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넷마블]
# 메인 스토리 제7장, ‘제7특이점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개막
넷마블의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메인 스토리 제7장 ‘제7특이점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이하 ‘제7장’)’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제7장’은 스토리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스토리 제1부의 대단원의 막을 여는 편이기도 하여, 이용자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 약 1년간 진행된 <페이트/그랜드 오더> 제1부를 진행해온 이용자들은, 이번에도 뛰어난 스토리를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가장 오래된 문명, ‘신대’의 메소포타미아에서 펼쳐지는 스토리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지금까지도 과거로 돌아가 인류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펼쳐왔다. 이번 ‘제7장’에서는 가장 오래된 기원전 2655년, 약 5천 년 전의 과거에 존재한 최초의 문명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또한 <페이트/그랜드 오더>에서 이 시기는 신이 지상에 존재한 시기로, 이전과 ‘제7장’의 분위기도 사뭇 다를 것으로 보인다. ‘신대’와 ‘인대’가 갈라지는 과정 역시 이번 ‘제7장’의 스토리에서 볼 수 있을 것이 기대된다.
또한 이 시기는 ‘길가메시 서사시’의 무대가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길가메시 서사시’는 가장 오래된 영웅 서사시이며, 우루크의 왕 ‘길가메시’의 영웅담을 다루고 있다. ‘제7장’에서는 ‘길가메시 서사시’가 중요한 소재로 사용되므로 내용을 알고 있다면 더욱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인류 최초의 영웅 서사시, ‘길가메시 서사시’
‘우루크’의 왕, ‘길가메시’가 압제를 펼치자 신들은 점토를 빚어 ‘엔키두’라는 점토 인형을 만든다. ‘엔키두’는 숲에서 동물처럼 살다, 성창(신관)인 여자와 7일간 함께 보내 인간의 형상을 갖추고 ‘길가메시’와 대결을 펼친다. 두 사람은 대결 끝에 친구가 되며, 이후 엘림 산의 괴물인 ‘훔바바’를 함께 무찌르는 등의 활약을 한다.
이러한 둘의 우정은 영원히 이어지지 못했다. 사랑과 전쟁의 여신인 ‘이슈타르’는 ‘길가메시’를 유혹하나, ‘길가메시’는 여신을 모욕한다. ‘이슈타르’는 화가 나 하늘의 황소인 ‘구갈안나’를 우루크로 보내 ‘길가메시’를 벌하고자 하지만, ‘길가메시’는 ‘엔키두’와 함께 ‘구갈안나’를 처치한다.
신들은 이에 분노하여, 점토 인형 ‘엔키두’에게 저주를 내려 병들게 하여 죽인다. ‘길가메시’는 친구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고, 영생을 얻고자, 영생을 얻은 인간인 ‘우트나피쉬팀’을 만나러 간다.
‘우트나피쉬팀’에게서 불로초를 얻은 ‘길가메시’는 불로초를 가지고 우루크로 향한다. 그러나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뱀이 불로초를 먹어버려 ‘길가메시’는 영생을 잃고 좌절한다.
# ‘길가메시 서사시’의 주인공, ‘길가메시’
이번 ‘7장’에서는 ‘길가메시 서사시’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들인 ‘길가메시’와 ‘엔키두’가 등장한다.
‘길가메시(캐스터)’는 이전의 아처와 달리 캐스터 클래스로 등장했다. 인류 최초의 영웅에 걸맞는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아처로서 등장했을 때와는 달리, 친구의 상실과 영생 획득의 좌절 등을 겪으며 다소 성격이 차분해진 점이 특징이다. 때문에 일부 이용자는 아처로 등장했을 때보다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제7장’에서 등장하는 ‘길가메시(캐스터)’
‘길가메시(캐스터)’는 ‘현왕(어진 왕)’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강력한 서포터이다. 보유한 스킬이 모두 아군 전체를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필살기인 보구 또한 아군의 공격력과 생존성을 동시에 서포트한다. 또한 서포터임에도 공격 보구를 가지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딜러로도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아군의 서포트에 특화된 ‘길가메시(캐스터)’의 스킬 구성
스킬 구성을 보면 서포트 능력의 뛰어남을 쉽게 알 수 있다. 우선 1스킬인 ‘왕의 귀환’은 아군 전체의 크리티컬 스타 발생률을 상승시킨다. 상승폭이 매우 큰 것이 특징으로, 단일 대상에게 사용하는 경우와 상승폭이 비슷하거나 더 높기까지 하다.
때문에 ‘왕의 귀환’을 사용하고 공격하면 크리티컬 스타가 부족한 경우가 거의 없다. 2스킬인 ‘카리스마’는 아군 전체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스킬로, ‘페이트/그랜드 오더’에서 가장 많은 스킬 중 하나이며 그 우수성이 입증된 스킬이다.
3스킬인 ‘마장의 지배자’는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성능을 크게 증가시키며, 약화 상태 부여의 성공 확률을 높여준다. 아츠 카드 성능의 상승폭도 크기 때문에, 아츠 카드를 많이 보유한 일명 ‘아츠팟’이라면 더욱 그 활용도가 올라간다.
