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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실크로드의 강렬한 유혹!!

광활한 실크로드를 따라가는 긴 여행길

곰탱이 2005-04-16 03:15:47

"무료라 부담 없고! 여느 게임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 게임성에, 굵직한 업데이트들이 준비되어 있어 든든한~ 실크로드 같은 게임이 또 있을까요?"

 

(클릭하시면 실크로드 온라인의 게임소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곰탱이

제가 요즘 게임 불감증인가 봅니다. 뭘 해도 손에 안 잡히네요. 다 고만고만한 것이 새로운 맛도 별로 없고~ 어디 쓸만한 게임 없나~ 좀 화끈한 걸로...”

 

 

다크지니

새로운 재미를 찾기 힘들다면, 예전 재미라도 얻을 수 있는 게임이 좋지 않을까? 예컨대 디아블로2의 아이템 맞추는 재미라든가, 좀더 자유롭게 대결을 즐길 수 있는 정도? 물론 화려한 최신 그래픽은 기본으로 안정성까지 갖춘 게임으로!!”

 

 

 

 

곰탱이 에이, 요즘 그런 게임이 어디 있나요~”

 

 

 

왜 없어!! 실크로드가 있잖아~!”

 

 

 

 

<조이맥스>가 개발하고 <야후! 코리아>에서 서비스 중인 실크로드 온라인은 어떤 매력을 품고 있을까요?

 

 

 초보자라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RPG 장르가 왠지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 새로운 게임을 할 때마다 몇 시간은 기본으로 헤매는 분들이라도 실크로드라면 쉽고 빠르게 플레이를 익히실 수 있습니다.

 

남녀 수십 가지의 캐릭터들 중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고르고 외모와 기본 장비를 취향에 따라 고른 뒤, 게임에 접속하면 뭘 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듀토리얼 퀘스트를 받아 전체지도창(M)을 열어 찾아가야 할 NPC도 확인하고 퀘스트에서 시키는 대로 이동을 하다 보면 금새 시작 도시의 지리를 파악하고, 기본적인 플레이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플레이가 익숙해지면 옵션 설정에서 여러 단축키를 자신에게 최적화시켜 좀더 편하게 조작을 할 수도 있습니다.

 

 

실크로드의 조작 단축키부터 게임의 각종 시스템 정보, 기초적인 게임정보까지 모두 담겨있는 도움말 창(H)을 꼭 한번 확인해보세요. 게임 홈페이지를 뒤지지 않아도,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사냥을 하고 레벨 업을 하다 보면 환모드, 물약 사용, 휴식 방법, 스탯 투자 등등 그때그때 필요한 설명이 도움말에 추가되니, 실크로드를 처음 하시는 분들께는 더없이 좋은 가이드 역할을 해드릴 것입니다.

 

 

 

 광활한 실크로드를 따라가는 긴 여행길

 

교과서와 만화,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던 그 실크로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문화와 경제의 교역로였던 실크로드의 여정을 게임 속에서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이슬람, 유럽의 고대 문명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실크로드에는 현재 중국, 서역, 오아시스 왕국 지역까지 구현되어 있는데, 레벨 업을 하고 도시간 무역을 하며 지역을 이동하다 보면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절경을 곳곳에서 구경하게 됩니다.

 

 

멋진 캐릭터들의 화려한 스킬 이펙트, 다양한 몬스터를 보는 즐거움은 기본~!

지역, 장소,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환경효과와 화면 연출로 사실적이면서도, 판타지의 환상적인 분위기가 잘 묻어나는 수려한 배경은 실크로드의 큰 매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업데이트 될 타클라마칸, 이슬람, 유럽 등의 지역들은 어떤 모습일지가 기대됩니다. 새로운 지역이 공개되면 종족 업데이트도 되겠지요? ^_^

 

 

 

 캐릭터 육성의 반란! 자유성장 시스템

 

실크로드에서는 무슨 직업, 스탯은 몇까지 올려라 등의 판에 박힌 얘기는 통하지 않습니다!

