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킨텍스 현장에 폭탄을 5개 설치하고 왔으니 찾아 봐라"는 글이 게시되면서다.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폭탄 수색을 진행 중이며, 입장했던 관람객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 이에 22일 7시로 예정됐던 행사 역시 연기된 상태다.
한편, 지난 11월 1일 진행된 게임 행사 '호요랜드'에도 폭탄 테러 협박 사건이 발생했던 바 있다. 폭탄 설치를 예고한 글에 관람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해당 글을 작성한 10대 남성은 체포됐다. 현장에서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행사장에서 대피하는 관람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