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에 따르면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캡콤의 자체 개발 엔진 'RE 엔진'을 통해 발전한 그래픽은 물론, 더욱 거대해진 필드와 새로운 액션 시스템, 강화된 컷신과 서사로 출시 전부터 평론가의 호평을 받았다.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콘솔과 PC 유저가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접근성에 도움이 됐다.
더불어 출시 전부터 다양한 대형 게임쇼에 참여해 부스 형태로 게임을 선보였고, 2차례의 오픈 베타 테스트와 게임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전달받을 수 있도록 했다. 캡콤은 이러한 글로벌 전략을 통해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캡콤은 "앞으로도 탁월한 게임 개발력을 유감없이 발휘, 독창성 넘치는 게임 타이틀을 계속 만들어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2004년 첫 작품을 발매한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헌터'가 되어 거대한 몬스터에게 도전하는 헌팅 액션 게임이다.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해 강대한 몬스터에 도전한다'는 플레이 장르를 확립해 시리즈 누계 판매 갯수 1억 800만개(2024년 12월 31일 기준)을 돌파하는 등 일본을 넘어 캡콤의 대표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인정받고 있다.
2018년 출시 <몬스터 헌터 월드>는 2,500만 장을 판매해 캡콤의 최대 흥행작이 됐으며, 시리즈 최신작인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출시 후 PC 플랫폼 스팀에서만 138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달성했을 정도로 인기 몰이 중에 있다. 이런 추세라면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몬스터 헌터 월드>의 흥행세를 넘어서고 캡콤의 최다 게임 판매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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