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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스트리트 파이터 온라인 마우스 제너레이션

‘스파 온라인 마우스 제너레이션’ 프리뷰

현남일(깨쓰통) 2008-01-16 21:43:49

 

캡콤이 운영중인 일본 게임포털 다렛또’가 16<스트리트 파이터>를 소재로 한 온라인 대전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온라인 마우스 제너레이션>(이하 SFO)을 전격공개했다.

 

<SFO>는 캡콤의 유명 대전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PC 온라인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게임이다. 하지만 단순한 컨버전이 아닌 완전한 오리지널 신작으로 모든 조작을 마우스로만 한다는 것이 최대 특징이다.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키보드는 필요 없다마우스로 싸우자!

 

‘마우스로 어떻게 대전격투 게임을 즐기지?’라고 의문을 품는 게이머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SFO>는 조작 방식을 최대한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꾸며서 마우스 조작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SFO>는 오직 마우스 클릭&드래그의 조합만으로 모든 캐릭터의 동작을 사용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마우스를 오른쪽으로 드래그하면 캐릭터가 오른쪽으로 움직이고, 위쪽으로 드래그하면 점프를 하는 방식이다.

 

주먹 공격은 마우스 왼쪽 버튼, 발 공격은 오른쪽 버튼에 대응하기 때문에 유저들은 기본적인 동작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파동권, 승룡권 같은 각종 필살기도 이런 마우스 클릭&드래그의 조합으로 모두 발동된다.

 

모든 조작은 마우스만으로 간편하게 이뤄진다.

 

여기에 <SFO>는 유저가 직접 필살기 입력 커맨드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개인별로 입력하기 편안한 방식을 자주 쓰는 필살기에 대응시켜 놓으면 실전에서 보다 쾌적하게 기술을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류의 진공 파동권 같은 강력한 필살기도 마우스의 조합으로 간단히 쓸 수 있다.

 

 

피규어를 소재로 한 독특한 대전격투

 

<SFO> <스트리트 파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 춘리, 같은 원작의 유명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리고 독특한 캐릭터도 등장한다. 바로 <영웅문>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무협 소설가 김용’의 작품에 등장하는 유명 캐릭터도 <SFO>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김용 원작의 무협 소설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참고로 <SFO>는 <스트리트 파이터>의 원작 세계관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피규어의 일종인 리볼텍들이 대전을 벌이는 가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실제로 스크린샷을 자세히 보면 캐릭터의 관절 부분이 인형같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리볼텍: 액션 피규어의 한 종류로 캐릭터의 관절이 조인트’라고 불리는 특정 규격의 볼트로 고정되어 있는 것이 특징. 관절을 교체해서 자신만의 오리지널 피규어를 만들 수 있다.

 

리볼텍을 소재로 삼고 있는 만큼 <SFO>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모두 머리, 다리, , 몸통으로 파츠가 구분되어 있다. 유저들은 4가지 파츠를 자유롭게 조합해서 나만의 오리지널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의 팔에 의 다리를 붙인 엽기적인(?) 캐릭터도 만들 수 있다.

 

<SFO>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는 관절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이런 게임의 특성을 활용해 <SFO>만의 특별한 리볼텍 피규어를 오프라인으로도 판매할 계획이다.

 

 

나만의 대사를 외치며 필살기를 쓴다

 

<SFO>는 대기실에서 방을 만들고 유저 끼리 1:1로 대결하는 전형적인 대전격투 게임이다. 하지만 PC 온라인 플랫폼에 맞춰 다양한 커뮤니티 시스템과 재미있는 부가 요소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스템 중 눈에 띄는 것으로 토너먼트 시스템’이 있다. 다양한 유저들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전을 벌여서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시스템으로 각종 <SFO> 대회나 유저 커뮤니티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피규어의 세상이기 때문인지 배경조차 장난감 나라 분위기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요소로 컷인 시스템’이 있다. <SFO>에서는 필살기를 쓸 때마다 다양한 종류의 컷신과 대사가 등장하는데, 유저가 사전에 대사를 마음대로 바꿔서 설정할 수 있다. 가령 승룡권을 쓸 때 자신이 원하는 특별한 대사를 외치도록 설정할 수 있는 식이다.

 

<SFO>은 유저들의 대전을 파일로 저장하는 리플레이 시스템을 따로 제공하기 때문에 나중에 리플레이를 활용해서 재미있는 UCC 영상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필살기의 대사를 유저가 사전에 편집할 수 있다.

 

<SFO>는 다렛또를 통해 1월 중에 클로즈 베타테스터를 모집하며, 2월부터 테스트에 돌입한다. 큰 문제가 없을 경우 4월 중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과금 체계는 아이템 판매 형식의 부분 유료화로 결정됐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현재 예고 이미지만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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