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기다림 끝에 지난 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2025년 연내 출시를 확정 지은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장르가 확연히 다르지만 화제성 하나 만큼은 <GTA 6>와 함께 2025년 최대 기대작으로 손 꼽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스위치 2 출시작으로 소개됐기 때문에, 많은 게이머들은 기존 예고처럼 <실크송>을 스위치 1으로도 만나볼 수 있는지 여부를 궁금해 하던 중이었다.
4월 8일,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의 마케팅 및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매튜 그리핀은 자신의 X(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명확히 하기 위해 말씀드리자면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은 닌텐도 스위치 1과 2 두 기기로 모두 출시된다"고 말해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실크송>의 출시 플랫폼과 관련해 설명을 덧붙이자면, 이번에 스위치 2 출시 소식까지 추가되면서, 지금까지 공개된 출시 예정 주요 플랫폼은 스팀, Xbox One, Xbox 시리즈 X·S, Xbox 게임패스,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 2, PS4, PS5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실크송>의 일본 닌텐도 스토어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신규 이미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캐릭터나 배경이 되는 공간 자체는 2019년에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편이라, 얼핏 보면 "스팀 페이지에 전부터 있던 이미지와 같은 것 아닌가?" 싶을 수도 있겠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디테일이 조금씩 다르다. 기존에 공개된 화면보다 배경 블러 처리가 조금 더 강해져 원근 표현 및 가시성 확보가 개선됐고, 등장하는 벌레들의 디테일도 조금씩 변경됐다.
또한 일본 닌텐도 스토어에 표기된 <실크송>의 대응 언어엔 '한국어'도 포함되어 있다. 스팀 페이지에서 기존에 예고됐던 것처럼 한국어 공식 지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개발사 팀 체리의 메트로배니아 액션 어드벤처 게임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은 2025년 연내 출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