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에서는 지스타 2017을 맞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주요 작품을 사전에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랜만에 PC 온라인게임으로 폭격을 시작한 넥슨부터, 역대급 IP의 모바일 타이틀을 가져온 넷마블, <드래곤볼파이터즈>만으로도 가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반다이남코까지. 지스타 2017에 참전하는 주요 타이틀들의 정보를 확인하시죠. 이번 타자는 EA와 스피어헤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 입니다. /디스이즈게임 장이슬 기자
- 장르: 레이싱
- 플랫폼: PC 온라인
- 개발사: 스피어헤드
- 퍼블리셔: 넥슨
- 출시일: 2017년 12월 7일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뛰어난 그래픽의 아케이드 레이싱으로 이름 높은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의 두 번째 온라인 게임이며, 국내에서는 오랜만에 등장하는 레이싱 게임이다. <피파온라인 3>를 개발한 ‘스피어헤드’에서 개발 중이며, 첫 공개된 이후 세 번에 걸쳐 CBT를 진행했다.
넥슨은 지스타 2017 현장 체험은 물론, 지스타 기간에 한시적으로 서버를 오픈해 모든 유저들이 <니드포스피드 엣지>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지스타 빌드에는 순위를 겨루는 개인전 뿐 아니라 다양한 유저들의 참여가 필수적인 팀 대전, 꼬리잡기 모드 등 새로이 등장한 모드도 있어, 무엇보다도 멀티플레이의 매력을 알리겠다는 의도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 실사 그래픽으로 즐기는 아케이드 레이싱
‘니드포스피드’ 시리즈는 현실적인 레이싱을 정교하게 구현하는 것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동경하는 슈퍼카를 끌고 거침없이 달리는 오락성에 더 중점을 둔 시리즈다. <니드포스피드 엣지> 역시 세계 유명 자동차 라이센스를 획득해 다양한 차종의 실제 디자인과 성능을 구현했으며,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플레이 감각은 어떤 의미에선 전통적인(?) 레이싱 게임보다, <카트라이더>같은 캐주얼한 레이싱 게임에 가까울 정도다.
게임을 시작하면 키보드 혹은 게임패드로 조작법을 설명하며, 고급 테크닉은 싱글 플레이를 통해 조금씩 익힐 수 있다. 이번 지스타 2017 빌드에서는 개인전으로 플레이하는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뿐 아니라 팀 대전, 드리프트 모드, 꼬리잡기 모드 등 세 가지 모드가 추가된다. .드리프트와 꼬리잡기는 1:1 대전으로 진행되며, 복잡한 맵에서 드리프트 실력을 겨루거나 상대를 추격하고 따돌리는 등 별개의 규칙이 적용된다.
# 핸들링부터 데칼까지, 내 맘대로 튜닝하는 슈퍼카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얼핏 실사풍 <카트라이더>처럼 느껴질 정도로 조작이 간단하다. 하지만 드리프트의 정도와 핸들링의 강도 등 미세한 컨트롤에 따라 같은 차량이라도 전혀 다른 효율로 운전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익숙해질수록 컨트롤 싸움이 된다.
특히 이번 빌드에서는 브레이크 압력과 핸들링 반경, 타이어 공기압 등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튜닝 시스템을 추가했다. XBOX 패드도 지원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세팅을 만들 수 있으며, 사람마다 다양한 운영법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차량의 휠 색을 바꾸거나 데칼, 랩핑을 붙일 수 있는 ‘튜닝샵’이 첫 선을 보인다.
차량 간 밸런스 면에서도 대대적으로 손을 봤다. 먼저 게임 시작과 함께 최초 제공되는 차량은 ‘포드 머스탱’, ‘쉐보레 까마로 SS’ 등 슈퍼카로 업그레이드됐으며, 차량 간 성능 간격이 좁아졌기 때문에 차종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되는 일 없이 실력에 따라 승패가 갈리게 됐다.
또 지스타 빌드에서는 팀 대전, 1:1 대전 뿐 아니라 특정 차량만 참가 가능한 조건부 매치 ‘페스티벌’, 신규 트랙 ‘쌍둥이 폭포’와 ‘캠핑장’, 월드 채팅과 클랜 시스템 등이 새로이 추가됐다. 오픈 베타 날짜를 확정한 만큼, 이번 지스타 빌드는 사실상 마지막 시연 겸 테스트로 볼 수 있다.
<니드포스피드 엣지> 지스타 빌드는 기본 조작을 배우는 튜토리얼 모드, 경품이 걸린 순위 경기와 팀 대전, 1:1 대전과 튜닝샵을 선보인다. 지스타가 열리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12월 7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