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일 <마비노기>의 온라인 쇼케이스 '겨울 캠프'가 있었다. 그에 따라 3년 만에 추가되는 신규 메인스트림 '운명의 바람'을 비롯한 여러 겨울 업데이트가 발표되었다. 이벤트의 이름에 걸맞게 야외 캠핑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성승헌 캐스터의 진행 하에 민경훈 디렉터와 최동민 콘텐츠 리더가 출연하여 유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G26 운명의 바람'은 메인스트림의 새로운 장을 여는 스토리다. 에린을 둘러싼 이상 현상과 운명에 맞서는 인류의 여정이 전개된다. 12월에는 도전 의식을 불태울 던전 '파메스 유적'이 추가되며 1월에는 판타지 라이프를 한층 다채롭게 만들 생활 콘텐츠 '달빛 섬' 업데이트와 '낭만 농장' 개편이 이루어진다. 더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겨울 프리시즌 일정과 사전예약 이벤트도 발표했다. 또한,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되고 있는 콘텐츠 중 일부를 짧게 공개하기도 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쇼케이스 중 공개된 언리얼 엔진으로 변화한 콘텐츠
업데이트 발표를 마친 후에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3D 아티스트, 기획자, 프로그래머가 각각 등장하여 개발 비화를 나누기도 했으며, 곧 앞두고 있는 20주년을 기념하는 롤링페이퍼 읽기 시간도 가졌다.
12월에는 2020년 여름 이후 약 3년 만에 메인스트림이 추가된다. 챕터 8의 서막을 장식할 'G26 운명의 바람'에서는 '하이미라크'의 손길이 거두어진 후 마침내 신탁 없는 시대로 향하는 에린에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인류의 의지로 만들어가는 시대가 열림과 동시에 '핀디아스의 운명'이 덮쳐오고, 태고의 존재인 '신수'들이 에린 전역을 습격해 세계를 위기에 빠뜨린다. 이번 메인스트림에서는 이러한 '신수'들을 막기 위한 용병단의 '아이네', '셰프라', '데클룬' 등 신규 캐릭터들의 여정과 더불어 백조 형상의 가장 강력한 신수인 '푸아'에 맞서는 치열한 전투를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메인스트림은 <마비노기> 역사상 최초로 모든 등장인물들의 풀보이스를 지원한다. 그에 따라 신규 캐릭터들 뿐만아니라 기존의 캐릭터들도 목소리가 생겨난다. 그에 따라 난관에 봉착한 에린과 운명에 맞서려는 사람들의 투쟁을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신수 '푸아'
신수 '푸아'에 맞서는 '아이네
'아이네 용병단'의 델가와 셰프라
12월에는 새로운 던전인 '파메스 유적'이 업데이트된다. '파메스 유적'은 '에란스 협곡'과 '론가 사막' 사이에 있다는 설정이다. 솔로 플레이의 고난도 타임어택 던전으로, 총 6계층 30단계로 구성되어 각 단계를 클리어하며 힘의 한계에 도전할 수 있다. 제한 시간 내 클리어한 미션에 비례해 별이 제공되며, 수집한 별을 이용하여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다가올 1월에는 기존의 농장 콘텐츠를 개선한 '달빛 섬'이 업데이트된다. 이곳은 '모이투라 1차 전투'에서 패배한 '피르 보르족'이 정착한 지역이라는 설정으로, 낭만 농장 6레벨을 달성하면 획득할 수 있다. '달빛 섬'에서는 주민 NPC들과 교류하며 하나의 섬을 꾸려가는 평화로운 생활 콘텐츠를 경험할 예정이다.
단순히 섬을 꾸미는 재미뿐만 아니라, 주민을 초대해 생활 재능과 관련된 활동을 수행할 수 있으며, 섬에서 제작한 아이템을 거래하거나 스킬트리를 활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섬을 성장시키는 등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달빛섬'은 '던바튼' 크기 이상의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마비노기'의 '판타지 라이프'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신규 메인스트림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NPC 대사를 다시 볼 수 있는 메시지 로그 기능을 추가하며, '망각의 비약' 초기화 시간을 기존 24시간 주기에서 오전 7시 일괄 초기화로 변경하여 레벨업 주기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에린의 정기'로 획득한 2차 타이틀 중복 사용 시 신규 아이템인 '에린의 정수'가 지급되며, 이를 모아 새로운 타이틀로 교환할 수 있다.
'인챈트' 시인성도 개선한다. '인챈트 스크롤'을 획득하면 이름이 함께 표기되도록 변경하며, 경매장 내 이름 검색 시스템을 추가하여 편의성을 개선한다.
또한, 시각장애인 유저를 위해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마우스 오버 시 버튼과 아이템명을 '블로니'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음성 지원 기능도 도입한다. 이 밖에도 화석 복원 안내 문구 추가, 교역 편의성 개선, 은행 한도 확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편의성 업데이트를 적용한다.
'달빛섬' 업데이트와 함께 '낭만 농장'도 개편된다. 설치물을 일일이 수정할 필요없이 다중 선택 상태에서 설치물의 이동과 회전 기능이 가능하도록 UI를 변경하고 다양한 익스테리어 아이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겨울 1차 업데이트 'G26 운명의 바람'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컬러 스플래쉬 2차 타이틀 획득 쿠폰', '무지개 페인트 브러시', '색칠할꺼양 호루라기'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며, 사전 등록을 완료한 후에도 12월 14일 점검 이후부터 27일까지 1회 이상 <마비노기>에 접속한 이들에게 넥슨캐시 1만원을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
스펙업을 위한 '블랙 콤보 카드' 이벤트도 시작된다. 반복적인 수행을 단축하고 유효 카드 획득을 보다 용이하게 한다. 스킬 구성도 기존과 다르게 원하는 스킬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수정되었다. 돌아온 '블랙 콤보 카드' 이벤트를 통해 카드 파편과 포인트를 모아 슬롯을 개방하면 자신만의 카드를 획득할 수 있고, 새롭게 추가된 옵션 '배율 최대 수치의 80%'를 선택해 더욱 강력해진 힘을 느낄 수 있다.
<마비노기> 속 판타지 라이프를 현실에서도 즐길 수 있는 굿즈 소식도 전해졌다. 12월 17일까지 와디즈에서 '로나', '이루샤', '아로마 베어' 등 대표 캐릭터로 제작된 무드등 가습기, 데스크테리어 PC세트, 키링, 캘린더 등을 만날 수 있다. 내년 초에는 브랜드 옥스포드와 콜라보한 '브릭 토이'가 공개되고 겨울 이벤트의 경품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디스이즈게임 댓글 ()
페이스북 댓글 ()
디스이즈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