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경기담>은 ‘오리엔탈 액션’을 표방하는 새로운 타입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횡스크롤 액션이지만 풀3D 그래픽을 활용해 보다 다양한 시점과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마경기담>은 동양적인 느낌을 살린 독특한 세계관을 갖고 있다. 이런 세계관에 느낌을 맞추기 위해 기존의 카툰 렌더링 기법과는 다른 ‘수묵 기법 렌더링’을 사용해서 캐릭터의 외곽선이 비정형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이런 효과로 인해 <마경기담>의 분위기는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은 느낌을 자아내며 게임의 분위기를 살려주고 있다.
보스 몬스터의 원화 이미지.
<마경기담>은 크게 유랑모드와 수행모드의 두 가지 플레이 방식을 제공한다.
유랑모드는 여러 가지 게임 룰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유저들끼리 경쟁을 벌이는 PvP 모드로 유혼수집, 천하제일, 팔괘완성, 최다격파 등 다양한 규칙이 준비되어 있다. 이런 게임의 규칙들은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앞으로는 4가지 이외에도 더 많은 유랑모드 규칙들이 추가되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행모드는 유저들이 힘을 합쳐 요괴를 퇴치하는 PvE 모드로, 각 스테이지를 차례로 클리어하면서 마지막에 보스를 쓰러뜨리는 아케이드 형식으로 전개된다. 보스를 퇴치한 후에는 수행모드만의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마경기담>의 게임 내의 특징으로는 ‘마령 시스템’과 ‘난입전투 시스템’이 돋보인다.
이 중 마령은 유저가 데리고 다니는 작은 동물 영혼으로, 유저의 컨트롤에 따라 함께 요괴를 공격하거나, 유저가 한 요괴를 공격하는 동안 주박 기술로 다른 요괴의 움직임을 묶어두는 등 직·간접적으로 전투에 참가할 수 있다.
이러한 마령의 다양한 쓰임새 덕분에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전투가 한층 더 역동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물론 마령은 앞서 말한 것 이외에도 애완용(?)으로 키우거나 전령을 보낼 때 쓰는 등 다양한 쓰임새를 자랑한다. 게다가 앞으로는 마령을 수집한 후 두 마리 이상의 마령을 섞어 새로운 마령으로 만들어내는 조합 시스템도 등장할 예정이다.
또 다른 특징인 ‘난입전투 시스템’은 게임 중에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을 말한다. 간단한 조작과 룰로 만들어진 간단한 시스템이지만 이 미니 게임의 결과가 현재 유저의 순위에 반영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난입전투에서의 미니 게임들은 복잡한 컨트롤도 필요 없고 단순히 유저의 원초적인 반사신경에 의지한 게임들이므로 본 게임이 익숙하지 못한 유저라도 이를 통해 일발 역전을 꿈꿀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마경기담>은 현재 알파 버전까지 개발된 상태이며 퍼블리셔가 정해지는 대로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