또한 약화 상태(디버프) 부여의 성공률을 올려주는 스킬은 매우 드물며, 대부분이 ‘즉사 성공률’, ‘정신 이상 부여 성공률’ 등과 같이 한정된 디버프의 성공률만을 올려주기 때문에 범용성이 매우 높다. 디버프 전체의 성공률을 높여주는 것은 장비 아이템인 ‘개념예장’으로만 가능했기 때문에 그 희소성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백성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보구, '왕의 호포(멜람무 딘기르)'
‘길가메시(캐스터)’의 보구인 ‘멜람무 딘기르(왕의 호포)’는 자신의 재보를 사용하여 폭격을 가하는 보구이다. 적 전체를 공격하는 보구이며, 보구의 진가는 공격 외에도 효과가 있는 점이다. 적 전체의 방어력을 감소시켜 아군의 공격력을 높여주며, 아군 전체의 방어력까지 상승시켜준다. 스킬이 모두 공격을 서포트하기 때문에 부족한 생존성을 보구로 서포트 하는 것이다.
‘길가메시(캐스터)’는 아츠 카드를 많이 보유한 캐릭터들로 구성된 파티인 ‘아츠팟’에서 애용된다. 또한 크리티컬 스타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랜슬롯(세이버)’ 등의 크리티컬 공격 중심의 아츠 파티에서 애용되는 편이다. 레어리티가 ★4이면서도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많은 이용자가 애용할 것이 예상된다.
# 최초의 영웅의 유일한 친구이자 병기 ‘엘키두’
이번 ‘제7장’에서는 랜서로 ‘엘키두’가 등장한다. ‘길가메시 서사시’와는 이름이 약간 다르지만, 행적은 동일하다. 최초의 영웅인 ‘길가메시’를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엘키두’는 그 설정에 맞게 일반적인 적들보다 강력한 한 명의 적과의 일 대 일에 더 강한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일반적 퀘스트보다는 고난이도 퀘스트에 더욱 즐겨 사용되는 캐릭터이다.
‘길가메시’의 유일한 친구이자 신이 만든 병기, ‘엘키두’
‘엘키두’는 단일 공격 보구를 가진 ★5 랜서이다. HP가 매우 높으며 랜서 중 2위, 전체 중 4위이다. 생존성에 특화되어 있어, 주로 고난이도 퀘스트에서 애용되는 캐릭터다.
고난이도 퀘스트에 적합한 ‘엘키두’의 스킬 구성
스킬 구성은 전체적으로 고난이도에 특화된 구성이다. 1스킬인 ‘변용’은 자신의 버스터 카드 성능을 상승시키고, 퀵 또는 아츠 중 1개를 랜덤으로 상승시킨다. 강력한 버스터 보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구와 함께 사용한다면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2스킬인 ‘기척감지’는 적 한 명의 크리티컬 확률을 감소시키며, ‘회피’ 상태를 해제시킨다. 이전까지 ‘회피’에 대한 대책으로 사용되는 방법은 ‘필중’이라는 카운터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었으나, 이는 사용한 캐릭터의 공격만이 통하기 때문에, ‘회피’를 해제시키는 ‘기척감지’는 그 활용도가 더욱 높다. 또한 크리티컬 확률 감소로 생존성 역시 증가한다.
3스킬인 ‘완전한 형태’는 ‘엘키두’의 스킬 중 핵심적인 스킬이다. 자신의 HP를 회복시키고 약체 상태를 해제하는데, 이 회복량이 지금까지의 어떤 캐릭터보다 높으며 힐러 캐릭터들의 보구에 의한 회복 효과보다 더욱 크다. 또한 약체 상태 해제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디버프 스킬을 사용하는 고난이도 퀘스트에서는 큰 힘을 발휘한다.
자신이 직접 무기가 되는 보구 '인간이여 신을 붙들어두자(에누마 엘리시)'
‘엘키두’의 보구인 ‘인간이여 신을 붙들어두자(에누마 엘리시)’는 적 한 명에게 초강력한 공격을 하는 보구이다. 가장 큰 특징은 공격에 앞서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점이다.
대부분의 보구는 공격 후에 방어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보구 이후의 공격에만 방어력 감소 효과가 적용된다. 이는 ‘엘키두’의 보구가 다른 보구들과 구별되는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신성 스킬을 가진 적에게는 스턴을 부여하는 특징이 있어, 적에 따라서는 큰 힘을 발휘한다.
‘제7특이점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에서는 이 두 사람 외에도 수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엮어나간다. 또한 ‘신대’라는 시대에 걸맞게 어느 때보다 많은 신들이 등장하며, 지난 ‘2대째는 얼터 짱 ~2018 크리스마스~’를 통해 먼저 등장한 메소포타미아의 여신 ‘이슈타르’를 드디어 스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이벤트에서 ‘이슈타르’를 획득했지만 누군지 몰랐던 이용자들은 그녀가 어떤 존재인지 알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인류를 구하기 위한 여정이 막바지에 접어듦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적들이 이용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스토리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중후하고 매력적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후 예정된 1부의 결말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