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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체험기] 신개념 삼국지 '창천 온라인'

위메이드 <창천 온라인> 19일까지 파이널 테스트

현남일(깨쓰통) 2007-08-17 09:55:39

<진삼국무쌍>과 같은 호쾌한 액션을 선보여 화제가 됐던 위메이드의 <창천 온라인>이 오는 19일까지 파이널 베타테스트에 돌입합니다. 게임은 지난 3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 선보였던 국가전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최대 100여명의 게이머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장을 구현했습니다. 또 '도시의 성장'이라는 개념을 추가해 MMORPG로의 변신을 선언했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지금부터 바뀐 내용을 하나 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월드맵 개념의 확립. 그리고 도시의 성장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의 최신 스크린샷이 아닙니다. <창천 온라인>의 월드맵입니다.

 

위의 스크린샷을 보고 일본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를 떠올린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 것입니다. <창천 온라인>이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서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을 꼽자면, 바로 이런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와 같은 월드맵의 개념이 도입되고, 또한 도시의 성장 개념이 추가된 것입니다.

 

유저들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 , 3개의 국가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합니다. 이후 세 국가의 접경지대에서 벌어지는 각종 전투에 참가하거나, 후방에서 내정에 힘을 보태야만 합니다.

 

만약 무력으로 다른 진영의 도시를 공격해서 점령한다면, 그 도시는 승리한 쪽 국가에 귀속됩니다. 많은 도시를 점령하면 점령할 수록 그 국가의 국력이 커진다 것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각 전장에는 현재 전장에서 활동중인 NPC 영웅들의 정보도 볼 수 있습니다.

 

월드맵에는 호로관, 사수관 같은 전략적으로 유용한 관문, 보급루트가 되는 각종 군영 그리고 낙양, 허도와 같은 각종 유명도시가 등장합니다.

 

이들 도시는 발전이 잘 되어 있을수록 적을 방어하기가 쉽고, 많은 물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시는 어떻게 발전시킬까요? 간단합니다. 게이머들이 내정 퀘스트를 수행하면 그 도시의 각종 지표들이 올라가게 됩니다.

 

만약 많은 수의 게이머들이 내정에 참여한다면 그 도시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게 됩니다.

 

 

공적을 쌓고, 높은 관직을 노려라.

 

유저들은 각 도시에 있는 관청을 통해 자신의 전략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가령 특정 도시로의 공격, 특정 전장으로의 군량 수송 같은 것들을 제안할 수 있다는 것이죠. 여기서 게이머의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일정량의 자신의 공적이 올라가고, 긍극적으로는 관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적은 전투에서 공을 쌓아도 올라갑니다.)

 

여기서 관직이란 말 그대로 게이머의 등급을 말합니다. 높은 관직의 게이머라면 다른 게이머들이 착용할 수 없는 특수한 무기와 장비를 구입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각종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됩니다.

 

각 도시에 있는 관청에서는 자신의 전략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관직은 각 국가마다 그 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게이머들이 많이 소속되어 있는 나라라면 관직을 따내기 위한 경쟁도 굉장히 치열하다는 뜻인데요. 만약 조금 더 쉽게 높은 관직을 얻고 싶다면, 게이머의 숫자가 적은 나라를 선택하면 됩니다.

 

 

전투가 전부는 아니다. 군량의 개념

 

각 전장마다 벌어지는 치열한 전투는 어느 한 쪽 진영이 다른 진영을 물리치면 끝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변수가 존재합니다. 바로 군량의 개념입니다.

 

군량은 전쟁에서 반드시 필요한 물자지만, 실질적으로 전투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차 그 수가 떨어지게 되는데요. 만약 장기전이 되어서 군량이 0가 되면 그 국가는 그때까지의 전투 경과와 관계없이 무조건 패하게 됩니다.

 

따라서 게이머들은 이런 군량의 확보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만약 특정 전장의 아군 군량이 부족하다면 즉시 인근의 도시에서 군량 소송을 관청에 제안해 이를 성공리에 완수해야만 합니다.

 

반대로 상대 국가 입장에서는 이런 군량 소송을 방해하는 전략을 제안하고, 중간에 탈취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각 군량이 수송되는 길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런 수송루트의 확보에도 많이 신경써야 합니다.

 

 

물리엔진의 개선. 한층 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이렇듯 굉장히 많은 부분이 변화한 <창천 온라인>이지만 변화는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게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전투 역시 물리엔진이 개선되면서 한층 더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의 테스트에 비해서 적을 때리는 맛이 확실히 살아난 것이죠.

 

물리엔진이 개선되면서 적을 때리는 맛이 한층 더 좋아졌습니다.

 

참고로 게임에는 소설 <삼국지>에 등장했던 각종 영웅 호걸들이 그대로 등장합니다. (온라인 게임의 특성상 소설에 등장한 대부분의 영웅들이 시대와 관계없이 등장합니다) 이런 영웅은 웬만한 MMORPG에픽 몬스터 급의 막강한 위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투에서 큰 변수로 작용하는데요.

 

이런 영웅들의 역시 전략 제안을 통해 게이머가 이동루트를 지정해줄 수 있습니다. 특정 중요한 전장에 영웅들을 집결시킨다는 식의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만약 어느 한 국가가 계속해서 패배한다면, 영토가 줄어들기 때문에 영웅들을 한 지역에 집결시켜, 좀 더 수월하게 방어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은 이런 방식으로 특정 한 국가가 전체 월드를 독식하는 것을 막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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