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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최초공개! 스팀펑크 TPS ‘비상폭주’

캐주얼 스팀펑크 3인칭 슈팅 ‘비상폭주’ 프리뷰

현남일(깨쓰통) 2008-01-26 21:13:22

게임그라프에서 개발하고 디스이즈게임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비상폭주>(飛上暴走)배틀머신 이라 불리는 일종의 호버 바이크를 타고 전투를 벌이는 캐주얼 3인칭 슈팅(TPS) 게임이다. 스팀펑크 세계관을 가진 <비상폭주>는 스타일리쉬하고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며빠른 속도감과 박진감을 선사한다.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디스이즈게임 <비상폭주> 최초 공개 읽는 순서

 

프리뷰 ② 스크린샷+원화 ③ 인터뷰


 

용병 배틀라이더들이 펼치는 모험담

 

<비상폭주>는 공식적으로 Vehicle TPS 장르를 표방하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스팀펑크 풍의 리얼한 그래픽을 선보이는 게임은 다른 무엇보다도 FPS의 타격감과 레이싱에서나 볼 수 있는 빠른 스피드의 조화를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 Point!  최고의 전쟁무기 배틀머신

● 배틀머신을 타고 빠르게 전장을 누비며, 상대방과 치열한 전투를 수행 

● 다른 슈팅게임과 차별화된 속도감, 시원한 타격감으로 색다른 재미 선사

 

 

게이머들은 배틀머신(Battle Machine) 이라 불리는 호버 바이크를 타고 전투에 나서게 된다. 배틀머신은 <메크 워리어><헤비기어> 같은 게임에 등장하는 메카닉과 마찬가지로 자유자재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유저들은 이런 머신의 부품을 교환하는 것으로 자신만의 개성있는 배틀머신을 꾸밀 수 있다.

 

 

■ Point! 나만의 배틀머신 튜닝

● 엔진, 부스터, 점프젯, 차져 등 다양한 부품들을 통하여 자신만의 배틀머신 튜닝

● 나만의 배틀머신을 타고 나만의 PLAY STYLE을 만들 수 있다.

 

 

 

<비상폭주>는 최대 8명의 유저들이 PvP를 벌일 수 있는 배틀 모드, 그리고 인공지능 적들을 상대로 하는 미션 모드 두 가지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1 클로즈 베타테스트 이후에는 깃발전, 점령전 같은 개성적인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참고로 게임은 기본적으로 캐주얼 특유의 쉬운 조작과 게임방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슈팅 게임에 익숙치 않은 초보자들이라고 해도 누구나 손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 Point!  게임의 시놉시스

프레이르 대륙의 레오파튼 국가. 현재 도시국가와 상인연합의 무력 충돌인 '상인전쟁'이 끝나고 평화로운 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물론, 내부에 아직 반발 세력이 존재하지만, 겉으로는 평화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상인전쟁에서 레오파튼 국을 승리로 이끌었던 배틀머신과 조종사인 배틀라이더들은 전쟁 후 평화의 시대가 찾아오면서 부대의 인원을 대폭 축소하게 된다. 해산한 부대원들은 자신의 배틀머신을 이용해 갖가지 위험한 일들을 수행하고 보수를 받아 생활을 영위하게 된다.

 

배틀라이더들에게는 여러 곳에서 의뢰를 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곳이 상인조합이다. 장사를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위험한 일들의 해결을 배틀라이더들에게 맡기는 것. <비상폭주>에서 유저는 폭풍전야의 시기에 한 명의 배틀라이더가 되어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다채로운 배틀머신과 등장 무기

 

<비상폭주>의 배틀머신들은 시놉시스에서 언급된 상인조합 3개의 회사에서 생산된다. 기본적으로 게이머들이 자유롭게 개조하고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지만, 각 회사별로 특징이 뚜렷하게 구별된다.

 

카멜 중공업

 

토파즈 왕족 출신의 정통 회사로 초창기부터 배틀머신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왔다.

 

전체적인 성능이 골고루 균형 잡힌, 믿음직스러운 배틀머신를 많이 생산한다.

 

장점: 부스터와 차져의 성능이 뛰어남

  

 

 

 

SR 중공업

 

상인조합의 주식회사로 시작된 회사. 토파즈의 필수품들과 스포츠 물품을 생산해왔다.

 

스포츠를 위한 배틀머신을 주로 생산하기 때문에 머신의 속도와 컨트롤이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장점: 스피드가 매우 빠름

 

 

모노 중공업

 

귀족출신의 회사로, 오래전 부터 무기를 생산해왔다.

 

카멜 중공업의 기술을 전수 받은 후 배틀머신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면서, 공격력이 강한 머신들을 생산한다.

 

장점: 적재량이 크고, 방어력이 우수함

 

 

 


머신건

가장 기본적인 무기로 중거리에서 정확도가 높다.

 

가장 무난한 무기지만, 뚜렷한 특징이 없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

개틀링

대 보병 살상용으로 개발된 무기.

 

빠른 연사속도와 많은 탄창량을 가지고 있다.

유도미사일

 

배틀머신을 추적하도록 만들어진 무기.

 

매우 훌륭한 무기지만, 무겁고 탄수가 적은 것이 단점이다.

다연장 유도탄

 

여러발의 미사일이 순차적으로 빠르게 발사 되는 무기.

 

배틀머신 주변의 적에게 집중 타격을 가한다.

투하폭탄

배틀 머신 밑으로 투하하는 무기.

 

여러 개의 자탄으로 분리 되어 넓은 범위에 타격을 준다.

