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에서는 지스타 2017을 맞아, 현장에서 찾아볼 수 있는 주요 작품을 사전에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랜만에 PC 온라인게임으로 폭격을 시작한 넥슨부터, 역대급 IP의 모바일 타이틀을 가져온 넷마블, <드래곤볼파이터즈>만으로도 가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반다이남코까지. 지스타 2017에 참전하는 주요 타이틀들의 정보를 확신하시죠. 이번 타자는 액토즈소프트가 오랜만에 들고온 모바일 타이틀 <드래곤네스트M>입니다. /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 장르: 액션 RPG - 플랫폼: 모바일 (안드로이드/iOS) - 개발사: 샨다게임즈/환러후위 - 퍼블리셔: 액토즈소프트/카카오게임즈 - 출시일: 미정 |
<드래곤네스트M>(중국명: 龙之谷手游)은 PC MORPG <드래곤네스트> IP로 만든 모바일 액션 RPG다. 게임은 <미르의전설2> IP로 모바일 게임을 만들어 대박낸 중국의 샨다게임즈와 개발사 환러후위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 원작 느낌 그대로! 원작을 빼닮은 그래픽과 스테이지
<드래곤네스트M>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을 그대로 옮긴 듯한 그래픽과 플레이다. 게임은 <드래곤네스트> 특유의 동화같은 색감과 2~4등신 캐릭터를 그대로 구현했다. 이외에도 원작의 상징(?)인 하운드나 오크 방패병, 초창기 유저들에게 공포의 존재로 군림한 켈베로스 등 원작의 그리운 몬스터도 게임 안에 그대로 구현됐다.
이는 게임의 진행도 마찬가지다. 먼저 <드래곤네스트M>은 원작과 거의 흡사한 스토리 진행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원작에서 <드래곤네스트>의 간판 NPC '제레인트'가 유저를 도와주는 장면에서는 원작처럼 <드래곤네스트M>에서도 제레인트 NPC가 나와 압도적인 화력으로 스테이지를 쓸어주는 방식이다. 게임 속 던전 또한 납골당이나 그늘의 숲, 아누 아렌델 등 원작의 장소를 거의 그대로 구현했다. 원작과 다른 점이라면 모바일이라는 플랫폼에 맞춰 전반적으로 볼륨을 다운시긴 것 정도다.
차이나조이 2016에서 촬영한 <드래곤네스트M> 플레이 영상 (자동 전투 버전)
# '자동'따윈 없다! 거대 보스와 상대하는 '네스트' 전투
<드래곤네스트M>은 모바일게임이니만큼(?) 스테이지에서는 자동 전투를 지원한다. 단, 원작의 핵심 콘텐츠였던 '네스트'(고난이도 보스를 공략하는 콘텐츠, 일종의 레이드)는 예외다. 유저는 네스트에서만은 자동전투 하나 없이, 스킬이나 회피 포함 총 8개의 액션을 쉴새 없이 누르며 거대 보스에 맞서야 한다.
단순히 대미지로만 밀어 붙이는 보스전이 아니라, 원작처럼 사방팔방 뛰며 장판 피하고, 때론 화면 가득 덮은 장판을 피하기 위해 점프도 하는 진짜(?) 보스전이다. 이외에도 보스급 몬스터에는 그로기 게이지가 있어 일부 클래스는 이를 적절한 시기에 깎아 보스의 패턴을 무력화 시킨다거나, 일부 네스트에서는 원작처럼 특수 장치를 발동시켜 적의 패턴을 막아내야 하는 등 여러모로 <드래곤네스트>의 보스전과 흡사한 전투를 보여준다.
<드래곤네스트M>은 미노타우르스, 켈베로스, 만티코어 등 원작에서 선보였던 각종 보스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은 이외에도 원작에서 호평받은 PvP 시스템, 낮은 설치 용량 등을 무기로 내세운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지스타 2017 기간 중 자사 부스 무대에서 일정 시간마다 <드래곤네스트M> SNS 라이브 이벤트, 퀴즈 이벤트, 코스튬플레이 모델 포토 타임 등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