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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비기닝'에 한국인 작화감독 '김세준' 참여했다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5-03-13 10:17:29
디스이즈게임 (디스이즈게임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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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비기닝'에 한국인 작화감독 '김세준' 참여했다

[자료제공:워터홀컴퍼니]

스튜디오 카라X선라이즈가 합작한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비기닝>의 메카니컬 총작화감독으로 한국인 애니메이터 김세준이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글로벌 건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카닉 부분에서 일본 애니메이션계를 대표하는 김세준 작화감독이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2021)에 이어, 기동전사 건담의 최신 시리즈인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비기닝>의 메카니컬 디자인 및 총작화감독까지 맡은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김세준 작화감독은 기동전사 건담의 제작사 선라이즈에서 <기동전사 건담 00>, <기동전사 건담 UC>, <기동전사 건담 AGE> 등 다양한 작품을 거쳐가며 건담 메카닉 작화의 핵심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를 통틀어 외국인 작화 스텝은 김세준 감독이 최초이며, 아직까지도 유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에서 메카니컬 디자인과 작화감독을 맡으며 스튜디오 카라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강렬한 이펙트와 속도감 넘치는 연출로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제는 일본을 대표하는 메카닉 작화감독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선라이즈의 '기동전사 건담'과 스튜디오 카라의 '에반게리온'이라는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양대 프랜차이즈를 모두 경험한 김세준 감독이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비기닝>에서 메카니컬 총작화감독을 맡았다는 점은 이 작품이 메카닉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감독의 손끝에서 탄생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협업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이에 김세준 작화감독 특유의 스타일이 신작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비기닝>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으며 이 작품은 기존 건담 팬들은 물론, 건담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하고 있는 새로운 관객층에도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비기닝>은 지난 1월 17일 일본에서 개봉하여 현재까지 성공적인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향해 순항 중이며, 흥행 수익도 30억 엔을 돌파했다. 이는 '귀멸의 칼날'의 대표적인 극장선행판인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강화 훈련으로>의 일본 박스오피스 성적을 뛰어넘은 대기록이다. 압도적인 성과와 입소문에 국내 많은 팬들이 극장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비기닝>을 먼저 접한 일본 관객들은 스튜디오 카라와 선라이즈의 성공적인 합작이라며 극찬하고 있으며, 김세준 메카닉 총작화감독이 선보인 독창적인 메카닉 작화에 대한 찬사도 쏟아지고 있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과 세밀한 기계적 디테일이 기존 건담 팬들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김세준 작화감독이 만들어낸 생동감 넘치는 메카닉 전투의 정수를 담은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비기닝>은 오는 4월 2일 한국 극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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