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모, 차기작 갤롭레이서 온라인 발표

2005년 <바스타드 온라인>으로 온라인게임시장에 진출한 테크모의 두 번째 온라인게임은 <갤롭레이서 온라인>이다.

테크모는 지난 28일 아키하바라 컨벤션홀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 2006 섬머’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갤롭레이서 온라인>을 발표했다.

<갤롭레이서 온라인>은 1996년 시리즈 첫 작품이 발매된 이후 지난해까지 여러 가지 플랫폼으로 총 11개의 작품이 출시된 경마액션게임 <갤롭레이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갤롭레이서 온라인>은 <갤롭레이서> 시리즈 탄생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타이틀로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PC용으로 개발되는 것이 특징.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갤롭레이서 온라인>은 기존 <갤롭레이서> 시리즈에서 맛볼 수 있었던 ‘레이스’란 재미 외에도 ▲말 육성 및 교배 ▲아바타를 통한 커뮤니티 등 온라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컨텐츠도 마련돼 있다.

이를 위해 <갤롭레이서 온라인>에는 현재 말을 등록하고 등록된 말로 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프리모드’, 망아지를 구입하고 육성시킨 뒤 레이스에 참가하는 ‘시즌모드’ 등 크게 2가지 게임모드가 마련된 상태다.

‘레이스’만 즐기는 ‘프리모드’에서의 최대 대전인원은 18명이며 대전 상대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인 ‘갤롭레이싱 스퀘어’에서 찾을 수 있다.

조작 및 인터페이스는 온라인게임으로 개발되는 만큼 마우스만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고 있다. 과금은 ‘시즌모드’에서 필요한 망아지 구입과 아바타 꾸미기에 필요한 코스튬 등 2가지 부분에서만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갤롭레이서 온라인> 개발에는 현재 Wii용 <팡야>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하라오 코지 씨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