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에 대한 닐 드럭만의 애정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일까?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 포챈(4chan)의 유저 'uZyl'는 지난 9일, 사이트에 너티독의 2021년 로드맵이 공개됐다며 리스트를 공개했다. 물론 루머라 신빙성은 낮다. 하지만 루머같은 이 정보는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으며 여러 커뮤니티로 퍼지고 있다.
uZyl가 공개한 정보는 크게 두 파트로, <언차티드> IP, 그리고 많은 화제를 낳은(?)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제목은 2021년 로드맵이라고 공개했지만, 사실상 2022년까지 걸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라스트오브 어스 파트2>는 그중에서도 논란의 중심에 있는 캐릭터 '애비'의 스토리가 나온다는 내용이다. 게임명은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다크 사이드>. 전작(?)은 엘리와 애비 모두를 조작했지만, <다크 사이드>는 애비를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은 스탠드얼론 확장팩으로 ▲ 애비 전용 신규 챕터, ▲ 멀티 플레이어 모드, 그리고 ▲ 배틀로얄 모드가 추가된다고 알려졌다.
애비의 신규 챕터는 그녀의 과거 기억에 대한 진실이 좀 더 드러나게 되고, 애비가 이를 알게 되면서 새로운 목표를 다룬다는 내용이다. 이 챕터가 전작의 결말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다른 배틀로얄 모드는 전작 마지막 챕터 이전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다.
uZyl는 <다크 사이드>가 PS4, PS5로 내년 1분기 출시된다고 말했다. 위 루머들이 과연 현실로 드러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루머인 <언차티드> IP는 결론부터 얘기하면 신작은 아니다.
uZyl는 너티독이 <언차티드 크로니클스 에디션>이라는 이름의 합본팩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1편부터 4편까지, 그리고 4편의 확장팩 <잃어버린 유산>과 PS 비타 <새로운 모험의 시작>까지 총 6개 타이틀이 포함되어 있다.
<언차티드 크로니클스 에디션>은 PS5와 PC로 출시되며, 하위 기기의 게임들은 텍스쳐와 해상도, FPS 모두 상향될 것이라고 uZyl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