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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뮤인의 설원일지 : 수정구슬 이벤트

늘 애매한 타이밍에 이벤트후기를 올리는 망장=아뮤인입니다. 괜찮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24일에 끝나니까요! ..라고 자기합리화 중입니다만.... 저번 이벤트 상품은 시베리안허스키였지만 이번엔 무생물 썰매를 '참여자 모두'에게 주는 이벤트기에 아뮤인도 야무지게 응모권을 받았답니다. 어떤 썰매가 나올 지 기대되네요!    / 허스키 디스이즈게임 객원기자 망장


 
 
 

물론 수정구슬 다 모아도 신룡따위 나오지도 않고
사모예드 원기회복도 못 가르칩니다.

 

이벤트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은데도 2주동안 이벤트를 하는 걸 보면
이번엔 바쁘신 분들도 이벤트 놓치지 말고, 렉에도 시달리지 말고

고르게 썰매를 받아가라는 데브캣 나름의 배려인가 봅니다.

 

 

                    허스키는 언제나 목요일에 업데이트

 
 
목요일 정기점검때 꼬박 업데이트&패치&이벤트를 여는 데브캣.
저번 주 뿐만 아니라 이번 주 목요일에도 패치됐구요.
(번개코인과 교역소 감사 행운권 등등..)
내일도 무언가 패치된다고 합니다.
(참고 : //husky.nexon.com/Post.aspx?b=5&n=18)
 
 
이쯤이면 목요일=패치하는 날 이라고 생각해도 될 듯.
목요일이 다가 올 때마다 뭐가 또 추가되려나..하고 한 번 기대를 해봐도 되겠네요.
(이래 놓고 다음주 부터는 요일이 바뀌는 건 아니겠지?)
아무리 깨알같은 업데이트라도 목요일마다 뭔가를 준비하기는 빡실텐데요-
좌우지간 항상 수고해 주시는 데브캣. 힘내시길.
 

 

                    본의아니게 응모권 10장

 
 
 
참여자 '모두' 에게 뭘 준다고 하는 이벤트면 100% 낚여줍니다
(오히려 멀쩡게 멋진 디자인의 썰매면 실망할 지도 몰라요)
요새는 게임 접속이 아주.. 아주 뜸하지만
썰매만큼은 받아보고 싶어서 저번주에 한가한 시간대를 잡아서 접속.
처음엔 응모권 딱 1장만 타 볼 생각이었지만..
 
 
 
 
 
특정 필드마다 3~5개씩 박혀있는 이벤트/퀘스트 전용 회색컨테이너

 

 

처음에 이거 나왔을땐 그렇게 흔한 물건인 줄은 몰랐죠.
 
어느 필드에서든 감초처럼 꼭 끼어나오는 H구슬.
 
 
 
아직 이때는 가벼운 기분으로 시작했지만...
 
썰매 빈칸 하나를 꼭 남겨두고 다난 교역이나 일일퀘를 하면서
마을을 지나갈 때마다 파내고..
마을 가서 삽 수리하고 나와서 또 파내고..
 
 
 
 
점점 누적되는 구슬...
 
 
 

 

왜 S만 안 나와?!!

 
 

 

다른 구슬들을 종류별로 10개씩 다 모았는데...
이놈의 S는 한개도 안 나오지 뭡니까.

 
 
아마 H나 U..따위가 들어있었을(?) 빈 컨테이너 박스
 
그나마 다행인게, 같은 종류구술 10개가 넘으면
더 이상 안 모아진다는 거.
S는 한 개도 안 나왔는데 H는 45개 나왔으면 좀 속 좀 타겠죠..
 
 
어쨌든 옆에서 부지런히 땅파기 도와주는 최만득이.
근데 너 어딜 파고 있는거야
 
 
 
그래도 만득이가 동전을 종종 주워서 삽 수리비는 벌었습니다.
 
 
삽질을 딱 100번까지 세봤는데
사모예드의 동전줍기 확률이 대충 50~60%쯤 되는 거 같네요.
(참고로 최만득이 12렙)
삽질 10번을 기준으로 운 나쁘면 2번 줍고,
운 좋으면 9번까지 줍기도 하고..
 
