하는 것이 제일 무난하다.
크리쳐는 휘몰아치는 바람의 봉마스터리와 윈드니스를 동시에 올려주는 15~20레벨 역천의 베히모스 또는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10% 효과와 윈드니스 1Lv을 챙길 수 있는 쁘띠 베키 크리쳐가 좋다.
▲ 크리티컬 대미지와 스킬을 동시에 챙긴다
▲ 그란디네 발전소 노말 난이도 플레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