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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화끈한 미래전을 경험하라! 메트로 컨플릭트

지스타 2010에 첫선보이는 FPS 메트로 컨플릭트 체험기

vault106 2010-11-20 19:18:29

디스이즈게임은 연세디지털게임교육원 학생기자단이 작성한 지스타2010에 공개된 게임들의 체험기를 공개합니다.

 

학생기자단이 작성한 체험기는 디스이즈게임이 그간 선보인 전문 필자가 작성한 체험기에 비해 게임 정보가 상세하지 않아 완성도는 다소 떨어진 편입니다. 하지만 참관객의 시점에서 부스 입장 및 대기를 비롯, 현장 스케치와 실제 플레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생생한 현장 체험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디스이즈게임 편집국 주


 

■ 후끈했던 <메트로 컨플릭트> 부스 분위기

 

<메트로 컨플릭트>의 부스는 개방된 형태여서 따로 줄을 서지 않고 게임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PLF나 USS 두 팀중 70킬을 먼저 달성하는 팀이 한 판을 이기는 '데스 매치'의 형태로 운영됐다.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게임 한 판이 끝나면 체험대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연스럽게 뒤에 서서 구경하던 사람이 자리에 앉아, 다음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었다.

 

시연장 안은 게임 홍보 동영상을 보여주는 컴퓨터 3대와,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용 PC 12대, 그리고 뒤쪽엔 6:6의 대전을 위해 마련된 12대의 PC가 있다. <메트로 컨플릭트> 부스에서는 미래적인 느낌을 가진 기기를 사용하는게 눈에 띈다.

 

6:6 대전은 특정 시간대에서만 무대 이벤트로 진행됐다. 6:6 대전에서는 선착순으로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려야 했다.

 

이 대전에서 이긴 팀원들에겐 USB 메모리로 교환하는 스크래치 카드가, 진 팀원들에겐 마우스 패드와 교환하는 스크래치 카드가 증정됐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6:6 대전에 참가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렸으며, 게임 분위기도 사뭇 진지했다.

 

 

게임을 시작하기전에는 부스걸이 게임 조작법을 알려주었다.

 

 

미래적인 디자인의 마우스. 마우스 왼쪽의 금속 휠을 돌리면 재장전을 할 수 있다.

 

■ 특수 무브를 이용한 속도감 있는 게임진행

 

<메트로 컨플릭트>의 속도감은 빠른 편이다. 시연에 사용한 맵이 좁았고, 대쉬를 사용해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무엇보다 스페이스 키를 눌러 사용할 수 있는 특수 무브가 있다. 이 특수 무브를 사용할 수 있는 구역이 맵 곳곳에 존재한다. 이 특수 무브를 사용하면 적과 만날 기회가 많아진다. 때문에 잦은 전투를 치룰 수 있어 더욱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화면속 파란 부분 근처에서 스페이스 키를 누르면 특수 무브를 사용할 수 있다.

 

■ 다양한 병과와 '스톰 시스템'

 

<메트로 컨플릭트>에서는 어썰트, 리콘, 스나이퍼, 거너 등 총 4가지의 병과가 있다.

 

어썰트와 리콘, 그리고 스나이퍼의 경우, 마우스 오른쪽을 눌러, 조준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때는 총을 더 정확하게 원하는 곳으로 쏠 수 있다. 거너의 경우에는 마우스 오른쪽을 누르면 미니건을 미리 작동시켜, 적에게 빠르게 공격할 수 있다.

 

병과마다 각자 사용하는 무기가 다르다. 그리고 리스폰 때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병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장에서 유연한 대처를 원하는 사람은 어썰트와 리콘을, 강력한 한 방을 원하는 사람은 스나이퍼와 거너를 사용할 수 있다.

 

<메트로 컨플릭트>의 특징 중 하나는 스톰 시스템이다. 이 스톰 시스템은 일정한 수의 적군을 사살할 때에 사용할 수 있다. 어썰트의 경우는 2킬을 할때마다 떨어진 체력을 보충해주는 주사를 사용할 수 있다. 병과마다 저마다 다른 스톰 시스템이 있다.

 

 

어썰트가 체력회복제를 사용하는 모습. 한 번에 40%의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다.

 

또한, 체력회복제를 사용하지 않고 더 많은 적을 사살하면, 강력한 다탄두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다탄두 미사일은 레이저 포인터로 범위를 지정하면 공중에서 미사일이 떨어진다. 이 미사일은 매우 강력해서 범위내의 적을 한꺼번에 쓸어 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체력회복제를 사용하지 않고 다탄두 미사일을 사용한다면 불리한 전세를 뒤집을수 있다.

 

 

다탄두 미사일이 떨어진 화면. 잘만 떨어뜨린다면 불리한 상황을 바꿀수도 있다.

 

두 개의 무기를 한번에 사용하는 '듀얼웨폰 시스템'

 

<메트로 컨플릭트>의 또 다른 특징으로 듀얼웨폰 시스템이 있다. 듀얼웨폰 시스템은 쌍권총과 난사를 좋아하는 유저의 입맛에 맞는 시스템이다. 듀얼 웨폰 시스템을 사용하는 방법은 남이 떨어뜨린 주무기를 왼손으로 들어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땅에 떨어진 총 위에서 F키를 눌러 듀얼웨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사용할 땐 조준시스템을 사용하지 못하므로 정확한 사격이 힘들다. 하지만 두 개의 주무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가까운 적을 평소보다 빠르게 제압할 수 있다.

 

 

리콘의 기관단총을 이용해, 듀얼웨폰 시스템을 사용한 모습.

 

스나이퍼의 저격총과 거너의 미니건은 듀얼웨폰으로 사용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스나이퍼나 거너 병과가 듀얼웨폰 시스템을 사용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부무기인 권총을 들고 땅에 떨어진 총 위에서 F키를 눌러도 듀얼웨폰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주무기 두 개를 드는 것보다 순간화력은 낮지만, 모든 병과가 듀얼 웨폰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부무기인 권총을 들고도 듀얼웨폰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 아직도 더 보여줄 것이 많은 게임

 

지스타에서 첫 선보인 <메트로 컨플릭트>는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은 게임이다. 6:6 대전을 해설하는 부스걸은 <메트로 컨플릭트>의 '스토리 모드'를 강조했다. 또한, 시연용 동영상에서는 개발중인 스토리 모드를 영화처럼 보여줬다.

 

이 동영상에서는 탈 것을 타고 적들에게 미니건을 쏘는 모습이나, 잠입 미션을 진행하는 부분도 볼 수 있었지만 시연대에서는 데스매치만 할 수 있어 향후 추가 게임 모드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