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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미디어데이] 페이커 "주어진 기회가 동기부여, 우승하고 싶다"

2024 LCK 결승 미디어데이 젠지, 한화생명, T1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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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사랑해요4) 2024-04-09 16:50:42
사랑해요4 (김승주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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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미디어데이] 페이커 "주어진 기회가 동기부여, 우승하고 싶다"

2024 LCK 결승 미디어데이 젠지, 한화생명, T1 인터뷰

2024 LCK 스프링결승 진출전, 결승전에 임하는 세 팀의 각오는?


9일, 롤파크 현장에서 2024 LCK 스프링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에 임하는 세 팀을 대상으로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결승전에 먼저 진출한 젠지는 김정수 감독과 '리헨즈' 손시우, '캐니언' 김건부가 단체 인터뷰에 임했다. 한화생명은 최인규 감독과 '바이퍼' 박도현, '피넛' 한왕호가 현장을 찾았고, T1은 김정균 감독과 '케리아' 류민석, '페이커' 이상혁이 현장에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결승전에 임하는 세 팀의 각오와 함께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한 재치있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케리아 선수에게 "이번 결승 경기가 진행되는 KSPO 돔은 아이돌의 꿈의 무대인데, 아이돌 팬인 케리아 선수에게는 남다를 것 같다"는 질문이 나오자 케리아는 "저는 이미 고척돔에서 큰 꿈을 이뤘다"고 했다. 지난 롤드컵 결승에서 유명 아이돌 뉴진스와 만난 것을 의식한 발언이다.


다음은 미디어데이 질의응답 전문이다.




# 진출전에 임하는 T1 "이번에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결승 진출전을 앞둔 두 팀의 각오


A. 김정균 감독: 이제 시즌 막바지인데, 그 동안 정말로 다양한 조합을 연습했다. 이번 한화생명전에서 그 동안 연습해 온 것들을 후회 없이 보여줄 수 있다면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A. 최인규 감독: 지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긴 했지만, T1은 워낙 전력이 좋은 팀이라 방심하지 않고 부족한 점 잘 보완해서 결승으로 가겠다.


Q. 결승전을 준비하는 젠지의 각오

A. 김정수 감독: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누가 올라와도 이상하지 않아 토요일 경기를 보며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Q. (김정균 감독에게) 예상과 달리 플레이오프에서 0:3이라는 스코어가 나왔는데 패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A. 김정균 감독: 패치 후 다양한 조합을 연습했는데, 컨디션뿐만 아니라 준비에서도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희의 목표는 우승이다. 이번에는 명확한 이유를 찾았기에 다시 만나면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Q. (페이커 선수에게) 디도스 공격 때문에 연습에 어려움이 있다고 했는데, 어떻게 결승전을 준비 중인지

A. 페이커: 스프링 내내 디도스 피해가 있었지만, 최근 한화생명전 이후로 2~3일동안 연습에 지장없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하고 있다. 팬 분들에게 1주일 동안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결승 진출전에서는 다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인 T1


Q. (리헨즈 선수에게) 지난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약간 아쉬운 모습이 있긴 했지만, 이전 결승전에서 신지드로 활약을 펼친 좋은 경험도 있다.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 한 마디 부탁한다.

A. 리헨즈: 아쉬웠다고 생각하지만, 못했을 때도 연연하지 않고 항상 다음 경기에 잘 할 각오로 임하고 있다. 이번 결승전도 승리해서 팬 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Q. (캐니언 선수에게) 오래간만에 임하는 결승전인데 소감이 궁금하다.

A. 캐니언: 매우 기쁘고, 이기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Q. (최인규 감독에게) 한화생명이 이번 시즌 우승권까지 근접했는데 어떤 것이 가장 주효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다가오는 경기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A. 최인규 감독: 작년과 선수 구성이 달라 어떻게 비교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 남은 기간 동안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할 것이고, 팀으로써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회기에 그만큼 간절하게 임하고 있다.