 

 

 

PvP 대전모드와 협동하는 미션모드

 

대전모드 개인전 - 1~8명의 유저들이 서로 개인대전을 벌이는 모드.

 

 

* 무한대전: 플레이 도중 죽으면 계속 부활(리젠) 되는 모드. 제한된 시간 내 상대방을 가장 많이 죽인 유저가 승리한다.

 

* 서바이벌: 시간은 무제한이며, 생명력(Life)이 제한되어 있다. 상대방을 모두 물리치고 끝까지 살아 남아야 이기는 게임.

 

 

대전모드 팀전 - 팀을 구성. 최대 8명의 게이머가 44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무한대전: 제한 시간 후 상대 팀보다 킬 수가 많으면 승리하는 모드.

 

* 서바이벌: 생력력이 제한 되어 있으며, 상대 팀을 모두 제압하면 이긴다.

 

 

 

 

미션모드

 

1) : 서로 협력하여 NPC를 처치하거나 호위하는 등 미션을 수행하는 모드

 

2) 플레이 인원: 1~4

 

미션 1 - 대평원을 향해서

 

조각가의 의뢰로 모스크 뼈 10개를 획득해야 하는 미션.

미션 2 - 벨로스가 지배한 초원지역

 

탐험가들을 위해 바스티스 평원의 유적지까지 길을 확보해야 하는 미션.

미션 3 - 위험한 이동경로 폐허도시

 

폐허도시를 가로질러 가야 하는 무역상인을 호위하는 미션.

미션 4 - 폐허속에 남아 있는 거친 엔진소리

 

폐허도시에서 에너지를 수집해서 탈출해야 하는 미션.

 

 

 

[Bonus] 깨쓰통의 <비상폭주> 알파버전 짤막체험기

 

 

■ 강렬한 스피드가 느껴진다

 

게임그라프에서 현재 알파버전이 계속 개발되고 있는 <비상폭주>는 기본적으로 <SD건담 캡슐파이터>와 비슷한 방식의 TPS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조작감과 타격감이 기존의 게임들과 확연하게 달랐다는 것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캐릭터가 탑승하는 배틀머신이 레이싱 게임에 등장하는 각종 다양한 스포츠카와 비슷한 조작감을 갖고 있어 독특한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드리프트는 없지만, 달리다가 순식간에 90도 턴을 하는 기술까지 있었을 정도입니다)

 

일단 배틀머신은 굉장히 빠릅니다. 또한 부스터가 있고수직으로 점프할 수 있는 점프젯까지 있기 때문에 전투의 진행이 굉장히 빠릅니다. 레이싱 게임으로 만든다고 해도 수긍할 수준이었다고 할까요?

 

 

 

■ 화끈한 타격감

 

이번 알파버전 테스트에서는 인공지능 적들을 상대하는 싱글플레이 미션모드 PvP 대전 배틀모드’ 두 가지를 체험했습니다. 미션모드는 NPC를 호위해서 특정 지점까지 도달하라, 몬스터를 잡아 아이템을 모아라 처럼 RPG를 연상시키는 임무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체력은 약하지만 대규모 집단으로 출현하는 ‘버그’ 몬스터들을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30여 마리의 버그떼를 개틀링 건으로 쓸어 담는 맛이 시원하더군요. 굳이 다른 게임과 비교하자면 <스타크래프트>에서 시즈탱크로 몰려오는 저글링 수십 마리를 한꺼번에 몰살시키는 느낌이었습니다.(^^;)

 

무기 자체의 타격감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마우스에 전해져 오는 손맛은 알파버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났습니다. 손맛은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가 있겠지만, 다양한 지형지물이 파괴되고 쉴새 없이 총알을 쏟아내다 보니 답답한 느낌은 전혀 없더군요.

 

 

 

■ 배틀머신의 커스터마이징

 

<비상폭주>의 주목 포인트는 바로 배틀머신의 튜닝. 자신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부품을 조립해서 나만의 배틀머신을 만드는 시스템인데요, 어떤 식으로 부품을 조합했느냐에 따라 다양한 조합의 머신이 나오고전략도 조금씩 달라지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개발자와 진행한 11 대전에서, 방어력이 좋지만 움직임이 느린 필자의 배틀머신은 장애물이 많은 맵에서 제대로 손 한번 쓰지 못하고 상대의 날쌘돌이 머신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습니다.(ㅠ_ㅠ) 결정적으로 머신의 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다 보니 점프를 제대로 하지 못해(무거우니까) 특정 지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바둥거리게 되더군요.

 

 

 

■ 기본은 확실, 관건은 역시 컨텐츠

 

알파버전으로 만나 본 <비상폭주>는 기본 뼈대가 굉장히 탄탄해보였습니다. 장점으로 내건 타격감과 속도감은 굉장히 훌륭했고, 배틀머신을 튜닝하는 재미 또한 살아있었습니다.

 

현재 기본적인 뼈대’ 위에 여러가지 컨텐츠를 얹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역시 관건은 기획된 컨텐츠가 제대로, 적절한 타이밍에 추가되는 것이겠죠. 미션모드에서 제공된 컨텐츠가 얼마나 재미있고 풍부한가, 그리고 PvP 대전모드의 밸런스와 난이도가 얼마나 절묘한가에 따라 <비상폭주>에 대한 평가가 내려질 것입니다.

 

흔치 않은 소재와 플레이 스타일에 도전한 <비상폭주>는 1분기(1월~3월)에 첫 출격을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