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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켠김에 한판만] 간단한 전략 보드게임 ‘이어또’

이어또: 이어라 판다독 for kakao, 개발자 인터뷰

깨쓰통 2013-10-15 11:22:35

[‘켠김에한판만?] 매주 수십 개의 모바일게임이 쏟아지는 요즘, 신작이 출시될 때마다 고민하게 됩니다. 소개 글을 봐도, 스크린샷을 봐도 어떤 게임인지 좀처럼 감이 잡히지 않기 때문이죠. 그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신작을 직접 해보고 영상으로 소개하는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신작은 한빛소프트에서 선보이는 <이어또: 이어라 판다독 for kakao>(이하 이어또)입니다. 오프라인 보드 게임으로 유명한 <스트림즈>(Streams)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롭게 개발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인데요. <스트림즈>의 간단하면서도 전략성있는 게임성과 웹툰으로 잘 알려진 <판다독>의 캐릭터들을 합쳐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게임은 실제로 즐겨보면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까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김진수 기자 


 

게임 출시 직전에 촬영한 영상이기 때문에실제 출시 버전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새 창에서 영상보기]

 

☞ 게임명(장르): <이어또: 이어라 판다독 for kakao>(보드) 

 

☞ 개발/유통: 한빛소프트

 

☞ 다운로드 가격: 무료

 

☞ 세줄요약

- 숫자를 순서대로 연결하는 간단한 캐주얼 게임

- 규칙은 쉽지만, 은근히 전략성이 있음

- 다수의 게이머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이벤트전

 

 

 
 

이어또, 간단하지만 깊이 있는 미드코어급보드 게임

 

왼쪽에서부터 한빛소프트 선동균 사업팀장, 정진호 PD, 김영남 서버팀장

  

TIG: 한빛소프트가 선보이는 첫 번째 모바일 게임으로 <이어또>를 선택한 이유는?

 

<이어또>는 오프라인 보드 게임으로 게임성과 전략성이 검증된 <스트림즈>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서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캐주얼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게임이 단순한 것처럼 보이지만, 굉장히 깊이 있는 전략성을 자랑하며, 무엇보다 재미있다. 캐주얼 게임이지만 은근히 미드코어장르 같다고 할까? 그런 면에서 한빛소프트가 처음으로 선보이기에 적합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이어또>는 다른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대결할 수도 있으며, 최대 수백 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이벤트전도 준비되어있다. 이런 여러 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TIG: 특이하게도 웹툰으로 유명한 판다독 캐릭터가 등장한다.

 

사실 맨 처음에는 <판다독> 캐릭터 없는 평범한 <스트림즈 모바일>을 개발하려 했다. 하지만 그렇게 게임을 개발해보니 내부 테스트 반응도 영 시큰둥했고, 무엇보다 여성 유저들로부터의 반응이 적었다. <스트림즈>가 가진 게임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여성 유저들도 친근감을 가지고 접근할 방법을 알아보다가 결정한 것이 바로 <판다독> 캐릭터와의 제휴다.

 

결과적으로 지금의 <이어또>는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고, 그렇게 게임을 해보면 특유의 게임성에 푹 빠질 수 있는 그런 게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TIG: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이벤트전은 어떤 식으로 펼쳐지는가?

 

<이어또>는 실시간으로 유저들끼리 대전을 펼칠 수 있으며, 아이템을 통해 서로의 플레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 자체만으로도 대전 게임으로서 만만찮은 재미를 주지만, 여기에 한 발 더 앞서나가 최대 수십, 혹은 수백 명의 유저들이 서로의 실력을 겨뤄볼 수도 있다.

 

구체적으로 게임은 특정 시간에 수시로 이벤트전이 벌어진다. 이 이벤트전이 열리는 시간에는 유저들이 티켓을 지불하고 게임에 참가. 일제히 게임을 즐겨서 서로간의 실력을 겨뤄볼 수 있다. 여기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면 게임 내 아이템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이벤트전은 유저들에게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TIG: 최대 수백 명이 참가하면 서버가 걱정된다.

 

한빛소프트는 아무래도 온라인 게임 개발사이기 때문에 서버에 대한 노하우가 있다. 여기에 <이어또>는 처음 게임을 개발하던 초기단계부터 서버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마쳤다. 물론 실제 게임이 서비스를 시작하면 어떻게 될지는 100% 장담할 수는 없지만, 유저들이 최대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TIG: <이어또> 이후 한빛소프트는 어떠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계획인가?

 

한빛소프트는 온라인 게임에 경험이 있고, 다양한 IP(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 만큼 무작정 캐주얼한 게임만을 개발하기보다는 MMORPG를 원작으로 둔 미드코어 급 이상의 모바일 게임. 단순하지 않고 누구나 재미있게 몰입하면서 즐길 수 있는 게임. 그런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또>는 겉보기에는 가벼울 수 있지만, 실제로 해보면 굉장히 깊이 있는 전략성을 가진 모바일 보드게임이다. 또 혼자서 하는 싱글 플레이 외에 다른 친구들과의 1:1 대전, 최대 수백 명의 유저가 동시에 게임을 즐기는 이벤트전도 준비되어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아마 회사 내, 혹은 학교 내에서 주변 사람들과 한 판 한 판 즐기기에는 정말 최적의 게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