Q. (바이퍼와 리헨즈에게) 두 선수는 이전에 같은 팀에서 활동했는데, 이런 무대에서 다시 만나는 소감이 궁금하다.

A. 바이퍼: LCK로 돌아오고 나서 오래간만에 높은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면, 시우형(리헨즈)에게 고마운 것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는 경기를 하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다.

A. 리헨즈: 이전에 같이 했던 동료들이 잘 하고 있어서, 형이자 옛 동료로써 후회 없는 경기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

4연 LCK 우승에 도전하는 젠지


Q. (피넛 선수에게) T1을 플레이오프에서 격파했을 때, 야구 쪽에서도 한화가 잘 되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았다. 혹시 선수단에게도 와닿은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A. 피넛: 야구를 프로 생활을 시작하고 보지는 않았지만, 한화로 이적하고 나서 경기가 끝나면 야구 팀의 결과를 챙겨보게 되더라. 최근에 양 쪽 모두 잘 되고 있다고 느껴서, 저희가 잘 되면 야구 쪽도 더욱 잘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금이나마 하고 있다.


Q. (T1과 한화에게) 1차전 경기에서 서로 인상적으로 본 부분이 있는가? 

A. 최인규 감독: 아무래도 T1의 운영 핵심은 초중반 스노우볼이라 생각했고, 그런 조합을 상대하며 압박감이 있었던 것 같다.

A. 김정균 감독: 상대 팀이 조합적인 부분에서 조금 더 밸런스가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저희가 챔피언 폭이 더 넓기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그렇다면 예상 스코어는 어떻게 되나?

A. 김정균 감독: 3:1을 예상하고 있다.

A. 최인규 감독: 3:0을 원하지만 다전제는 변수가 많기에 3:1를 생각하고 있다.

A. 김정수 감독: 저는 많은 경기를 보고 싶어서 3:2가 되었으면 한다.

T1과의 첫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승리한 좋은 경험을 이어가고자 하는 한화생명e스포츠


# 피넛에게 물어본 문도 정글 "별로 안 좋은 것 같다."

Q. LPL에서 최근 문도나 렝가 정글과 같은 새로운 픽이 종종 보인다. LCK에서는 이번 시즌 표식 선수 외에 새로운 것을 시도했던 사례가 적었던 것 같다. 이번 결승전이나 결승 진출전에서 조커 픽이 정글에서 나올 가능성은 없을까?

A. 피넛: 문도 박사는 잘 모르겠다. 아무래도 중요한 경기다 보니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를 쌓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말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문도 박사는 잘 안 쓸 것 같다.

A. 캐니언: 조커픽은 나올 수 있다고 보지만, 문도 박사는 솔직히 좋다고 못 느꼈다. 요새 렉사이를 보면 항상 문도궁을 쓰고 있다.


Q. (페이커와 피넛에게) 두 분이 MSI를 우승한 마지막 LCK 팀일 때 동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번에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 MSI에도 자동 진출하는데, 결승도 중요하지만 MSI 진출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A. 페이커: MSI를 우승한지 오래 됐기에 기회가 다시 주어질 수 있다는 것에 동기부여를 받고 있다. 김정균 감독님과도 다시 같이 하게 됐는데, 같이 우승할 수 있다면 뜻깊을 것 같다. 출전하면 꼭 우승하고 싶다.

A. 피넛: MSI 우승을 맛본 지 오래 됐다는 생각이 든다. 누가 가던 MSI에서 좋은 성적 내면 좋겠다. 페이커 선수와는 높은 곳에서 자주 만나는 느낌인데, 오랬동안 잘 하는 형과 경기에서 계속 만날 수 있어서 이것만으로도 제가 잘하고 있구나라고 느끼고 있다.


