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 2>가 밸브의 디지털 게임 플랫폼 스팀의 최고 동시접속자 기록을 새로 썼다.
<도타 2>는 지난 2일 동시접속자 수 29만7,116 명을 기록하며 <엘더 스크롤 5: 스카이림>의 종전 스팀 최고 기록(28만7,411 명)을 깼다.
아직 베타테스트 중인 <도타 2>는 최근 베타 초대권 배포를 확대한 바 있는데, 이번 기록은 이런 움직임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따라서 밸브가 베타 서비스를 확장함에 따라 이 기록은 계속 경신될 것으로 예상된다.
밸브는 지난해 총상금 160만 달러(약 17억 원) 규모의 <도타 2>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공격적으로 정식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도타 2>는 완미세계가 오는 5월쯤 중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한국은 넥슨이 올해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팀의 최고 동시접속자 수 기록을 새로 쓴 <도타 2>.
<도타 2>의 스팀 접속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인터내셔널 <도타 2> 챔피언십 결승전 현장 모습.
중국의 Invictus Gaming이 우승하며 상금 100만 달러(약 11억 원)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