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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2006년 일본시장 Wii가 PS3에 2배 압승

이성진(환세르) 2007-04-04 16:42:52

엔터브레인 통계, 게임기 판매수 Wii가 PS3 2배 넘었다.

 

일본의 게임전문지 패미통을 발간하는 엔터브레인의 2007 3월말까지의 게임기 누계판매대수 발표에 따르면 2006년도 일본 시장의 차세대 게임기 경쟁에서 닌텐도 Wii가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엔터브레인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2일부터 일본 시장에서 발매를 시작한 닌텐도의 Wii는 총 195만대를 판매했다.

 

하지만 소니엔터테인먼트의 PS3는 작년 1111일부터 먼저 발매를 시작했으나 81만대 선에서 멈춰 사실상 Wii가 배 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여 압승을 이끌어 냈다.

 

Wii는 점포에 진열되는 즉시 매진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3월 한달 동안에만 31만대가 팔려 PS3 11만대를 상회했다. Wii 타이틀 판매실적은 작년 12월에 본체와 동시에 출시된 <Wii스포츠> 122만 개, <처음하는Wii> 100만 개, <젤다의 전설:와이라이트 프린세스> 44만 개 순이며, 최근 2월에 발매된 <파이어엠브렘: 아카츠키의여신> 11만 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엔터브레인의 통계 결과에 대해 닌텐도의 이와타사토루 대표이사는 휴대용 게임기의 닌텐도DS04년 말에 선보였을 때 연말연시 시즌에 150만대가 팔렸으나, 그 이후로는 순조롭게 증가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닌텐도DS가 다시금 판매 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한 시점은 <뇌단련>과 같은 게임이 출시되고 난 이후라는 경험에서 비추어 볼 때 결국 새로운 제안을 진행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3일 소니는 미국에서 PSP의 가격을 200달러에서 170달러로 인하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하와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며 현지 애널리스트들은 북미 시장에서 닌텐도의 닌텐도DS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소니는 필연적으로 PSP의 가격을 인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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