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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짜릿한 심리전과 쾌감액션! 디노마키아

공룡 대전게임 '디노마키아'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체험기

제이™ 2007-05-16 11:25:25

남자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 중에서 공룡, 카드게임, 수집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간혹 어른들도 나이를 잊고 좋아하죠. 저를 포함해서 -_-;) 이 세 가지 요소들을 한데 모아 넷돌에서 개발한 게임이 바로 오늘 소개할 될 공룡 대전액션 게임 <디노마키아>입니다.

 

<디노마키아>는 독특하게도 실사 버전의 공룡들이 등장해 가위바위보로 자웅을 가려 화려한 레슬링 기술로 대전을 펼치는 독특한 컨셉의 온라인게임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1 클로즈 베타 버전 당시의 <디노마키아>를 만나러 가보시죠. /디스이즈게임 필진 제이™ 


 

먼저 로그인을 하고 캐릭터를, 아니 공룡을 생성해 보았습니다.

 

 

필요한 조작은 가위바위보 뿐!

 

<디노마키아>에 등장하는 공룡들은 가위바위보의 3가지 특성에 따라 그룹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가위 계열은 두발로 걸어 다니면서 물기 공격을 하는 공룡들이며, 바위 계열에 속하는 공룡들은 꼬리와 몸통 공격을 하면서 네발로 걸어 다니는 납작한 형태의 공룡들입니다.

 

마지막으로 보 계열은 네발로 다니면서 주로 뿔을 이용한 공격을 하는데요, 이번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에서는 각각 가위가 17마리, 바위가 18마리, 보가 19마리 씩 선보였습니다.

 

 

이번 1차 클베에서 선보인 4가지의 다양한 게임 모드. 

 

게임 접근 방식은 기존 캐주얼 게임과 거의 동일합니다.

 

 

최고의 심리전 서바이벌 vs 역전의 쾌감 노멀모드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때에 가장 재미있었던 모드는 동영상 체험기에서도 나왔던 서바이벌 모드였습니다. 서바이벌 모드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야 한다는 가혹한 형태의 룰로 진행되는데요. 최대 5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자신이 가위바위보에서 이겼을 경우 원하는 대상을 지정해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서바이벌 모드는 참가자가 많을 수로 비기는 경우가 많아 조금 지루한 면도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비길 때에 체감하게 되는 심리전은 <디노마키아>의 백미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스릴이 넘칩니다.

 

혹시나 다른 4명이서 보를 같이 내기로 합의를 했다면?

 

 

노멀모드는 유저 두 명이 1:1로 맞붙게 되는 개인전입니다. 노멀모드의 경우 서바이벌 모드에 비해 재미가 덜 할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일격필살 개념의 스킬이 존재하기 때문에 노멀모드도 언제든지 역전을 할 수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어도 역전 홈런을 칠 수 있는 상황이 언제든지 펼쳐지기 때문에 한 게임이 끝 나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 것이죠.

 

참고로 노멀모드의 달인들은 스킬세팅을 정말 기막히게 잘하시더군요. 예를 들어 티라노사우르스’는 가위 계열 공룡이라 무조건 가위 스킬을 올리기 쉽지만, 거꾸로 보나 바위 스킬을 연마해 상대편의 허를 찌르는 전략을 구사할 수도 있습니다.

 

그 밖에 '3Dino 모드'는 대전에 나서는 유저가 3마리의 공룡을 선택한 후 상대방과 1:1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팀전 모드에서는는 2:2로 각 팀에서 가위바위보를 낸 후이긴 것이 자동으로 선택되어 상대편과 대결하게 됩니다.

 

1:1 대결에서 가위바위로로 한 두번 이기는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필살기가 존재하기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다양한 스킬, 그리고 랜덤 팀 스킬!
 

<디노마키아>의 재미는 가위바위보를 즐기는 게임에도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스킬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것도 커다란 매력입니다앞서 설명했듯이 허를 찌르는 스킬을 육성해 상대방을 놀라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주더군요.

 

사실 게임이 가위바위보와 채팅으로만 진행돼서 어쩔 수 없는 지루함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키운 공룡의 화려한 액션을 눈으로 볼 수 있어 지루함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방과의 심리전에서 이기고 자신이 힘들게 육성한 스킬이 상대 공룡에게 작렬할 때의 쾌감은 <SD건담 캡슐파이터>에서 훈련용 짐이나 자쿠로 건담을 파괴했을 때의 쾌감이라고나 할까요?(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_-;)

 

 

스킬이 작렬할 때의 모습입니다. 솔직히 많이 과장되었지만, 그래도 액션성만 놓고 본다면 매우 화려한 것이 통쾌하기까지 합니다. 

 

물론 패배했을 때의 기분이란 직접 겪어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일어나~ ㅜ_ㅜ;

 

 

가죽과 이빨, 그리고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디노마키아>에서는 다양한 착용아이템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 1 클베에서는 경기 결과를 통해 얻게 되는 포인트로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가죽과 이빨, 그리고 아이템에는 공룡들의 능력치를 향상시켜주는 옵션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백호 무늬 가죽의 경우 착용을 하면 가위 계열 공격력이 향상된다는 식입니다.

 

스킨 역시 여러 가지가 지원 되어 자신만의 공룡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죽은 능력치가 각 공룡에 맞게 차이 없이 붙어 있어서 원하는 무늬를 선택해서 입히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이빨이나 아이템 등 레벨 제한이 걸린 것도 있어서 관련 아이템들은 꼭 요구조건을 충족한 다음에 구매해야 합니다.

 

공룡들 역시 상점에서 살 수 있습니다. 일단 레벨이 되어야 하며, 포인트도 필요합니다. 공격기술은 일반스킬과 T스킬(팀 스킬)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으며, 일반스킬은 공격력을 강화하는 슈퍼 스킬을 구입해 슬롯에 장착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죠.

 

팀 스킬의 경우 팀전이 시작되었을 때 랜덤한 형태로 구현이 되며, 주로 보조역할을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일반 스킬은 레벨업을 통한 보상 스텟으로도 구매가 가능해 스킬 육성에 대한 당위성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스킬과 스킨을 착용하기 전인 노말 상태의 스탯창입니다. 아래는 풀셋으로 착용한 스탯창이구요. 이미지로 보이는 것만으로도 능력치와 외형이 상당히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임성은 정말 괜찮은 게임 <디노마키아>
 

솔직히 최근 등장하는 온라인게임들이 대부분 거기서 거기입니다. 하지만 1차 클베로 만나본 <디노마키아>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플레이는 단순하지만 재미 있는 게임모드와 스킬 및 아이템을 통한 공룡 육성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특히 간단한 조작, 심리전을 통한 화려한 액션 시연이라는 코드는 공룡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상큼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실제로 1차 클로즈 베타 기간 동안 플레이를 하면서 만나본 유저들이 대다수가 저연령층 보다는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들이었습니다. 간혹 공룡을 너무 사랑하시는 직장인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직장인 유저는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솔직히 오락실에서 다 큰 아저씨가 아이들과 함께 공룡게임을 한다는 게 부끄러웠다. 하지만 <디노마키아>는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말이죠.

 

오픈베타가 기대되는 게임 <디노마키아>. 캐주얼 장르의 다크호스로 질주하기를 지켜보겠습니다.

 

목 마른 사슴이~~ 아니아니지. 목 마른 공룡이 우물을 찾듯~ 신선한 캐주얼게임을 기다린 유저들은 다음 테스트 때에 꼭 참여해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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