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새로운 스팀덱을 선보였다. 바로 초기 환불된 개봉품을 정비하여 다시 내놓는 '리퍼비시' 제품이다.
공식 스팀덱 리퍼비시 인증 제품은 미국 판매 가격을 기준으로 최대 30%의 할인율로 판매된다. 9일, 공식 홈페이지 및 트위터 등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한 밸브는 자사 홈페이지와 게임스탑 매장을 통해 스팀덱 리퍼비시 인증 제품의 미국 내 공급을 시작했다.
스팀덱 리퍼비시 인증 제품의 미국 가격과 한국에서 정식으로 판매 중인 새 기기의 가격을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
▲ 리퍼비시 64GB 모델: 319달러(약 421,000원) / 589,000원 (새 기기)
▲ 리퍼비시 256GB 모델: 419달러(약 552,000원) / 789,000원 (새 기기)
▲ 리퍼비시 512GB 모델: 519달러(약 684,000원) / 989,000원 (새 기기)
스팀덱 리퍼비시 인증 제품 소개 페이지는 한국어를 지원하나, 아직 국내 유통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밸브는 스팀덱 리퍼비시 인증 제품을 "고객이 반품한 기기를 철저히 세척한 후 새 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엄격한 테스트 절차에 따라 검수한 제품이다. 리퍼비시 제품은 새 제품과 동일한 기술 사양과 기능을 갖추고 있으나 외관상 경미한 결함이 있을 수 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스팀덱 리퍼비시 인증 제품 구매 시 기존과 동일한 1년의 보증 기간, 리퍼비시 전원 공급 장치, 휴대용 케이스가 지급된다. 밸브는 스팀덱 리퍼비시 인증 제품의 공급이 제한적인 탓에 항상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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