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렌드와 우트가르드 요새 체험 (1)
<WoW: 리치왕의 분노> 베타테스트에서 죽음의 기사를 키우다 보니 노스렌드도 궁금해져서 메인 서버의 본 캐릭터를 복사해서 노스렌드로 향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노스렌드의 첫 번째 인스턴스 던전 우트가르드 성채까지 소개하겠습니다.
<불타는 성전> 때 첫 아웃랜드 진입 시의 얼떨떨~ 느낌 그대로 입니다. =_=;;
노스렌드에서 퀘스트를 하려면 인벤토리를 최대한 비우는 것이 필수겠죠? 그래서 인벤토리와 은행을 정리하고 우체통을 열어봤더니… 호곡! 새로운 탈것 마법부여가 있더군요. 탈것 속도 증가 3%와 10% 마부!
바리바리 챙겨들고 언더시티 앞에 위치한 노스렌드행 배를 타기위해 나갔습니다.
언더시티 앞의 비행장… 제일 왼쪽의 비행기가 노스렌드행!
노스렌드는 칼림도어와 아제로스 대륙 사이 북쪽 바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처음 도착하는 곳은 울부짓는 협곡 이란 곳으로 스콜지와 전쟁중인 지역인데요, 몬스터 레벨은 69~71 정도. 느낌상 60레벨에 지옥불반도에 도착했을 때 몬스터들보다 상대하기 쉬웠습니다.
71레벨까지의 이동경로.
첫 지역은 약간 늦가을 정도의 을씨년스러운 나그란드 분위기~
흑마들의 로망, 메타폼 변신! 흑~ 작은 일리단 악마폼이더군요.
네싱워리 부자가 생각나는 오르푸스 부자. 노스렌드 어딘가에 또 네싱워리 부자 사기단이 자리잡고 동물 쳐죽이는 퀘 줄까봐 조마조마한 느낌이었습니다. 오르푸스 아들 녀석은 펫으로 주면 너무 귀여울 정도로 이뻐용~.
아놔~ 솔로부대 앞에서 이런 퀘스트 줘도 되는건가요? 바다표범 암컷과 수컷을 교미시켜야하는 악랄한(?) 퀘스트. 마지막으로 노스렌드의 첫 인스턴스 던전인 우트가르드 성채 영상입니다.
아웃랜드의 인던이 무척 좁아 몹애드를 조심해야 했다면, 우트가르드 성채는 마구 돌아다녀도 애드가 안 날정도로 엄청나게 공간이 시원시원하더군요. 난이도는 성루보다 더 쉽습니다. 노스랜드 오자마자 바로가셔도 되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이번 확장팩에서는 힐증(heal 증가) 개념이 없어지지 않나싶습니다.
드랍이나 퀘스트 아이템 중에서 힐증이 붙은 템을 본적이 없습니다. 대신 주문력으로 '대미지 증가'(증댐) 수치만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팔목에 치증마부가 되어있었다면 '+11 주문력 마부'로 바뀌어져 있었다는 식입니다. 앞으로도 틈틈이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