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캠페인 가운데 독특한 내용은 진화다.
플레이어는 캠페인에서만 소개되는 독특한 유닛과 능력을 사용하여 자기만의 군단을 진화시킬 수 있으며, 진화는 <군단의 심장>의 주인공인 저그에 걸맞게 유기적인 형태로 이뤄진다.
진화는 각종 변이나 진화에 관한 것을 관장하는 진화 군주 ‘아바투르’가 있는 진화장에서 진행되며, 유닛별로 총 4가지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바퀴는 ‘키탄질 장갑’, ‘담관’, ‘유기 갑피’, ‘바퀴 진화’ 4가지의 진화가 가능하다.
가장 먼저 ‘키탄질 장갑’은 바퀴의 방어력을 1 높여 준다. 이 변이는 바퀴의 갑피에 키탄질 강화 장갑을 추가한다. 이 장갑은 바퀴의 주요 기관을 보호하며, 바퀴에게 가해지는 피해를 상당량 줄여 주는 기능이 있다.
‘담관’은 바퀴의 공격력을 2 증가시킨다. 이 DNA 줄기는 바퀴의 담관을 늘려서 더 많은 농축 산성액을 발사하게 해준다. 이로 인해 상대는 현저히 더 많은 피해를 받는다.
‘유기 갑피’는 바퀴의 체력을 2 재생한다. 이 변이는 바퀴가 주변 공기와 토양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는 속도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킨다. 덕분에 바퀴는 잠복 중에도 그리고 잠복을 해제한 동안에도 체력을 더 빨리 재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바퀴 진화’는 2개의 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진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플레이어는 ‘땅굴바퀴’와 ‘거머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땅굴바퀴’는 잠복 상태로 이동이 가능하며, ‘거머리’는 대상을 처치할 때마다 체력 10을 획득(최대 60까지 획득)하며 잠복 상태에서 더욱 신속하게 체력을 회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