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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최초공개! SF 액션 MMORPG ‘프로젝트 RT’

자체 엔진을 기반으로 대전게임 수준의 액션 추구

이재진(다크지니) 2009-05-30 04:16:59

공상과학(SF) 온라인게임의 시대가 오고 있다. 특히 SF MMORPG가 눈에 띄게 늘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프로젝트 GG>(가칭), 리로디드 스튜디오의 <더 데이>, 레드5(웹젠 퍼블리싱) <T 프로젝트>, 바이오웨어의 <스타워즈: 구공화국> 등 국내외 기대작들이 관심을 모은다.

 

신생 개발사 이엑스게임즈(exgames) <프로젝트 RT>(가칭) SF 대열에 동참한 신작이다. 3D 사이드 뷰의 안정적인 시점을 기반으로 빠른 진행과 액션에 승부를 걸었다. ‘진정한 대전 게임 수준의 액션이 가능한 MMORPG’를 지향하는 <프로젝트 RT>를 최초로 공개한다. /디스이즈게임 이재진 기자


 

■ 배틀테크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의 이야기

 

군수업체였던 배틀테크는 새로운 자원 ‘E2’를 발견하면서 야욕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자원을 확보한 배틀테크는 비밀리에 연구한 사이보그를 양산했고, 쿠테타를 일으켜 스텔라 연합을 제압했다. 주변 행성으로 눈길을 돌린 배틀테크는 10여 년의 전쟁 끝에 노바델로스를 비롯한 5개의 행성을 장악했다. 이른바 배틀테크 연합의 탄생이었다.

 

전쟁은 끝났지만 한때 아름다웠던 노바델로스는 거대한 쓰레기장 같은 모습으로 전락했다. 그래도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은, 폐허 같이 복잡하게 얽힌 도시 구조물과 지하통로가 레지스탕스의 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었다.

 

지하세계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터널 필드.(원화)

 

배틀테크의 통치로 극도로 통제된 사회에 적응하지 못 한 이들, ‘E2’를 포함한 자원의 독점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 스텔라 연합의 숙청과정에서 도피한 이들, 행성 개발단계에서 외면당한 소외계층에서 외면당한 소외계층은 자연스럽게 지하세계로 모여들었다. 레지스탕스를 자처하는 그들은 테러로 탈취한 기술과 물자를 활용해 배틀테크가 통치하는 6개 행성에서 폭정에 맞서고 있다.

 

막대한 부를 가져다 주는 자원 ‘E2’를 쫓아서 많은 인구가 위험천만한 행성 노바델로스로 유입되고 있다. 이와 함께 노바델로스의 수도 메트로폴리스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레지스탕스들의 테러에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 자체 엔진으로 개발된 액션 RPG

 

<프로젝트 RT>는 대전 게임 수준의 액션을 SF MMORPG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춰 엔진을 직접 개발했다. 그 중에서도 핵심인 하이엔드 비주얼 엔진과 대규모 서버 기술은 차제 개발로 마련했다. 여기에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 해외의 분야별 엔진을 레고 블록을 쌓듯조립해서 확장성을 가진 엔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배경 스토리처럼 <프로젝트 RT>는 각기 다른 6개의 행성을 무대로 진행된다. 마을의 대형 워프존이나 우주 터널, 전함 등을 이용해 행성 사이를 이동할 수 있다. 하나의 행성은 마을 → 액션 필드 → 인스턴스 던전으로 구성된다. 행성마다 전혀 다른 느낌의 색감이나 지형구조가 사용되며, 대규모 업데이트는 행성 단위로 진행된다.

 

지하세계에 마련된 마을의 모습.(스크린샷)

 

마을은 상점들과 함께 다른 유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지하도시로 구성된다. 행성마다 마을은 3~4개가 존재하는데, 무기상, 잡화상, 스킬샵, 사령부, 보관소, 술집, 훈련소 등 다양한 상점이 존재한다. NPC는 가만히 유저를 기다리지 않고, 시간마다 행동을 하면서 퀘스트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한다.

 

 

■ 선택에 따라 루트가 달라지는 인스턴스 던전

 

<프로젝트 RT> MMORPG에서 대전 게임에 가까운 조작감과 타격감을 구현하기 위해 안정적인 사이드 뷰를 선택했다. 정교한 플레이 조작으로 상대의 파츠를 단계별로 파괴하는 쾌감과, 인공지능(AI)이 뛰어난 적과의 심리전으로 재미를 추구하는 것.

 

<프로젝트 RT>의 핵심 재미는 스테이지 개념으로 구성된 인스턴스 던전과 성향에 맞는 파티 플레이에 있다. 인스턴스 던전은 중간 보스전과 최종 보스전을 포함해 다양한 스테이지로 구성되는데, 유저들은 자신의 성향에 맞는 스테이지 타입을 골라서 진행할 수 있다. 그 선택에 따라 스테이지의 진행경로(루트)가 달라지고 보스가 주는 아이템도 바뀐다.

 

<프로젝트 RT>의 인스턴스 던전 구조의 예.

 

인스턴스 던전의 스테이지마다 사이드 뷰와 2.5D 뷰가 다르게 사용되며, 퍼즐의 요소도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재미를 추구한다. 던전의 마지막은 최종 보스와 만나는 레이드 모드로 전개된다.

 

 

■ VR 모드를 활용한 PvP 시스템

 

<프로젝트 RT> PvP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마을이나 필드에서 다른 유저에게 대전 신청을 하면 현재 지형은 그대로 유지된 채 ‘VR 모드로 화면이 바뀐다. , ‘VR 모드로 접속해서’ PvP를 즐기는 개념이다.

 

VR 모드로 바뀌면 평상시에는 보이지 않았던 특수 아이템이 보이고, 대전 중심의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1:1 대전일 때는 격투 게임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로, 다수가 맞붙을 때는 대전 액션 스타일로 진행된다.

 

일반 지형(왼쪽)이 VR 모드(오른쪽)로 바뀐 모습.

 

<프로젝트 RT>의 마을과 필드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현재 지형을 기반으로 한 VR 모드의 대전이 가능하다. , 단순 대전이 아닌, 아이템과 게임 머니를 건 대결도 할 수 있다.

 

 

<프로젝트 RT> 스크린샷

 

 

 

 

 

 

캐릭터와 NPC, 배경 원화 모음

 

유저가 조작하게 될 전사 클래스의 캐릭터.

 

데빌 에스퍼 캐릭터.

 

간호사 NPC.

 

무기상 NPC.

 

스킬 마스터 NPC.

 

원로원 NPC.

 

주점 NPC.

 

보스의 콘셉트 이미지.

 

상대하게 될 적, 자코의 다양한 콘셉트 이미지.

 

자코의 수송을 위해 사용되는 장갑차.

 

지하세계 마을의 원화.

 

수송열차 스테이지의 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