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프리뷰/리뷰

오픈베타 영상으로 분석한 아이온

나루군 2008-10-23 10:30:32

오늘 드디어 아이온의 오픈베타(OBT)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오픈베타를 기다리는 분들에게 참으로 가뭄에 단비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필자는 이 영상을 보고는 OBT때 아이온은 시즌3와는 달리 많이 변화 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온에 추가 될 여러가지를 부분들을 캡쳐하여 그 부분들을 분석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디스이즈게임 나루군


수면에 빛이 들어오는 모습.


이 영상에서 살펴 볼 수 있는 점은 <아이온> 또한 <리니지2>와 마찬가지로 수영과 수중 전투도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수면에서부터 물속 깊이 들어갈수록 어두워지는 효과와 물속의 주변 환경 또한 고루 갖춰져 있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

 

이런 점들로 미루어볼 때 수중으로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예상할 수 있었으며, 수중 던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래 스크린샷에는 해저 몬스터들과 각종 해조류, 기포 등이 잘 어우러져 물속에 있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만약 물속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이렇게 세밀한 구성을 할 필요가 있었겠는가?

 

<아이온>의 해저 모습.

 

<아이온>의 해저에서 등장할 몬스터로는 스타터틀, 크랩들을 예상할 수 있으며, 등장 종족으로는 아래 컨셉아트의 나가 종족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온>의 나가 종족 컨셉아트.

 

 

 

<아이온>은 시즌3 베타테스트까지 레벨 제한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템의 종류와 모습이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오픈 베타에서는 다양한 투구 및 모자들이 추가 되었기 때문에 보다 멋진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각종 직업별 옷과 무기도 화려한 모습으로 새롭게 추가되어 유저들의 눈을 한층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보다 화려해진 무기의 사용 장면들.

 

 

 

이번 영상에서는 리치로 보이는 마법형 몬스터가 좀비들을 소환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소환된 좀비의 등에는 깃털이 달린 것을 보아 마족 시체가 좀비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짐작케 한다. 좀비를 소환하는 몬스터는 새로 추가될 지역에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 마지막 스크린 샷에 나온 거대 몬스터는 어비스에서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간단하게 지나가는 프로모션 영상이라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하지만 시즌3 테스트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지역으로 보이는 영상이 하나 포착됐다. (아마도) 슈고 종족들만 있는 이곳은 어비스 퀘스트를 위한 중간 거점이나 슈고들의 아이템 판매를 위한 곳으로 예상된다. 스크린 샷에는 슈고족 상인과 공무원, 슈고족 여성이 나와 있다.

 

 

 

 

용족들이 무언가를 소환하는 모습이 지나간 뒤에 던전으로 보이는 곳이 영상에 잡혔다. 그 곳에 엘리베이터가 존재하는 것을 보아 이곳이 지하에 있는 곳으로 추측된다. 그 뒤 영상으로는 마족의 퀘스트 중에 들어가는 도입영상으로 보이며, 내용은 드레드기온의 부품을 파괴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오픈 베타에서 새롭게 추가될 신규 지역이 잡혔다. 이 설원 지역은 마족의 모르헤임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아마도 마족 진영의 벨루스란 지역으로 추측된다.

 

 

 

 

정령성이 새로운 정령을 소환하는 영상에 잡혔다. 이 정령은 기존에 있는 정령들과는 생김새 자체가 확연하게 다른 인간형 모습을 하고 있다. 영상 속 정령의 크기가 상당한 것으로 볼 때 최종 단계의 정령이 아닐까 생각된다.

 

 

 

 

영상을 살펴보면 스킬의 이펙트가 좀더 화려해졌으며, 캐릭터의 애니메이션이 더 역동적으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살성은 공중에서 스핀을 하며 주변 몬스터에게 범위 공격을 하는 스킬을 보여주었고, 마도성은 악령을 상대방에게 주입시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궁성의 궁극 스킬로 보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자신의 분신 10명을 세운 뒤 동시에 범위 공격을 하는 식이었다.

 

그 뒤로는 검성과 수호성이 상대방을 찍은 후 바닥에 내리치는 스킬을 볼 때 OBT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스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도검은 평소에는 일반 검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공격할 때는 채찍과 같이 멀리 있는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검과 전곤은 평소에 일반 무기와 비슷한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공격할 때는 채찍과 같이 늘어나 멀리 있는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천족 - 천족의 어깨 부근에는 뿔 같은 것이 두 개나 돋아나 있으며, 에메랄드 빛의 보석 같은 것들이 날개 뼈대에 박혀있다. 그리고 기존보다 좀더 세밀한 깃털 수를 가지고 있는 것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었다.

 

마족 - 마족의 어깨 부근에는 천족과 달리 뿔이 하나만 돋아나 있고, 마치 박쥐와 같은 갈고리 모양을 하고 있다. 이 갈고리는 푸른 빛을 띄고 있었으며, 깃털에는 보라색 빛이 감돌고 있다.

 

 

 

영상에서 어비스 상층에 있던 거대 몬스터가 드디어 움직였다. 크기를 비교하자면, <리니지2>의 안타리스와 같은 크기를 가진 녀석으로, 시즌3 테스트 당시에는 구현되지 않았다가 OBT에서 등장하는 것 같다. 이 몬스터는 대규모 레이드로 공략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