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그리프가 개발하고 요스타가 국내에 서비스하는 전략 디펜스 게임 <명일방주>가 지난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오케스트라 콘서트 '심포니 오브 투모로우'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한국 서비스 5주년을 맞이한 <명일방주>는 '아방가르드'한 OST가 큰 인기를 얻는 게임이죠. 특히 매번 이벤트 때마다 해당 이벤트에 어울리는 명곡을 매번 선보이기 때문에, 이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 '음악'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명일방주>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주요 명곡들을 '오케스트라'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된 각종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었고, <명일방주>에 애정이 깊은 유저들은 직접 게임 속 캐릭터로 '코스프레'를 해서 방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최근 여러 서브컬처 게임들의 오케스트라가 개최되는 장소로 많이 애용되고 있는 장소죠.


'스즈란', '아미야' 등 게임 주요 캐릭터들의 이번 오케스트라 버전 일러스트가 눈길을 끕니다.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명일방주> 유저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삼성 갤럭시 스토어가 후원했기 때문에, 게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배포하는 부스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오케스트라에서만 구할 수 있는 각종 굿즈가 판매되었습니다. 하지만 경쟁이 매우 치열했기 때문에 빠르게 매진되었죠.
이번 공연은 총 3부로 진행되었으며, 게임의 OST 총 31곡이 연주되었습니다. 각종 서브컬처 게임 오케스트라 행사에서 활약중인 '플래직 심포니 오케스트라', 그리고 '진솔' 지휘자가 연주에 나섰으며, 중창단 코러스의 라이브는 물론, 풀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출연진이 게임의 각종 명곡을 장엄하게 재현해 냈는데요.


특히 마지막 3부에서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유명한 '양방언'이 직접 무대 위에 올라서 자신이 <명일방주>에서 작업한 주요 곡들을 직접 연주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양방언 작곡가는 "자신의 음악을 이와 같은 방식의 풀 오케스트라로 연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말 인상 깊은 경험이고, 자리를 마련해준 요스타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콘서트장 입구에는 포토월도 준비되어 있어서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된 곡은 위와 같이 총 31곡이었습니다. 마지막 3부에서 연주된 음악은 모두 양방언 작곡가가 참여한 곡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