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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돌아온 횡스크롤 슈팅, 기가슬레이브

온라인 슈팅액션 기가슬레이브 영상과 정보

안정빈(한낮) 2010-01-29 10:56:26

 

디스이즈게임은 지앤아이(GNI)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온라인 슈팅액션 게임 <기가슬레이브>의 플레이 영상과 정보를 공개한다. 먼저 영상부터 만나 보자.

 

 ※ 현재 개발 중인 버전으로 향후 그래픽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슈팅액션

 

<기가슬레이브>는 전형적인 스테이지 방식의 횡스크롤 슈팅액션 게임이다. 키보드로 캐릭터를 움직이고, 마우스로 무기를 조준하고 쏠 수 있다. 과거 <빅샷>이나 <건스터> 등에서 선보인 <솔댓(SOLDAT)>류의 조작 방식이다.

 

이런 조작 방식은 캐릭터의 이동방향과 상관없이 무기를 발사할 수 있고, 정밀한 사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콘트롤이 게임에 잘 반영된다는 특징이 있다.

 

<기가슬레이브>의 진행 방식은 간단하다. 마을에 위치한 지휘본부에서 스테이지와 미션을 골라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면 된다. 10여 개의 미션이 모여 하나의 세트를 구성하며 모든 적을 사살해라’, ‘특정 지역까지 도착하라’, ‘특정 물건을 모아라등의 구체적인 목표가 주어진다. 각 세트의 마지막 미션에는 거대 보스전도 기다리고 있다.

 

메카닉 보스와의 전투! 세트 마지막에는 보스전이 기다린다.

 

 

RPG 요소와 밸런스에 집중

 

<기가슬레이브>는 스테이지 방식의 단조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추가했다. 우선 RPG 스타일의 캐릭터 성장이 있다.

 

플레이어는 미션에서 다양한 부품을 얻어 자신의 총기를 개조할 수 있다. 개조할 때는 단순한 능력치 이외에도 조준거리를 늘리거나 레이저 포인터를 다는 등 실제 콘트롤을 돕는 기능들이 추가된다. 부품은 미션이 끝낸 후 진행 중에 얻은 보급카드로 여는 상자에서 얻을 수 있다.

 

미션을 진행할 때마다 얻는 경험치로 레벨(계급)을 올리고 새로운 스킬을 배울 수도 있다. 스킬은 치료나 지뢰탐지, 수리 등의 기본 스킬과 날아오는 유탄이나 수류탄을 맞출 수 있는 정밀사격, 정면의 적을 기절시키는 스피어 등의 캐릭터 고유 스킬로 나뉜다.

 

대전모드에서는 무기의 성능을 올리거나 새로운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무기별 라이선스를 올릴 수 있다. 라이선스는 오직 대전방에서만 올라가기 때문에 상위의 무기를 사용하고 싶다면 무조건 대전방에 참여해야 한다.

 

라이선스는 오직 대전방에서만 올릴 수 있다.

 

 

2월 중 첫 테스트 진행 예정

 

<기가슬레이브>에는 최근 유행하는(?) 탑승물도 있다. 탑승물은 현재 1인용 로봇과 곡사포, 탱크, 변신 비행기 등이 제공되며 대전과 미션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다인승 탑승물의 경우 탑승위치에 따라 사용무기와 조작방식이 달라지기도 한다.

 

이 밖에도 특정 제약 속에서 미션을 진행하는 난이도 시스템과 미션별 시간을 기록해주는 랭킹시스템 등도 <기가슬레이브>의 특징이다. 아래는 <기가슬레이브>의 개발을 총괄하는 GNI소프트의 박범석 차장과의 미니 인터뷰다.

 


<기가슬레이브> 이전에도 GNI소프트에서 비슷한 게임을 개발했다고 들었다. 그렇다. 감마니아를 통해 <아트오브워>라는 유사한 게임을 서비스했다. 지금 나온 <기가슬레이브>는 사실 그 후속편 격인 게임으로 <아트오브워>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시스템을 추가한 버전이다.

 

 

그렇다면 <아트오브워>와 어떤 점이 달라졌는가? 가장 큰 점은 RPG 요소의 추가다. 캐릭터별 스킬을 도입함으로써 레벨(계급)을 올려야 하는 동기를 부여했고 캐릭터별로 능력치와 스킬에 차이도 뒀다. 캐릭터에 따라 융단폭격이나 은신 등의 화끈한 스페셜스킬도 준비돼 있다.

 

같은 캐릭터라도 성장 방식에 따라 체력과 능력치, 사용 무기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게다가 무기 역시 강화와 튜닝을 통해 다양하게 성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다. 미션을 총괄하는 지휘본부를 두거나 난입 등을 추가함으로써 편의성에도 신경을 썼다.

 

 

스테이지 방식의 횡스크롤 게임이 모두 겪는 문제가 콘텐츠. 우리도 걱정한 부분이다. 때문에 최대한콘텐츠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강구했다. 대표적인 것이 미션별 난이도다. <기가슬레이브>에서는 각 미션이 최대 5개 난이도로 제공된다.

 

단순히 적의 숫자나 능력치만 달라지는 난이도가 있는가 하면 무기를 제한하거나 구조가 완전히 달라지는 난이도도 있다. 보급카드를 통해 스테이지 마지막에 뽑기 기회를 줌으로써 반복 플레이도 유도했다. 대신 반복 플레이에 질리지 않도록 한 스테이지의 길이를 2~5분 정도로 비교적 짧게 제작했다.

 

대전모드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대전 중간에 나오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보너스를 받을 수 있고 1 CBT에서만 총 7개의 맵을 제공하는 등 최대한 질리지 않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테스트는 언제쯤 계획 중인가? 2월 중으로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일정은 안정성 여부에 따라 달라지며 가능한 상반기 전에는 오픈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