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서 지금까지 플레이어는 총 5천 4백만 회 게임 오버를 당했다. 여기서 플레이어를 가장 좌절시킨 보스는 '바이퍼'로, 740만 회 이상 플레이어를 쓰러트렸다. 그 다음은 볼바이노가 400만 회, 말루카가 340만 회 플레이어를 쓰러트렸다. 세 보스 모두 게임에서 난이도가 올라가는 일종의 터닝 포인트에 배치되어 있어 '수문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출처: 넥슨)
3가지 무기 중 유저들이 가장 사랑한 종류는 '창'이다. 전체 유저의 44.12%가 창을 선택했으며, 도부쌍수는 28.81%, 대검은 27.07%로 조사됐다. 창은 사용하기 쉽고, 넓은 무기 공격 범위와 빠른 스킬 사용, 보스의 그로기 게이지를 빠르게 소모시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애용받은 것으로 보인다.
회복 아이템의 명계의 기운은 약 2억 회 이상 게임에서 사용됐으며, 숨겨져 있지만 파괴할 시 보상을 주는 '귀석'은 1천만 회 이상 파괴됐다. 지금까지 게임에서 처치된 보스는 3,700만 회를 넘어가는데, 장비 파밍을 위해 반복 전투가 가능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보스전에서 소환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조력의 영혼' 소환 횟수는 370만 회에 불과하다. 조력의 영혼이 생각만큼 강력하지 않고, 게이머의 특성 상 보스와의 진검 승부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출처: 넥슨)
게임 내에서 체크포인트를 담당하는 귀검 사용 횟수는 4,400만 회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도전의 원혼 처치 횟수는 1,700만 회다. 숨겨져 있지만 찾을수록 강력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단진의 '항아리 정령' 발견 횟수는 350만 회로 집계됐다.
세트 아이템은 '잿빛 늑대'가 가장 많이 사용됐다. 8.48%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데, 초반부터 완성하기 쉽다는 점과 회피 기력 소비 감소 등 쉽게 활용하기 유용한 특성이 다수 포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는 바이퍼를 처치해 만들 수 있는 '몰락한 군주 세트' 그리고 '짙은 어둠 세트'가 가장 많이 사용됐다.

(출처: 넥슨)
한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출시 이후 평론가와 게이머 양 쪽의 호평을 받으며 순항 중에 있다.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 점수는 각각 79점과 81점을 기록했으며, 스팀에서는 '7,829'개의 유저 평가를 통해 '매우 긍정적' 등급을 받았다. 스팀에서의 동시 접속자 수는 피크타임 기준 1만 명 내외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출처: steam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