우선 직업을 고르는 것이 아닌 무기와 방어구를 고르는 데서부터 캐릭터 육성이 시작됩니다. 현재 중국 종족에는 검, , , 대도, 활 이렇게 다섯 가지의 무기와 이 무기를 사용하는 세 종류의 무기술이 있으며, 얼음, 전기, , 물 속성 스킬을 배울 수 있는 기공술이 있습니다.

 

 

검과 방패를 들고 힘과 지력을 비슷하게 올리면서 비천검법 무기술과 치유 능력이 있는 물 속성의 기혈대법 기공술을 배우면 기존 MMORPG들에서 보던 성기사 같은 캐릭터가 되며, 튼튼해 보이는 갑옷을 입고 삼국지의 관우 전용무기(?)인 청룡언월도 같은 대도를 들고 흑살창법 무기술에 집중 투자하면서 힘만 올린다면 전형적인 전사 스타일의 캐릭터로 키우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기공술에만 스킬 포인트(SP)를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마법사 같은 캐릭터로도 키울 수가 있지요~

 

 

어떤 방식이든 원하는 스타일대로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나, 스킬 포인트는 경험치와 같이 사냥을 통해 모이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스킬을 배울 만큼 충분치는 않습니다. 가능한 여러 무기술과 기공술 중 2가지 정도만을 선택해서 올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능력치는 무기술 위주로 올리신다면 힘(HP)! 기공술 위주로 올리신다면 지력(MP)을 올려주세요~ 무기술과 기공술을 같이 사용하는 만능형이라면 적절히 조율해가면서 올리면 되겠죠? 캐릭터의 외모만 다양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플레이 방법까지도 다양해지는 게임이 실크로드 입니다!!

 

스킬을 실수로 잘못 올렸다고, 혹시라도 캐릭터를 삭제하시거나 다른 캐릭터를 키우진 마세요. 많은 스킬 포인트를 이곳 저곳에 마구 썼다면 모를까, 스킬 한두개쯤은 순환성장 시스템의 스킬 회수 퀘스트를 수행하여 다시 되돌릴 수 있답니다~

 

 

 

 실크로드의 참맛은?

 

캐릭터의 레벨이 20이 되면 상인, 헌터, 도적 중 하나를 골라 직업 활동을 하게 됩니다.

 

무역을 통해 이익을 보려는 상인과, 그런 상인을 습격하여 물품을 빼앗으려는 도적, 도적으로부터 상인들을 보호하려는 헌터! 세 직업간의 협력과 배신, 끝없는 대결은 몬스터를 잡아 레벨 업을 하는~ 평범하니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를 벗어나 흥미롭게 해줍니다.

대상 무역 시스템과 세 직업(집단)간의 삼각 대립구도야말로 실크로드의 참맛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크로드의 PVP시스템에는 직업 아이템을 착용하고 직업 활동에서 벌어지는 직업간의 대결과 아무런 PK 패널티 없이 증표 아이템을 장착한 캐릭터들끼리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자유대련이 있습니다. 직업 활동, 자유대련과는 다르게 상대방의 동의 없이도 필드에서 PK가 가능하나, 특별한 이유 없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힌다면 그만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사실 아직까지는 무역 시스템과, 직업들의 밸런스 조절 및 혜택 등에 있어서 부족함이 많아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다른 온라인게임과 마찬가지로 실크로드 역시 수많은~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어 실망하기엔 이릅니다.

 

 

계속되는 패치와 업데이트로 잠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안정된 플레이 환경과 빠지지 않는 그래픽, 캐릭터 육성의 자유도와 화려한 액션, 그리고 타격감까지 만족스런 수준입니다.

단계별, 종류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아이템들에는 수많은 옵션이 달리고, 아이템 강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 아이템을 맞추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드롭률의 변동이 심한 편이나, 한곳에서 오래 사냥을 하면 좀더 높은 확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작이라 불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오픈한지 5개월이 된 실크로드가 올해 상반기엔 게임의 배경이 되는 중국에서도 공개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하니, 해외에서의 선전도 기대해 볼만 합니다.

 

 

무료라 부담 없고! 여느 게임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 게임성에, 굵직한 업데이트들이 준비되어 있어 든든한~ 실크로드 같은 게임이 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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