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블리자드 WWI <WoW> 이벤트존이 '동접폭주' 상태가 되면서 대기열이 늘어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의 <WoW> 이벤트존(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은 개장 한 시간만에 관람객이 폭주하면서 입장이 제한되고 있다.
이 때문에 12시 현재 야외 대기행렬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이 추세라면 오후에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WoW> 이벤트존이 수용가능한 최대 입장객 수는 1,200명 수준. 현장의 보안 관계자는 "현재 최대 수용인원보다 조금 더 입장시키고 있지만, 실내에서 이벤트를 기다리는 시간이 걸리고 관람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대기시간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펜싱경기장에 마련된 <WoW> 이벤트존에서는 '확고한 동맹' '아이언포지를 지켜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엘레크 길들이기'의 네 가지 이벤트와 함께 중앙 무대에서 <워크래프트3>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펜싱경기장 앞에 늘어선 긴 대기 행렬.
출구로 빠져나간 관람객 수만큼 제한적으로 추가 입장을 시키고 있다.
펜싱경기장 내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