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폴리곤게임즈에서 개발하고 NHN에서 서비스하는 <아스타>의 지스타 체험영상을 공개한다. 지스타 2012 체험버전을 직접 촬영한 영상이다.
<아스타>의 지스타 체험버전은 네 가지 지역협동임무로 구성돼 있다. 지역협동임무란 일종의 공용퀘스트로서 주변의 유저들과 파티를 맺지 않고 진행하는 스테이지 단위의 퀘스트를 뜻한다. 지스타 체험대에서는 유저들끼리 10명씩 짝을 이뤄 4단계로 이뤄진 지역협동임무를 해결해야 한다.
지스타 버전에서 선보이는 지역협동임무는 아수 진영의 팔괘군의 습격과 온천 개발지 체험, 황천 진영의 팔괘군의 습격과 마지막 여우구슬, 총 4가지로 구성돼 있다. 각 지역협동임무에 대한 자세한 가이드는 다음의 기사를 참고하자. ☞
■ 아수 진영: 온천개발지 체험
온천개발지 체험은 말 그대로 호족의 마을에 위치한 온천개발과정을 체험하는 지역협동임무다. 온천을 방해하는 몬스터들과 오염된 물이 쏟아지는 배관을 닫고 나면 철귀 28호라는 거대 로봇의 작업과정을 감상하게 된다.
철귀 28호는 온천개발을 핑계로 곳곳의 느티나무를 불태우고, 분노한 느티목이들이 나타나 철귀 28호를 공격한다. 플레이어는 느티목이를 쓰러트리며 철귀 28호를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
영상은 아수 진영의 용인 무인으로 플레이했다.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히는 기술과 방패막기를 이용하는 일종의 탱커다.
■ 아수 진영: 팔괘군의 습격
팔괘군의 습격은 차원문으로 만들어 아수 지역에 팔괘군을 불러오려는 흑수련을 막는 지역협동임무다. 처음에는 흑수련이 이미 열어놓은 차원문을 닫으며 팔괘군을 처치하게 되고 모든 차원문을 닫고 나면 흑수련과 일전을 벌인다.
흑수련은 자신의 부하인 율탄, 백생, 풍파, 량, 바칸을 내보내며 모든 부하를 쓰러트린 후에는 흑수련과 전투를 벌일 수 있다. 흑수련의 체력을 일정량 이하로 줄이면 하늘에서 청룡이 나타나 흑수련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한다.
팔괘군의 습격은 아수 지역의 인간 문인으로 플레이했다. 불사르기와 전하충격 등을 이용한 꾸준한 원거리 공격과 아비규환 등을 이용한 광역 공격이 특징이다.
■ 황천 진영: 진격
진격은 적의 우두머리인 무극을 처치하는 지역협동임무다. 무극은 언덕 위의 속죄의 첨탑에 위치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두억시니, 무진, 무극의 심복 등 다양한 적을 물리치고 언덕에 올라 무극을 쓰러트려야 한다.
진행 중간중간 염라청 NPC들이 나타나 플레이어를 돕는다. 쏟아지는 적과의 전투가 인상적인 지역협동 임무다. 영상은 황천 진영의 인간 궁인으로 플레이했다. 광역 스킬을 통한 대규모 공격을 볼 수 있다.
■ 황천 진영: 마지막 여우구슬
마지막 여우구슬은 나나리들에게 여우구슬을 지켜내는 지역협동임무다. 차원문에서 나온 나나리들을 처치하고 나면 자폭병들이 나타나 여우구슬을 공격하고, 이후 차원문을 닫기 위해 하늘나리를 처치하게 된다. 모든 나나리를 처치하고 나면 거대한 뇌우나리가 나타나 여우구슬을 파괴해 버린다.
이후 염라청의 오묘가 여우구슬을 복원할 때까지 뇌우나리를 막아야 한다. 뇌우나리를 쓰러트리면 최종 보스인 파륜이 등장하며 이를 막으면 임무가 끝나게 된다.
영상에서는 황천지역의 인간 적인으로 플레이했다. 적인은 일종의 암살자로 몸을 숨기는 은신이나 적의 등뒤로 순간이동하는 배후공격 등을 이용해 화려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