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이후 10여 년 만에 출시된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최신작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이하 ‘베일가드’)가 리뷰어들로부터 전반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정식 출시를 2일 앞둔 10월 29일, 외신들의 <베일가드> 리뷰 점수가 일제히 공개됐다. 평점 종합 사이트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 따르면 <베일가드>는 각각 평균 84점, 83점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이다.
5점 만점을 준 유로게이머는 “놀라운 스펙터클을 갖춘 판타지 롤플레잉 게임이다.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중 최고 작품이며, 어쩌면 바이오웨어(개발사) 최고 작품일 수도 있다”고 극찬했다.
또한 IGN의 리뷰어는 “바이오웨어 차기작인 <매스 이펙트 5>가 이번 작품을 따라잡으려면 쉽지 않을 것이다. 플레이하기 이전에는 내가 이렇게 말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베일가드>의 작품성이 기대 이상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베일가드>는 팬덤이 두터운 바이오웨어 인기 IP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차기작인 만큼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아온 타이틀이다. 기존 작품들과 비교해 커진 액션 메카닉의 비중, 다소 우스꽝스러운 아트 스타일 등으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가 작지 않았다.
실제로 비판적인 평가를 내린 매체들도 찾을 수 있다. 외신 게임스팟은 중간평가에서 70점을 부여하면서, 주인공 룩(Rook)이 스토리에서 겉돌아 게임에 몰입하기 힘들고, 마법사(mage)를 선택할 경우 전투가 어색하다고 지적했다.
VGC 또한 메인 미션이 훌륭하다가도 자주 반복적이거나 지루해지는 등 게임 전반적 경험이 고르지 못하다고 전했다. 더 나아가 인물 간 상호작용과 대화에는 깊이가 있는 반면, 세계와 사회의 묘사에는 생동감이 아주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베일가드>는 11월 1일 출시한다. PS5, Xbox 시리즈 X/S, 스팀, EA app,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에서 구매하고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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