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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200% 콤보로 던전을 돌파하자, '로스트키퍼 : 천주의 미궁'

볼란테스튜디오의 모바일TCG '로스트키퍼' 프리뷰

장이슬(토망) 2017-01-05 16:48:36

옛 게이머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1인칭 던전 RPG. 지금도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출시되는 장르다. 볼란테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로스트키퍼 : 천주의 미궁>(이하 '로스트키퍼')도 그렇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유료 모바일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인 <로스트키퍼>. 과연 어떤 게임일지 프리뷰로 먼저 만나보자. / 디스이즈게임 장이슬 기자


 

# 보물일까, 함정일까? 던전 탐색

 

<로스트키퍼>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14년 서비스됐던 <로스트판타지>의 후속작이다. 스팀펑크와 판타지가 결합된 배경, 기본 스토리는 전작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기본적인 게임 진행은 아래 영상을 보자. 

 

※ 이 영상은 개발 버전입니다. 정식 발매시 영상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게임은 주인공 라르크와 그의 동료들은 고대 천상족이 살던 신비의 섬 '카르디아'를 탐험하며 숨겨진 비밀을 풀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작이 서비스 조기 종료로 미처 다 풀치 못한 스토리를 풀어냈다.

 

<로스트판타지>​가 <퍼즐앤드래곤> 스타일의 캐릭터 육성 퍼즐 게임이었다면, <로스트키퍼>는​ 1인칭 던전 RPG와 TCG를 혼합했다. 유저는 캐릭터 네 명으로 파티를 이루어 던전에 들어간다. 상, 하, 좌, 우 버튼을 눌러 탐험한다.

 

탐험 중 방에 도착했는데 아무런 이벤트가 없다면 '​탐색' 버튼을 눌러 추가 이벤트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보물이 나올 수도 있지만 몬스터의 습격을 받거나 함정에 빠질 수도 있다. 맵 구성이 ​대체적으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다. 

 


 

 

# 성장과 특성, 배치를 고려해 파티를 구성하자

 

캐릭터는 전투를 통해 경험치를 얻어 성장하며, 고유 특성이 있다. 경험치와 특성 포인트를 투자해 캐릭터의 장점을 강화하거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모든 캐릭터는 불, 물, 나무, 금속, 대지 다섯 속성 중 하나를 부여받는다.

 

속성에 따라 카드를 장비하고, 카드는 고유한 액티브, 패시브 스킬 두 개씩 가질 수 있다. 던전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카드를 소환해 스킬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캐릭터와 카드, 장비의 속성이 일치하면 보너스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투가 발생하면 캐릭터의 '공격 속도' 능력치에 따라 '공격 게이지'가 찬다. 게이지가 다 차면 가장 가까운 적을 공격한다. 캐릭터의 위치를 고려해 가장 가까운 적을 우선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파티 배치가 중요하다. 

 

전열 2명은 방어, 후열 2명은 공격을 맡는다. 같은 열이라도 좌, 우 위치에 따라 공격 대상이 달라진다. 기습 공격을 받으면 전열과 후열이 바뀌기도 한다.

 


 

 

# 200% 콤보에 도전! 카드 스킬

 

기본 공격은 자동이며, 유저는 카드를 이용한 스킬과 콤보를 조작한다. 스킬은 캐릭터가 장착한 카드를 소환해 발동하며 최대 다섯 장의 카드를 가지고 갈 수 있다. 전투를 시작하면 다섯 장 중 무작위로 두 장을 뽑아 사용한다. 

 

사용한 카드는 뽑지 않은 카드 중 한 장으로 대체되며, 가져온 카드 다섯 장을 쓰면 다음 전투가 시작될 때까지 스킬을 쓸 수 없다. 주력으로 쓰고 싶은 스킬 카드 두세 장만 가져갈 수도 있지만, 그만큼 패시브 효과와 스킬 횟수에서 손해를 보므로 잘 선택해서 전략을 짜야 한다.

 

카드는 연계 콤보 고려해해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캐릭터가 스킬 A를 사용하면 다른 캐릭터가 A의 연계 스킬 B를 즉시 사용한다. 이어서 다른 캐릭터가 B에 연계되는 스킬 C를 사용하는 식으로 콤보를 누적하면 추가 효과가 발생한다. 특히 네 번째, 마지막 카드는 효과가 200%가 되므로 카드의 구성과 더불어 적절한 타이밍을 노려야 한다. 

 

1인칭 던전 RPG와 TCG가 혼합된 모바일게임 <로스트키퍼 : 천주의 미궁>은 현재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3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 텀블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