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리안 스튜디오의 대표 스벤 빈케가 해외 매체 'Edge'와의 인터뷰에서 흥미로운 개발 비화를 밝혀 화제다. 스벤 빈케는 <발더스 게이트 3>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시상식에 참가하기 위해 직원을 파견하는 것이 "게임 개발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이야기했다.
스벤 빈케는 인터뷰에서 "압도적인 수상 실적에 매우 감사하지만, 참가해야 하는 수가 너무 많아서 정말로 문제가 됐다"고 했다. 시상식에 참가하기 위해 개발자를 파견하는 일이 출시 이후 업데이트나 다른 작품의 개발에 영향을 줬다는 의미다. 이에 스벤 빈케는 직원을 로테이션 방식으로 수상식에 보내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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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어워드 2023 (2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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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뉴욕 게임 어워드 (20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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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DICE 어워드 (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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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GDCA (20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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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영국 아카데미 게임 어워드 (2024-04)
- 올해의 게임, 최우수 음악, 최우수 내러티브, 최우수 조연(앤드류 윈콧 - 라파엘), 최우수 게임
<발더스 게이트 3>는 출시 후 압도적인 찬사를 받았다 (출처: 라리안 스튜디오)
그럼에도 개발에 미친 영향은 컸다. 스벤 빈케는 "RPG는 복잡한 기계와 같고, 여기서 몇 가지를 뜯어내기만 해도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다. 개발이 끝날 때까지 그 파장이 계속됐다"라고 했다.
실제로 전쟁 발발 이후 부분적 동원령이 발표되자 여러 게임 개발사가 러시아에서 직원을 탈출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는 전세기까지 동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러시아 경제지 '코메르산트'는 "업계 전체가 패닉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스벤 빈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