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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안정빈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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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9단으로 재미 본 한게임, 스포츠 라인업 강화

프로야구 더 팬, 팀나인, 풋볼데이 신작 3종 공개

NHN2013년부터 스포츠 라인업 집중강화에 나선다. 6일 열린 한게임 신작 발표회를 통해 공개된 신작 <풋볼데이>와 <팀나인>의 영상부터 보자.

 

<풋볼데이> 티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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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나인>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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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6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한게임 미디어 데이 2012’를 열고 신작 스포츠게임들을 공개했다. 축구게임 <풋볼데이>(웹게임)와 야구게임 <프로야구 더 팬>(온라인게임) <팀나인>(모바일게임) 3종이다. 이 게임들은 2013년에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프로야구 더 팬>은 사실적인 그래픽과 KBO 선수 데이터 연동을 강조했다. 여기에 던지고 치는 과정을 단순화하고 한 경기를 10~15분으로 구성함으로써 야구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크라이 엔진 3로 개발 중인 <프로야구 더 팬>.(아래는 최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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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나인>은 덱을 짜서 상대방과 겨루는 모바일 카드배틀 게임이다. 스마트폰에 맞춰 원하는 타이밍에 빠르게 경기를 시작하고 투수와 타자, 작전 등을 카드 형식으로 사용하는 점도 특징이다.

 

<풋볼데이> <풋볼매니저>와 비슷한 방식의 웹시뮬레이션 축구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감독이 되어 다양한 명령을 내리며 자신의 팀을 꾸릴 수 있다. 4년 이상을 엔진 개발에 투자했을 만큼 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기울였다.

 

<팀나인> 영상에 모델로 나온 걸그룹 ‘걸스데이.

 

NHN이 스포츠게임 라인업에 집중하기 시작한 데는 <야구9>의 공이 크다. 2011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야구9>은 지금까지도 월 매출 10억 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NHN<야구9>과 네이버스포츠 등을 통해 얻은 경험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스포츠게임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복된 라인업을 피하기 위해 게임성에도 구분을 뒀다. NHN은 스포츠게임을 조작에 따라 액션과 시뮬레이션으로, 기종에 따라 PC와 스마트폰으로 구분했다.

 

예를 들어 <야구9> PC용 시뮬레이션 야구게임이라면 <프로야구 더 팬> PC용 액션 야구게임을, <팀나인>은 스마트폰용 시뮬레이션 야구게임을 맡는다. 축구에서도 <위닝일레븐 온라인> PC용 액션 축구게임이라면 <풋볼데이>는 PC와 스마트폰을 아우르는 시뮬레이션 축구게임을 담당하는 식이다.

 

한게임 우상준 부장은 우리나라에는 왜 <MLB 더 쇼> 같은 게임이나 <풋볼매니저> 같은 게임이 없는지 생각했다. 결국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고 그만큼 NHN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스포츠게임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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