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연세디지털게임교육원 학생기자단이 작성한 지스타2010에 공개된 게임들의 체험기를 공개합니다.
학생기자단이 작성한 체험기는 디스이즈게임이 그간 선보인 전문 필자가 작성한 체험기에 비해 게임 정보가 상세하지 않아 완성도는 다소 떨어진 편입니다. 하지만 참관객의 시점에서 부스 입장 및 대기를 비롯, 현장 스케치와 실제 플레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생생한 현장 체험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디스이즈게임 편집국 주
■ 오락실 느낌을 그대로 살린 <퍼즐버블온라인>
타이토가 1994년에 개발하여 90년대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퍼즐버블>이 <퍼즐버블 온라인>으로 변신, 이번 지스타에 등장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 부스에 등장한 <퍼즐버블온라인>은 오락실에서 즐겼던 <퍼즐버블>의 게임 방식을 그대로 갖고 왔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게임인 만큼 사람들과 대전할 수있는 시스템도 추가됐습니다.
<퍼즐버블 온라인>은 오락실에서 플레이하던 느낌을 재현한 흔적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발사하려는 방향을 따라 구슬이 날아간다는 것을 점선으로 표시해 주는 가이드라인도 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는 룰도 오락실의 <퍼즐버블>의 규칙과 동일하게 적용됐습니다.
<퍼즐버블온라인>의 규칙은 간단합니다. 구슬을 쏴서 같은색의 구슬을 3개 이상 만들면 함께 터지는 방식입니다. 참 쉽죠? 이 규칙은 오락실에 있던 <퍼즐버블>과도 같습니다. 기존에 오락실에서 이 게임을 플레이해본 사람들이라면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모니터에 나타나는 PC판 <퍼즐버블온라인>.
<퍼즐버블온라인>의 싱글플레이 스테이지 중 5단계 스테이지.
■ <퍼즐버블 온라인>의 멀티플레이
<퍼즐버블>이 '온라인'이라는 이름을 달면서 멀티플레이가 추가됐습니다. 시연대에서는 3:3 팀대전의 멀티플레이를 참여할 수 있습니다.이 시연대의 플레이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게임을 아직 접하지 않는 다른 관람객들에게 공개됐습니다.
본인의 화면은 크게 중앙에 노출되는 반면, 다른 이들의 플레이는 작은 화면으로 표시됩니다.
필드의 상황이 어려운 아군에게는 유용한 아이템을 사용해서 도와줄 수 있고, 상황이 어려운 적군 플레이어들에게는 공격용 아이템을 사용해서 게임오버시킬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상황을 살펴보며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누구를 도와줘야 하고 누구를 공격해야 하는지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형 화면으로 중계되는 멀티플레이.
■ 멀티플레이 속의 특징! - 아이템과 상대방
멀티플레이 모드에는 아이템전도 있습니다.
아이템을 획득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플레이하는 필드에 물음표를 가지고 있는 구슬이 나타나는데, 이 구슬을 터트리면 10가지 아이템 중에서 하나를 임의로 얻을 수 있습니다. 획득한 아이템은 총 2개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탭키를 눌러 아이템의 사용순 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전체 아이템의 개수는 10개 입니다. 공격용 그리고 방어용 아이템 뿐만 아니라, 자신의 필드 내 있는 모든 구슬을 전부 터뜨리는 '한 방 역전' 아이템 그리고 자신의 필드와 상대방의 필드를 바꾸는 체인지 아이템도 있습니다.
멀티플레이에서는 높은 점수를 획득하거나 구슬을 연속 터트려 콤보를 구사하면 상대방 필드에 구슬이 한 줄 내려오는 식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터트린 구슬이 상대방의 필드에 채워지고 반대의 경우도 일어납니다. <퍼즐버블 온라인>의 멀티플레이는 짧은 시간안에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퍼즐버블온라인>의 시연대에서 집중하며 멀티플레이를 즐기고 있는 유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