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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극한의 공포! PS3용 호러 사운드노벨 기화기초

이재진(다크지니) 2007-08-09 19:42:10

이렇다 할 호러 게임이 출시되지 않았던 올해 여름, 그 아쉬움을 달래줄 거대한 공포가 오는 10 PS3로 찾아온다. 사운드 노벨의 명가 춘 소프트의 신작 <기화기초>(忌火起草, 이마비키소우)의 트레일러부터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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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화기초>공포. 게임 역사상 최고의 공포를 지향하는 PS3용 호러게임이다. 15년 전 1992년 슈퍼패미콤으로 발매되었던 호러게임 <제절초>의 뒤를 잇는 사운드노벨로 PS3 블루레이 디스크가 가진 고해상도 비주얼과 5.1채널 돌비 디지털 사운드로 생생한 공포’를 선사한다.

 

주인공은 20세의 남녀 대학생으로 여주인공을 짝사랑하는 마키무라 히로키 1년 전 연인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죽으면서 정신적인 상처를 입은 하야세 마나미가 수수께끼의 꽃 기화기초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나가게 된다.

 

<기화기초>의 스토리는 마약과 같은 환각제 비전에서 시작된다. 끝내주는 환각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단순히 즐길 목적으로 먹었던 젊은이들이 잇달아 불에 타서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일련의 사건에 휘말린 남녀 주인공은 저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모든 것의 근원이 있는 버려진 집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폐옥에 가득 찬 수수께끼의 꽃 기화기초를 발견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운드노벨은 말의 뜻 그대로 상황 설명이나 심리 묘사는 소설처럼 상세히 전개되는 텍스트로 접하고 등장 인물의 대사는 실제 육성을 듣는 방식의 게임이다. 등장 인물들은 실제 배우들의 연기를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한 것으로 구현된다.

 

게이머가 플레이 도중 계속해서 나오는 지문과 분기를 선택한 결과에 따라 게임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며 멀티 엔딩이 존재한다. 스토리가 다양한 쌍방향 소설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춘 소프트는 그 동안 <제절초> <카마이타치의 밤> 3부작, <거리> 등의 사운드노벨 게임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과 이야기의 짜임새를 선보여왔다. 그래도 아쉬웠다면 역시 비주얼과 사운드.

 

그러나 <기화기초>에서는 PS3 블루레이 디스크의 방대한 용량과 강력한 하드웨어의 성능을 활용해 공포영화에 버금가는 생생한 비주얼과 사운드를 표현할 예정이다.

 

PS3용으로 개발중인 <기화기초>는 오는 10 25일 일본에서 7,980엔에 세가를 통해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이것이 바로 젊은이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약 '비전'.

 

이것이 모든 것의 근원이 된 '기화기초'일까?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의혹과 서스펜스의 연속.

 

주인공은 혈기 왕성한 20세의 남녀 대학생.

 

지금. 당신의 뒤에 누가 있지는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