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공개한 <리니지 레드나이츠(이하 레드나이츠)는 <리니지>의 핵심 콘텐츠인 ‘혈맹’, ‘PvP’를 어떻게 표현했을까?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 <레드나이츠> ‘점령전’의 대략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아래 영상과 설명을 통해 알아보자.
<레드나이츠>에서 점령전은 필드 점유율을 놓고 벌이는, 공성전으로 가기 위한 가장 기초단계의 집단 PvP 콘텐츠로, 정해진 시간 동안 보다 많은 점령지를 가져가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소위 말하는 ‘땅따먹기’ 개념이다. 점령전은 요새전으로, 다시 공성전으로 발전한다. 유저의 혈맹 레벨 3이 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하기 위해서는 최대 5명의 공격대를 편성하면 된다.
위 개념대로라면, ‘점령전’은 여러 가지 심리적인 작전이 필요하다. 각 혈맹은 점령지를 확보하기 위해 공격을 하면서 넓혀갈지, 아니면 중립 거점을 빨리 먹거나 전쟁을 유도하면서 다른 한 편에서 점령지를 넓혀가는 등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혈맹의 군주는 이러한 전략을 위해 혈맹원에게 전체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전투를 이기기 위해서는 소환수의 속성, 상성을 적절히 맞춰서 공격대를 구성해야 한다. 스킬도 중요하다. 데스나이트의 경우에는 부활 스킬이 있으며, 리엘은 상대 진영을 붕괴시키는 등 상황에 맞는 다양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유저는 지역 싸움을 통해 거점을 유지하는 기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듯이, ‘점령전’은 육각형 모양의 셀들이 모여서 하나의 지도를 이루고 있다. 7개의 점령지를 뭉쳐서 점령하면 가운데 ‘요새’를 건설할 수 있으며, 이는 ‘점령전’ 상위 콘텐츠인 ‘요새전’을 벌이는 수단이 된다.
‘요새전’은 ‘요새전’이라는 별도의 방법으로만 점령이 가능하다. 요새에는 더 많은 방어병력을 세울 수 있으며 별도의 버프도 받기 때문에 일반 점령지에 비해 방어가 수월하다. 각 지역마다 일정 기간이 끝났을 때 가장 많은 점령지를 차지한 상위 4개 혈맹이 ‘공성전’을 벌이게 된다. 공성전에서 승리한 최종 혈맹은 해당 지역을 점령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