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의 심장 캠페인 리뷰 ② 소리 없는 아우성

칼디르 행성에서 진행되는 ‘나파시 무리 되찾기’ 임무.

‘소리 없는 아우성’은 무대를 프로토스 기지가 있고, 얼음 폭풍이 몰아치는 칼디르 행성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임무다.

‘소리 없는 아우성’의 주 목표는 세 가지. 맵 전역에 얼음 폭풍을 맞아 얼어 있는 나파시 무리를 되찾고, 예티를 공격해 DNA 10개를 수집한 다음, 프로토스 기지에 있는 사이오닉 연계탑 3개를 파괴하면 된다. 이외에 우두머리 예티 2마리를 처치하면 보너스 목표를 달성하면서 추가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케리건과 저글링 4마리와 바퀴 1마리로 캠페인을 시작한다. 케리건과 유닛들은 맵을 수색해 예티를 처치하면서 얼음 폭풍에 얼어 있는 바퀴를 찾아 부대에 합류시키면서 기지를 향해 이동한다.

얼어 있는 바퀴를 모두 찾으면 첫 번째 주 목표인 나파시 무리 되찾기가 달성되고, 예티를 몇 차례 처치하면 DNA 강화를 통해 얼음 폭풍에 면역 기능이 생기면서 더 이상 얼어붙지 않는다. 얼음 폭풍에 면역 기능이 생기면 얼음으로 둘러싸인 본진을 발견하게 되고 본격적으로 자원을 채취하고 유닛을 생산해 나머지 목표를 수행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의 난이도 역시 그다지 어렵지 않다. 바퀴의 잠복 기능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서 맵을 정복해 나가면 되고, 사이오닉 연계탑이 자리하고 있는 지역을 점령하고 케리건이 이동하면 추가적인 자원 확보도 수월하다.

프로토스와 저그를 동시에 공격하는 예티가 신경 쓰이지만 숫자나 공격력이 임무 수행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고, 프로토스의 공격도 강력하지 않은데다 보너스 목표 달성도 비교적 쉬운 편이다.

주 목표를 모두 달성하면 케리건의 능력치 가운데 체력 +10, 에너지 +60, 공격력 +1이 보상으로 주어지며, 전투 특성 가운데 세부 속성도 얻을 수 있다. 보너스 목표를 완수하면 +2 돌연변이원의 보상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