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로, 일부 프로젝트에는 직접적인 개발 지원까지 포함된다. 미호요는 <원신>의 PS판을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었다. 이뿐 아니라 <로스트 소울 어사이드>, <콘발라리아> 등 중국 콘솔게임 기대작 다수가 해당 프로젝트에 소속됐다. /중국 상하이= 디스이즈게임 김재석 기자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의 성과와 전망을 발표하는 SIE 상하이 사장 에구치 타츠오
SIE 상하이의 사장 에구치 타츠오(江口達雄)는 "그간 고품질의 중국게임 작품을 많이 발표해왔다"며 "우리는 중국 개발자의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보았고, 고품질 게임의 지속적인 출현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현장에서) 중국어와 중국 문화의 특색을 가진, 동양미학의 분위기를 가진 게임을 발표하게 되었다"며 "중국 게임의 매력을 더 많은 게이머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쥐에시아오>는 애니메이션 렌더링 스타일의 멀티플레이 오픈월드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인간의 몸으로 고대 전설의 진실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된다. 지난 4월 개발사는 7분 분량의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판타지풍의 룩앤필을 띠고 있으며 3인칭 뷰에서 오브젝트와 상호작용하는 한편 몬스터들과 대결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따이하오: 진이웨이>는 명나라 말기를 배경으로 하는 3인칭 액션 RPG다. 무협 콘셉트를 적극 차용한 타이틀로 플레이어는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전투 중 여러 트릭을 풀어나가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해서 6명의 소규모 개발팀이 만들고 있다.
SIE 상하이가 25일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 선정 게임 3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