Q. 착취의 손아귀를 채용하는 탱지르가 이젙부터 알음알음 솔로 랭크에서 유행한 것으로 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탱지르가 등장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페이커 선수하면 아지르인데,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A. 페이커: 올해 초부터 아지르가 여러 가지 빌드가 많이 연구된 것으로 안다. 저도 빌드 연구를 많이 하고 있어서 가능성은 항상 열어두고 있다. 이번에 LCK에서도 등장해서, 상황에 따라서는 충분히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MSI에서 우승하면 롤드컵 진출이 확정된다. 이 부분에서도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A. 캐니언: 진출권을 얻는다면 심적으로 편할 것 같긴 하다. 그 외에 특별한 의미는 없다.

A. 페이커: MSI 우승 자체가 쉽지 않기에 그 이후의 롤드컵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다. MSI에서 우승할 정도의 팀이라면 서머 시즌도 잘 할 확률이 높다. 중요한 것은 경기력에 계속해서 신경 쓰는 것 같다.


Q. (한화와 T1에게) 승부처로 꼽는 라인이 있을까?

A. 케리아: 한화가 최근 경기를 보면 바텀과 정글이 라인전부터 중후반까지 이어지는 움직임이 좋다. 운영의 중심인 바텀이랑 정글이라 생각한다.

A. 바이퍼: T1은 모든 라인이 잘 하지만, 바텀이 라인전 이후 연결되는 플레이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서 이 부분이 승부처가 될 것 같다. 제가 원딜인 것도 있따.

(출처: LCK)


Q. (김정수 감독에게) 결승에 먼저 진출한 상태에서 진출전의 두 팀을 평가한다면?

A. 김정수 감독: 두 팀 모두 잘 하고, 장점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기에 여기서 정리하기는 어렵다. 결점은 딱히 없는 것 같다.


# 결승전에서 기다리는 젠지 "저희만의 티어 정리를 통해 대비하고 있다."

Q. 그러고 보니 김정균 감독은 시즌 초 미디어데이에서 헤어스타일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짧게 깎았다고 했는데, 사수를 해내신 듯 하다. 계속 머리스타일을 유지할 계획이신지, 반응은 어떤지 궁금하다.

A. 김정균 감독: 주변 사람들은 싫어하지만, 개인적으론 너무나 만족해서 어제도 말끔하게 이발하고 미디어데이에 왔다.


Q. (케리아에게) T1은 강한 바텀 라인전이 장기고, 케리아의 사파픽이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부담감은 없나?

A. 케리아: 개인적으로 사파픽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팀이 많은 도움을 주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승률이 좋기도 해서 부담감은 적게 가지고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젠지가 팀으로써 4연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피넛 선수도 이번에 우승하게 되면 4연 우승이다. 각오가 궁금하다.

A. 피넛: 선수로 커리어적인 욕심이 있기도 해서, 결승전에 가면 꼭 우승하고 싶다.

피넛 역시 이번에도 우승하면 4연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출처: LCK)


Q. (김정수 감독에게) 결승 진출전 경기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 했지만, 각 팀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고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궁금하다.

A. 김정수 감독: 두 팀 다 잘 한다. 대비해 준비하기보다는, 저희 만의 방식으로 하자고 선수들과 토론한 상태다. 저희가 지금 안 쓰는 챔피언이 있고, 다른 전문가들과 생각이 다른 챔피언도 있다. 저희만의 티어를 선수들과 상의 하에 정리해서 연습하고 있다.


Q. 캐니언 선수는 우승 경력이 있지만, LCK 유관중 경기 결승전은 처음으로 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다른 결승전과 차이를 느끼는 부분이 있는지

A. 캐니언: 큰 무대에서 LCK 결승전을 치르는 것이 처음이라 경기장에서 잘 느껴질 것 같다. 굉장히 설렌다.


Q.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팀 차원에서 준비하는 보상이나, 선수들이 원하는 우승 보상이 있나?

A. 최인규 감독: 생각을 아직 못 해봤다. 팀 차원에서 자랑거리로 내세우는 것이 복지인데, 우승하면 다른 팀이 부러워할 무언가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생각이 조금 더 필요하다.