 
계속 다니던 루트에서 '왜 S가 안 나오지 왜 안나오지' 하며
빈 컨테이너만 줄창 파 내다가
S가 잘 나온다는 장소를 전해듣고 장소를 바꿔서
 
 
 
S구슬은 로즈빌 평원이 답이다
 
이미 아실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S가 안 나오면 로즈빌로 가시면 됩니다.
 
 
 
드디어 S도 10개 다 모았습니다!

 

 

진작에 알았으면 빈 컨테이너를 그렇게
파 내지 않아도 됐을텐데..
 
 
 
5개가 아니라 50개
 
 
 
 
 
그렇게 본의아니게 모은 응모권 10장

 

어쨌든 이걸로 나중에 받을 썰매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떤 모양의 썰매일지 기대되네요.

 

 

 

                    나만 모르고 있었나? 수정구슬 파다가 우연히 발견

 
 
 
델로스 평원에 마빈이란 녀석이 빈 컨테이너 기부를 받습니다

 

 

이 녀석 이야말로 썰매 살 돈이 없어서 빈 컨테이너박스로

뻘매 타는 기분을 느끼고 싶었나 봅니다

(//pds15.egloos.com/pds/200909/04/31/f0035031_4aa0636d1426d.jpg)

 

 

그런데 고글용 흰 컨테이너랑, 이벤트용 회색 컨테이너는 안 받습니다.
...에잉. 그럼 쓸모가 없지.. 하지만 기부하면 무슨 일이 생길지 그건 조금 궁금하군요.

(설마 '기부'라고 정말 아무것도 안 주는 건 아니겠지..)

 

 

으미 추운거!!
 
눈오는 밤에 야외에서 계속 있다보면 머셔 스테미너가 떨어집니다..
아 물론 이건 다들 알고 계시겠죠.
저번 패치로 그 효과가 좀 달라졌다고 하죠?
 
 
물론 이 스샷으론 알 수 없겠지만...
 
일단... 효과음이 납니다.
게임 화면을 내리고, 혹은 모니터를 끄고 잠수타던 분들도
이젠 조난당하지 않겠군요.
(그리고 조난사진 퀘스트 난이도는 더 올라가고..)
 
 
눈 앞이 하얗게..
 
조난 직전 상태가 되면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연출.
처음엔 '벌써 조난당했어?'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레마 옆 끊겨진 다리를 오락가락하다가
무심코 NPC에게 말을 걸었는데..
 
 
 
 
 
 
 
 
 
 
 
 
 
 
그래서 어쩌라구 이것들아

 

 

 

                    삽질을 하다보니..

 

정말 오래간만에 랄프씨가 무전을!!
 
 
하지만 랄프씨는 기술레벨에만 관심이 있었을 뿐이고
 

 

 

사실은 랄프씨도 랄프씨였지만

'혹시 에피소드 퀘 추가 된 거 아냐?' 하고 잠깐 설레였었는데요.

별로.. 그런 건 아니었고

수정구슬을 위해 삽질을 부지런히 하다보니까

흑석을 캐지 않아서 전혀 올라갈 생각이 없던 기술레벨이

저도 모르게 9로 올라와 있더라구요.

 

 

맨 처음 인자했던 이미지는 어디가고
 
이제는
연락 뜸하다가 레벨10 되면 갑자기 불러내서
태클거는 할아버지로밖에 안 보이는 재스퍼 영감님
 
 
 
 
아직 좀 멀었습니다.
 
그래도 언젠간 채워지겠죠. :)
 
 
 
 
 
 
 
 
덧.
 
 
그 동안 허스키도 TIG 뜸하게 접속했는데 그 사이에 연재작가는 됐고
(직접 알려드리지 못하고 다른 분들께서 먼저 알려주셔서.. 갑절이나 더 쑥스럽고)
그래서...음 아무튼
 
정말 기쁘고 고맙고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지구인들아 나에게 힘을 보내줘(?)
 
그 사이에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고,
팬픽 / 팬아트란도 생겼고! <-가장 반가움
..이제 답글달러 가려구요.
아무튼 모두들 항상 좋은 하루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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