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메이플스토리> 김창섭 디렉터는 리부트 월드의 변경안을 안내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8월 13일부터 리부트 월드는 단계적 패치를 통해 일반 월드화될 예정이다. 김창섭 디렉터는 "모든 문제는 동일한 콘텐츠를 다른 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저희의 잘못된 판단"이라며 "근본적으로 잘못된 제안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리부트 월드는 8월 13일부터 세 개의 패치를 통해 일반 월드화된다. 13일 진행되는 1차 패치는 '시장 경제 도입 전 누적 재화 소진 기간'으로 누적 메소 및 주요 소비, 기타 아이템을 이용자들이 소모하는 기간이다. 실질적으로는 해당 방송이 시작된 이후부터다.
9월 12일에는 2차 패치가 진행돼 시장 경제가 생성된다. 모든 기존 소유 메소 및 주요 소비 아이템이 삭제된다. 기존 장비 아이템은 교환 불가가 되며 개인 간 거래 및 메소 마켓, 에디셔널 잠재능력과 주문서 강화 기능(효과는 미적용)이 적용된다. 최종 대미지를 제외한 보스 장비 드롭률과 같은 리부트 패시브는 삭제된다.
12월 19일 진행되는 패치에서는 '최종 대미지 패시브'가 삭제돼 '완전한 일반 월드화'된다. 에디셔널 잠재능력 및 주문서 강화 능력도 정상 적용된다. 다만, 많은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월드 리프를 포함해 리부트 월드와 일반 월드의 교류는 '충분한 시간'이 지난 후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출처: 넥슨)
김창섭 디렉터는 "리부트 월드는 거의 모든 영역에서 일반 월드와 동일하게 게임을 플레이하게 될 것"이라며 "이제라도 오판을 바로잡는 것만이 리부트 월드와 일반 월드의 유저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할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김창섭 디렉터는 "노래를 불러 달라"라는 이용자 채팅에 답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 관련 AI 제작 음악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