A. 김정수 감독: 정말로 우승 외에는 바라는 것이 없다. 선수들이 농담으로 이야기한 것이 있긴 하다. 한화와 T1은 코인 노래방이 있는데 저희는 없어서, 이 부분에 대해 농담으로 이야기한 적이 있다. 저희는 할 때 열심히 하고 비시즌에 휴식이 필요할 때는 확실히 쉬자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그렇게 진행하지 않을까 싶다.

A. 김정균 감독: 선수 개개인의 우승에 대한 열망이 매우 크다. 모두 우승 그 자체로 강한 동기부여를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우승하면 휴가를 주거나 워크샵 같은 것을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긴 하다. 그러나 선수 개개인의 우승에 대한 열망이 엄청난 상황이라, 어떤 이야기를 해도 우승 자체가 주는 동기부여를 넘어설 수는 없을 것 같다.


Q. (김정수 감독에게) 결승을 앞두고 팀 분위기와 선수단 컨디션은 어떤지

A. 김정수 감독: 이전에 예민했다는 부분은 플레이오프 큰 경기를 앞둬서 그런 것 같고, 보여지는 부분과 다르게 진지하게 연습하고 있다. 쉬는 시간도 주고 잠도 많이 잘 수 있도록 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Q. (케리아와 바이퍼에게) 결승 무대가 아이돌의 꿈의 무대인 KSPO 돔이다. 케리아 선수는 이전부터 아이돌 팬이라 남다를 것 같다. 바이퍼 선수는 오래간만에 국내에서 큰 경기장에 나가게 되는데 소감이 궁금하다.

A. 케리아: 사실 저는 고척돔에서 꿈을 이뤘다. 큰 꿈을. 이번 잠실 KSPO 돔도 관객분들이 많이 오신다고 들어서 재미있게 게임하고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A. 바이퍼: LCK 복귀하고 오랜만에 큰 무대 복귀하고 많은 팬 분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 가치있고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진행되는 KSPO 돔


Q. 작년 롤드컵때 골든 로드를 막겠다는 발언으로 화제가 됐고, 실제로 이루기도 했다. 이번에 피넛 선수나 젠지 팀이나 4연속 우승을 앞두고 있는데, 관련해 비슷한 각오가 있을까?

A. 페이커: 다른 팀이나 선수가 멋진 커리어를 만든다면 축하할 만한 일이다. 징동이 골든 로드를 이뤘어도 대단한 일을 했다고 말했을 것 같다. 제가 원하는 점은 저도 이번에 우승을 함으로써 팬 분들에게 기쁨을 드리는 것이다.


Q. KSPO 돔에 찾아오는 팬 분들에게 각오 한 마디 부탁드린다.

A. 김정균 감독: 다시 한번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 진출전은 지난 경기와 다르게 훨씬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마지막까지 응원을 부탁드린다.

A. 페이커: 이번 시즌 팀적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다. 경기를 잘 치러서 팬 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A. 케리아: 이번 시즌 조금 힘들긴 했지만, 항상 다시 일어서는 것이 T1이라 생각한다. 잠실에서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을 보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A. 최인규 감독: 팬 분들에게 항상 너무나 감사하다. 제가 한화에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이렇게 큰 무대는 처음인데, 그 크기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A. 피넛: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창단한 후 우승이 아직 없어서, 이번에 팬 분들에게 꼭 우승이라는 선물을 안겨드리고 싶다.

A. 바이퍼: 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높은 무대에서 좋은 퍼포먼스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


A. 김정수 감독: 스프링 시즌의 좋은 모습을 남은 경기까지 이어가서 팬 분들을 웃게 해 드리고 싶다. 기대 부탁드린다.

A. 리핸즈: 꼭 우승해서 팬분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드리고 싶다.

A. 캐니언: 우승해서 팬 분들과 같이 기뻐하고 싶다.


이번 결승전 MVP에게는 특별한 목걸이와 반지가 시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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