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즈아레나(Games Arena)는 지난 4일 자사와 스파이크(Spike), 드완고(Dwango)가 공동으로 개발한 MMORPG <블레이드 크로니클: 사무라이 온라인>(이하 블레이드 크로니클)의 게임 정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일본의 콘솔 게임 개발/퍼블리셔인 스파이크가 감수 형태로 참여한 <블레이드 크로니클>은 스파이크가 내놓은 PS3용 RPG <사무라이의 길 3>(侍道3: Way of The Samurai 3)의 외전 형태로 개발된 작품이다.
<블레이드 크로니클>의 배경은 가상의 일본 에도 막부 시절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지극히 ‘일본스러운 판타지 게임’을 표방한다. 개발사는 MMORPG를 처음 접하는 유저부터 마니아까지 폭넓은 게이머층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블레이드 크로니클>의 특징은 바로 유저가 ‘성장하는 칼’을 소유한다는 점이다. 무기를 어떤 방향으로 성장시키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특징이 결정되며, 유저가 무기의 종류에 따라 자신의 전투 스타일을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는 ‘스타일-형태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블레이드 크로니클>의 구체적인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마우스 클릭만으로 전투를 하는 조작 시스템이 아닌, 유저의 직감과 타이밍이 중요한 새로운 형태의 전투 조작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발사에 따르면 약간의 조작만으로도 적을 ‘벤다’는 느낌을 최대한 살릴 것이라고 한다.
<블레이드 크로니클>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 했으며, 1차 클로즈 베타테스터 등 자세한 테스트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상용화 모델 역시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