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유튜버 '키즈나 아이'와 <폴 가이즈>가 만났다?
23일 <폴 가이즈> 개발사 미디어토닉은 <폴 가이즈>에 키즈나 아이를 쏙 빼닮은 새로운 스킨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이른 만우절 농담도, 한쪽의 '희망사항'도 아니다. <폴 가이즈>와 ‘키즈나 아이’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버츄얼 유튜버’ 유행의 선구자, 그 키즈나 아이가 맞다.
이번 이벤트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키즈나 아이 스킨을 얻을 수 있다. 구입을 위해선 게임 내 재화로 총 10크라운이 필요하다.
유튜버, 더 나아가 '버츄얼 유튜버' 스킨은 처음이다.
<폴가이즈>는 장르 불문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펼치고 있다. 예약 특전부터 <하프라이프>와 협업 스킨이었다. 지금까지 <포탈>, <둠>, <핫라인 마이애미> 등 다양한 게임과 협업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e스포츠 구단 'G2'의 로고를 본뜬 스킨을 출시한 바 있다.
스킨의 주인(?)인 키즈나 아이는 3월 27일 <폴 가이즈> '운동회'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특별 방송에 참여할 버츄얼 유튜버 멤버만 무려 약 40명. 이 정도면 <폴 가이즈> 운동회나 다름없다. 약 40여명 인원이 참여하는 것으로 보아, 특별 방송은 시즌 4에 새롭게 추가된 '스쿼드 모드'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